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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매매 동향] 큰손들이 '엔터 주식'에 꽂힌 이유는?

By 이래학 2021.06.04




큰손들이

엔터주에 꽂혔다?


5월 마지막 주

코스피 지수는 1.0% 오른

3,188.73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3% 오른

977.46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FOMC 이후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지수가 반등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큰손 투자자(기관+외국인)

5월 마지막 주 코스피 시장에서

HMM, 카카오, SK하이닉스, 기아,

한국전력 을 사들였습니다. 





HMM


HMM은

컨테이너선 주력의 해운 업체

아시아와 미주서안 을 잇는

항로가 중심입니다. 


2021년 기준

아시아 → 미주서안 항로 점유율 6.5%, 

미주서안 → 아시아 항로 점유율 9.2% 

차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물동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재난지원금 등 

대대적인 경기부양책에 나서면서

미주지역 물동량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주항로의

운임 역시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긍정적인 업황에 힘입어 

HMM의 1분기 매출액은 8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컨테이너 업황의 호조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1년간

10배 가까이 오른 주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지난 5월 14일 대신증권은 

HMM 주가가 너무 빠른 속도로 올랐고,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황을 근거로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했습니다. 


(참조-'시장수익률'이 뭘까?)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최근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액은 15.1조 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5,716억 원으로

32.8% 늘었습니다. 


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한국전력의

원재료인 에너지(유연탄, LNG 등) 가격은

시차를 두고 제품 가격에 반영됩니다. 


2020년 상반기

에너지 가격이 약세를 보였던 것이

최근 원가에 반영됐습니다.


향후

한국전력 주가를 결정지을 요인은 

전기요금 인상입니다. 




한국전력은 올해부터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를

3개월마다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연동제를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정부가 물가 상승 부담을 이유로

한전 측에 제도 시행 유보를 통보했고

이에 따라 2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됐는데,


3분기엔 전기요금 인상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코스닥 시장에서 큰손 투자자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CJ ENM, 크리스에프앤씨, JYP Ent.

순매수했습니다. 


최근 한 달간 엔터테인먼트 주식

대거 사들인 것이 눈에 띕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매출액은 3,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으며, 


영업이익은 315억 원으로

43.6% 감소했습니다. 


마진이 높은 북미향 트룩시마

매출 비중 감소가 이유입니다. 




다만, 증권가에선 2분기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감소한

북미향 트룩시마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신제품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증권가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를 한 단계 높여줄 아이템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꼽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파키스탄 국영기업과 계약을 맺고

렉키로나주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출지역이 확대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엔터 3사


큰손 투자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JYP Ent. 등

엔터 주식을

이달 들어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엔터 주식은 코로나19를 거치며

팬덤이 더욱 탄탄해졌다고 평가받습니다. 


통상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저조하면

음반 판매가 감소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로

콘서트 개최가 불투명해지면서 

팬덤 소비가

음반 및 굿즈 구매로 몰렸습니다. 




2020년 음반 수출액이

1.4억 달러로 83% 증가한 이유입니다. 


증권가에선

올해 하반기 콘서트가 재개되면

엔터 주식들의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월에도 

큰손들의 매매동향을 살피며

전략을 짜는 자세가 필요하겠습니다.


by 사이다경제 이래학 리더



https://cidermics.com/contents/mirae/detail/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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