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오혜미 2016.12.27
2016년 뭣이 중했는디?
올해는 무슨 일들이 있었을까?
<키워드로 정리하는 2016>
3분기
TOP5
이제 다음 주면 2017년이에요, 여러분!
올해의 마지막 주를사이다경제가 정리한
키워드와 함께 마무리하시는건 어떨까요?
3분기에도중요한 이슈들이 많았는데요,
역시 구글, 네이버, 트위터 등에서 발표한
인기 검색어 순위를참고해서 엄선한
뉴스들을 되짚어보도록 할게요~
1. 포켓몬Go (Pokemon GO)
(이미지: bagogames)
올해 구글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는 바로 '포켓몬GO'입니다.
지난 7월 포켓몬GO 게임으로 온 나라가
들썩였던 것을 기억하시죠?
사이다경제에서도기사로 다루었는데요,
(참고 : 닌텐도, '포켓몬Go'로 주가 58% 상승!)
포켓몬GO (Pokemon GO)는 7월5일
'나이안틱랩스(Niantic- Labs)'에서 출시한
위치기반 모바일증강현실
(AR: Augmented Reality) 게임입니다.
호주,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미국, 독일,
영국, 일본 등 30여 개 국가에서
출시되어 엄청난인기를 끌었는데요,
아쉽게도 한국에서는아직
이용할 수가 없다고해요.
다만, 속초는 운 좋게도 다른 나라 서비스
권역에 포함되어서해외 사용자인 것처럼
다른 나라 계정으로게임을 다운받으면
포켓몬Go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마자속초행 버스표가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끌었죠.
그럼 과연 한국정식 출시는 언제일까요?
한국 출시 임박?
한반도를 기반으로한 가상 게임을
만들려면 우리나라실제 지도가 게임사에
제공되어야 하는데요,
우리나라는 현행법상자세한 지리 정보를
해외에 유출할 수가없다고 합니다.
나이안틱랩스는 구글지도를 기반으로
게임을 만드는 것으로알려져 있는데요,
구글은 해외에 서버를두고 있기 때문에
국내 지도 정보를얻을 수 없는 것이죠.
이에 구글은 2010년과 올해 6월에 두 번
대한민국 정밀지도의해외 반출 허가를
국토부에 요청했는데요,
정부는 두 번 모두국가 안보 위협을
근거로 들어서 거절한상황입니다.
그래도 아직 포기하긴이릅니다.
나이안틱랩스는 포켓몬Go 전에 인그레스라는
증강현실 게임을이미 공개했었는데요,
인그레스도 포켓몬Go처럼 실제 지형지물에
그래픽을 입히는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지도정보가필요하다고 해요.
그런데 얼마 전인그레스에 한국의
지도 정보가 업데이트된 것인데요.
때문에 포켓몬Go에도 곧 지도의 적용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분석이 있습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슈퍼데이터의 '2016년
게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출시된
포켓몬Go는 5개월 간 7억 8,800만달러
(약1조 원) 매출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처음 서비스를오픈 했을 때보다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고해요.
하락세로 접어든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100여 마리의 신규 포켓몬을 추가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시행될 예정이라는데,
그보다 한국 서비스를오픈하면 더 빨리
인기가 상승하지않을까 싶습니다.
2.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미지: 리우올림픽 공식홈페이지)
네이버 8월 최다 검색어이자
구글 글로벌 뉴스검색어 2위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개최된
이번 올림픽은 시작전부터 열악한 시설과
불안한 치안 때문에많은 우려를 샀는데요,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남미지역을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가 유행한것이
가장 큰 난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우려에도 불구하고
리우올림픽은 걱정한것 보다는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되었다는평이에요.
심지어는 칭찬할만한 부분도 있었는데요.
리우올림픽 개막식은
약 460억 원이 쓰였던 2012년 런던올림픽의
절반 수준의 예산으로치러졌음에도,
브라질 고유의 경쾌하고풍성한 문화예술과
친환경적인 메시지를잘 전달하면서
'가성비 최고의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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