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유토미 2016.09.29
에서 이어집니다)
작년 8월,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신동빈 회장이승리하며
경영권 분쟁은 잠잠해지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롯데는
경영권 분쟁과 더불어 각종 비리와
검찰 수사로 지금껏 쌓아온 명성에
먹칠을 하고 있는데요.
자, 그러면 작년 8월부터 지금까지
롯데가 걸어온 길을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hapter 4. 형제의 난, 법정싸움까지
1차경영권 분쟁이 종결된 후,
신동주는 호텔롯데등기이사직에서
해임되며 한국 롯데계열사의
모든 이사직을 내려놓게됩니다.
이대로 주춤하나싶었던 신동주!
그러나 한달 뒤긴급 기자회견을여는데요.
신동빈 회장 등을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힌 겁니다.
직무 해임에 대한손해배상 청구 등의
소송을 제기하여, 직위를 되찾을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보인건데요.
롯데쇼핑을 상대로회계장부 열람
가처분신청을 하기도했는데,
이는 자신의 해임에대한 부당함과
신동빈 회장의 부실경영을폭로하고자
하기 위함이라고말했습니다.
또한 신격호 총괄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처사에매우 분노하고 있다며
친필 위임장을 공개하는 등 경영권을 되찾기
위한 적극적인 모습을보였습니다.
반면 신동빈은 형제간의진흙탕 싸움이
롯데의 이미지에누가 될 것을 염려해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고하네요.
Chapter 5. 롯데 그룹의 지배구조
신동주는 법정싸움을선포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광윤사 주주총회를 소집해
신동빈의 이사직해임에 나섰습니다.
광윤사가 무엇인지 알아보려면,
우선 롯데 그룹의독특한 지배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요.
한, 일 양국의 롯데그룹을 지배하는
지주회사는 롯데홀딩스입니다.
광윤사는 작은 인쇄기업이지만,
롯데홀딩스의 지분 28.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서, 지배구조의 꼭대기에
위치한다고 볼 수있습니다.
작년 10월, 신동주는 광윤사 주주총회를
열어 신동빈을 등기이사에서해임하고,
광윤사 지분의 50%를 보유하고 있었던
신격호 총괄회장의주식 1주를 매입했습니다.
결국 신동주는 과반주주의 지위를 획득하며
광윤사 대표이사자리에앉게 되었고요.
이사자리에서 쫓겨난신동빈은 일본 법원에
‘광윤사 주총 및 이사회의 결의를 취소해 달라’
는 소송을 제기한상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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