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상혁 2017.05.08
여러번의 시도 끝에
어렵게개최한 평창 동계올림픽!
88년 서울 하계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올림픽인데요,
2018년 2월 9일부터
14일간 15개 종목 102경기가
평창에서펼쳐집니다.
평창올림픽 대회 조직 위원회는
성공적인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오랜 기간 동안 주거래 은행 선정에
어려움을겪었는데요
지난 4월 12일 KEB 하나은행이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습니다.
올림픽 주거래 은행은 왜 필요한가?
주거래은행은 올림픽 공식 파트너 중
최고등급인 티어1급입니다.
2020년까지 조직 위원회
수신, 여신, 외화 및 송금 거래 등
모든재정부문을 담당하는데요.
대한체육회, 대한 장애인 체육회의
재정까지담당하는
독점적권리를 가집니다.
(ⓒ대한체육회)
또한입장권 판매 / 라이선스 사업 등
대회조직 위원회가 할 수 없는 일을 대행합니다.
올림픽주거래 은행이 없으면
입장권도팔지 못하고,
라이선스사업도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동안 주거래 은행 선정이 어려웠던 이유?
은행들은주거래 은행에 선정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했습니다.
티어1급 스폰서이므로
현금이 500억 원에서 600억 원 정도가
필요했기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동계올림픽은올림픽에 비해
주목도가떨어집니다.
물론입장권 판매 수익의 일부를
주거래은행이 가져가지만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수백억 원을
투자하기에는부담스럽고
국정농단사태 때문에
후원금을내기가 부담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주거래 선정 과정
2013년 9월에 처음 입찰을 받았고
국민은행과기업은행이 참여했는데요,
후원 금액의 견해차로
대회조직 위원회가 난색을 표했습니다.
후원금액을 150~200억 원까지 낮췄으나
쉽게입찰에 참여하는 은행은 없었죠.
다행히도지난 2월
주거래은행 공개 입찰을 거쳐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한
KEB하나은행을
평창동계 올림픽 공식 후원은행으로
지정했는데요,
앞서이야기했던
후원 금액에서는조금 줄어든
110억 원 규모로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결국
난항을거듭하던 주거래 은행 선정 문제는
지난 4월 18일 KEB하나은행으로
확정되면서일단락되었습니다.
(ⓒKEB하나은행)
올림픽 주거래 은행은
KEB하나은행!
올림픽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된
KEB하나은행은
대회장 내 전용영업점을 설치하여
운영자금 관리 및 입장권
판매대금 수납과
공식 후원사 명칭 활용,
대회 엠블럼 사용 프로모션,
홍보 캠페인 등
독점적 마케팅 권리도 제공받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행사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현재 평창에서는
Pre test(예비 테스트) 대회 및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자 모집등
여러모로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오랜 고민거리였던
주거래 은행도 완료했고
이제는 우리 모두가
성공적인 평창 동계 올림픽이
치러지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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