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동전주 #지폐주 #황제주
By 이동규 2017.01.05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주식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조금은 생소한
주식 명칭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1. 동전주
먼저 동전주의 뜻은, 동전이란 말처럼
주가가 1주에 1,000원이하인
낮은 값의 주식을 의미합니다.
대체로 주가가 1,000원 이하라면,
어떤 주식이든 상관없이
‘동전주’ 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얼마 전까지 주가가
1주에 2,000원이었다면
그때는 동전주가 아니고,
오늘부터 주가가 900원이면
지금은 동전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동전주’는딱히 정해진 것이 아니라
주가에 따라 ‘동전주’ 였다가아니기를
수 차례 반복하게 됩니다.
동전이 있다면 지폐도 있겠죠?
2. 지폐주
‘지폐주’란 주가가 1주에
1,000원이 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지폐라고 하면 최소 1,000원부터
시작하게 되죠. 그러니 얼마가 되었든
1주에 1,000원만 넘는다면 지폐주가됩니다.
그래서 ‘동전주’와마찬가지로
주가가 얼마 전까지 1,000원 이하였다면
그땐 동전주가 되고, 지금1주에
1,100원으로 달라졌다면
지폐주가 되는 셈입니다.
‘지폐주’나 ‘동전주’나 1,000원을기준으로
1,000원 이상이라면 지폐주가 되고,
반대로 1,000원 이하가 되면
동전주가 됩니다.
주가가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언제든 ‘지폐주’나‘동전주’가 되겠죠?
3. 황제주
황제주란, 1주에
100만원이 넘는 주식을 의미합니다.
‘동전주’나 ‘지폐주’와 마찬가지로
어떤 주식인지는 상관없이
그냥 주가만 1주에 100만원만넘으면
‘황제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작년에
100만원이 넘는 주식이 10개가 있었다면
그 10개 모두 황제주가 되고,
올해엔 100만원이 넘는 주식이
1개가 있다면 그 1개만이 황제주가 됩니다.
한편 ‘황제주’ 였는데액면분할 등을 통해
주가가 100만원에서 10만원으로바뀌게 된다면
그때는 황제주가 아닙니다.
다만 오해할 수 있는 것이,
황제주라고 하면
주가가 꾸준히 상승하는
매력적인 주식이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결과적으로 100만원만 넘으면
어떤 주식이든 ‘황제주’ 로불리지만
사실상 ‘황제주’ 라고해서
꼭 높은 수익률을 내는
매력적인 주식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단지 주가에 따라 주식을 부르는
명칭들이 있는 것뿐이고
동전주가 안 좋다, 지폐주가 좋다는 등의
선입견은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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