#주식 #용어 #랠리
By 이동규 2017.01.03
랠리라는말처럼, 주식에도 특정 기간 동안
주가가변동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비슷한시기에 비슷한 주가변동이 있는 경우를
랠리, 캘린더 효과라고 합니다.
몇 가지경우를 알아볼까요?
1. 허니문 랠리
정권이 교체되거나, 제도가 달라질 때
주가 변동이생긴다는 용어입니다.
아무래도정권이 달라지면 그만큼
그 나라의정책이 바뀌게 됩니다.
또한 굳이정권이 바뀌진 않더라도
사회에변화를 줄 만큼의 제도가
대거 달라지는경우 등에도
주가는변동할 수 있겠죠.
이런 변화가있을 때
제도의효과가 긍정적이라면 주가가 상승하지만,
그렇지않다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허니문 랠리’입니다.
2. 썸머랠리
‘썸머랠리’는 여름철 휴가기간 동안에
주가가변동한다는 용어입니다.
보통 휴가철이라고하면,
주식뿐만아니라 일상에서 잠시 손을 떼고
휴가를다녀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보니주식시장에서도
수많은투자자들이 휴가를 가기 전에
미리 주식을매수해놓거나,
미리 매도해놓는과정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바로 ‘썸머랠리’ 입니다.
3. 연초랠리
연초는해당 년도의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고,
또한 해당년도부터 달라진 제도가 시행되기도 해서
주가 변동이생길 수 있다는 용어입니다.
마치 매주월요일이나 매월 첫째 날은
‘열심히 해봅시다’라는 마음으로 일을 하듯,
연초에도아예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경우이니
올해도한 번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주식거래를 하면
결과적으로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연초랠리와 함께
주말효과라는것도 같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설명했듯이 매주 월요일은
한 주의시작이기 때문에
이번 주도잘해보자는 의미로
주식거래를시작한다면
주가 변동이생길 수 있다는 게
‘주말효과’인 셈입니다.
이런 식으로랠리라는 건 다양하지만, 결과적으로
주식시장에서크게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닙니다.
또한 썸머랠리처럼매년 여름기간에
주가가항상 상승하는 것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썸머랠리라고 해도
휴가를안 가는 직장인이 많을 수도 있고,
주말효과라고해도 월요일을 기분 좋게 시작하기보단
몽롱한상태로 시작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또한 랠리라는것은
언제든새롭게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월드컵이나올림픽이 열리는 기간에는
그만큼대규모의 소비가 있으니
주가가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그런 것이 주가에
크게 영향을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주식투자를 할 때
이와 같은랠리 효과가 나타날 수 있으니
참고하는정도의 해석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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