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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들어간 직장, 그들이 퇴사하는 이유

By 조석민 2016.10.16


힘들게 들어간 직장,

그들이 퇴사하는 이유

최근,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에서는 '조기퇴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취업 한번 하기 어려운 세상에 조기퇴사라니, 상상하기 어렵지만

생각 외로 많았던 모양입니다.

조사에 의하면, 대졸 신입사원의 올해 '1년 내 퇴사율'은 27.7%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2012년 23.6%을 기록한 후 2014년 25.2%보다 높아진 것입니다.

또한 신입사원이 입사 후, '처음 불만을 느끼게 되는 시기'는 3개월이 24.7%로 가장 높았고,

1개월 이전 20.3%, 2개월 21.7%, 6개월 10.8%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만을 느꼈다 하더라도, 실제 퇴사로 이어지는 것은

과감한 결단이 필요했을 텐데요.

그렇다면 조기 퇴사의 원인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퇴직자 본인이 생각하는 원인과

기업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원인의 차이인데요.

우선 퇴직자의 응답으로는 '적성에 맞지 않는 직무'가 42.1%로 가장 높아, 생각했던 일과

실제 담당하게 되는 업무의 차이가 생각보다 높았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어서는 '업무 불만족(19.9%)', '근무시간·근무지 불만족(19.9%)',

조직 부적응(19.3%), 낮은 연봉(18.7%) 등의 순위를 보였는데요.

그렇다면 기업 인사담당자가 보는

조기 퇴사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놀랍게도 '인내심 부족'이

49.1%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어서 '직업의식 부족(29.8%)', '이상의 현실의 괴리(29.2%)',

'맹목적 취업(28.1%)'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사람의 퇴사에도 이렇게 입장 차이가 크다니

정말 놀라운 일인데요.

그들이 퇴사한 진짜 원인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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