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하우스 #비트코인 #경상수지 #실적
By 썸노트 2021.02.13
1. 클럽하우스, 갑자기 주목받는 이유는?
2.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완전 폐지
3. 토스증권, MTS 시스템 최초 공개
4. 카카오, 2020년 매출 4조 원 돌파
5. 국내 주요 대기업, 작년 역대 최대 실적 기록
6. 2020년 경상 수지 흑자 753억 달러 기록
7. 테슬라의 구매 이후 45,000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8. 중국, 베이징에서도 디지털 위안 실험한다
9. 차세대 산업으로 뜨고 있는 우주 산업
10. 국내 유통 기업이 뽑은 설 선물 트렌드 2021
일론 머스크가 클럽하우스에서 최근 사업 근황이나 비트코인 관련 의견을 전하면서 오디오 SNS 클럽하우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월 4일 새벽에는 토스의 이승건 대표와 지그재그의 서정훈 대표 등이 나누는 음성 대화를 듣기 위해서 200명의 회원이 모이기도 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클럽하우스의 인기가 한국에서도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클럽하우스는 어떤 서비스인지 알아봅시다.
클럽하우스는 2020년 설립된 미국 스타트업 알파익스플로레이션이 제공하는 오디오 SNS 서비스입니다. 문자나 화상이 아닌 음성만으로 대화하는 쌍방향 SNS라는 점에서 1 대 다수로 진행되는 팟캐스트와는 다릅니다.
기존 메신저 서비스의 그룹콜과 같은 기능이지만 나와 친구가 아닌 사람도 참여하여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채팅방을 만들고 친구들을 초대하면 방장과 방장이 지정한 사용자만 음성 대화가 가능하고, 나머지 참여자들은 대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음성 대화 방식으로 채팅이 이루어지다 보니 내용이 남지 않습니다. 녹화 기능도 사용할 수 없어 실시간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대화 내용도 알 수 없습니다.
또한 기존 이용자가 초대장을 보내주거나, 이미 가입한 지인이 입장을 허용해야 앱을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대장은 처음 가입했을 때 두 장을 받을 수 있으며, 활동에 따라 초대장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과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자 온라인 소통이 활발해졌습니다. 영상통화나 화상채팅 사용이 증가했지만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도 있는데요. 클럽하우스가 노린 점이 바로 이런 부분인 것으로 보입니다.
클럽하우스가 음성으로 하는 트위터라는 별명이 있는데, 유명인들의 사용으로 관심이 모이고, 초대받은 사람들만 가능하다는 점도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해 더욱 뜨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2월 25일부터 폐지합니다. 급상승 검색어와 함께 모바일 네이버홈의 검색차트 판도 함께 서비스 종료됩니다.
카카오의 포털 다음은 2020년 2월 실시간 검색어를 폐지한 바 있습니다. 2005년 5월 시작된 네이버의 실검 서비스도 16년 만에 폐지됩니다. 왜 폐지되고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봅시다.
그동안 실검 관련 논란은 크게 여론 조작과 실검을 이용한 과도한 광고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실검은 단시간에 특정 검색어를 많이 검색하면 차트에 올라가는 특성 때문에 여론 조작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또한, 특정 검색어를 노출시키는 대행사가 등장하거나, 검색어 순위에 광고성 문구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네이버는 여러 논란을 거치는 동안 대부분의 랭킹 서비스를 없앴고, 실검 폐지 결정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네이버는 실검 대신 데이터랩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데이터랩은 이용자들의 검색어 트렌드와 쇼핑인사이트, 카드사용, 지역, 댓글 등의 빅데이터를 분야별, 성별, 지역별, 연령대별, 기간 등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검색어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되어 급상승 검색어가 대중의 관심사를 대변한다고 보기 어려워졌고, 데이터랩을 통해 정확한 트렌드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실검은 그동안 일부 목소리가 마치 다수의 생각인 것처럼 여겨지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피로해진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능동적으로 찾는 트렌드로 바뀌었는데요. 대표적인 것이 SNS 해시태그라고 생각합니다. 포털에 검색하지 않고 SNS에서 해시태그를 통해 맛집을 찾고, 후기를 살펴보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또한, 알고리즘이 고도화되면서 SNS나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자의 취향이나 관심사를 파악해 알려주는 기능도 좋아졌습니다. 이에 실검의 영향력은 더욱 줄어들고 결국 사라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토스증권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식 출범을 발표하고, 기존과 차별화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간편 송금 서비스로 성장한 토스가 증권업에 진출합니다. 모바일 전용 증권사, 2030 세대 주식 초보들을 위한 간편한 증권 서비스를 표방하는데요. 토스의 MTS는 기존 서비스와 어떻게 다른지 살펴봅시다.
기존 MTS에서 제공되던 봉차트, 이동평균선, 틱차트, 매수주체, 체결강도, 외국인 지분 소진율 등의 정보는 뺐습니다. 주식 초보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지표나 정보는 과감히 생략한 것입니다. 매수는 ‘구매하기’, 매매는 ‘판매하기’로 표현되며, 구매TOP100, 관심TOP100, 영업이익률TOP100 등 투자정보는 음원차트처럼 제공됩니다.
토스증권은 검색을 단순화했습니다. 이용자가 친숙한 브랜드명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종목이 조회됩니다. 예를 들어, 비비고를 검색하면 CJ제일제당이 뜨는 방식입니다.
전기차부품, 신재생에너지 등 기존 산업분류로 검색이 어려웠던 업종 관련 주 검색도 쉽게 만들었습니다. 토스증권은 토스증권산업분류기준 체계를 만들어 2,200여 개 상장사의 재무제표를 직접 분석해 234개 업종으로 세분화했습니다. 한국증권거래소는 코스피 24개, 코스닥 33개로 총 57개 산업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토스증권은 주요 고객층을 2030세대 1,000만 명으로 설정했습니다. 4050세대 투자자들은 이미 투자를 하고 있거나, 다른 MTS를 이미 사용하고 있어 쉽고 직관적인 UX로 주식 초보 입문자들을 노릴 계획인데요, 토스의 간편 송금 서비스도 친구, 지인들과 쉽게 이용하면서 점차 성공한 것처럼 토스증권도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MZ세대가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10대들도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뱃돈이나 용돈을 모아 주식하는 사례를 종종 접하는데요. 이들이 4050대가 되어 자산이 불어나면 토스증권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가 2020년 매출 4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카카오의 2020년 매출은 4조 1,567억 원, 영업이익은 4,560억 4,0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카카오의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어떤 요인이 연 매출 4조 원 돌파를 이끌어냈는지 알아봅시다.
톡비즈, 포털비즈, 신사업이 포함된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2조 1,45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48% 늘어난 6,57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늘어난 비대면 수요에 카카오톡 광고와 선물하기 등 톡비즈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톡비즈는 2020년 1조 1,1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플랫폼 부문의 매출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게임과 뮤직, 유료콘텐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기타를 포함한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조 10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게임과 뮤직 콘텐츠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25%, 4% 늘어난 4,955억 원, 6,12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IP 비즈니스 키타 매출은 카카오M의 드라마, 오리지널 콘텐츠 등 영상 콘텐츠 매출 증가와 음반 유통 호조로 전년 대비 6% 늘어난 3,74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전년 대비 78% 늘어난 5,28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의 매출은 크게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뉩니다. 2019년까지만 해도 콘텐츠 사업의 매출이 플랫폼 사업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점점 플랫폼 사업이 성장하면서 플랫폼 사업이 콘텐츠 사업을 추월했습니다. 비즈보드, 카카오톡채널, 이모티콘 등으로 이루어진 카카오톡 광고와 선물하기, 톡스토어, 메이커스 등으로 이루어진 거래형 커머스를 합친 카카오톡과 연계한 사업 톡비즈의 성장 때문입니다. 카카오가 새롭게 선보인 구독 상품도 톡비즈에 포함되어 올해도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코로나19 시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격변의 시기였던 코로나19 시대 어떤 이유로 국내 기업들이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는지 알아봅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수요 증가와 원화 강세로 환율 영향을 받으며 매출액 31조 9,004억 원, 영업이익 5조 12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019년 대비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84% 증가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
댓글 1
가장 좋아하는 코너입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 있습니다 담아갈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