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조석민 2016.12.27
낯선 그대 '비트코인', 한 방에 이해하기! 목차
0. 비트코인 소개
1. 비트코인은 누가 만든거야?
2. 비트코인의 주요 특징
3. 비트코인은 어떻게 얻을 수 있지?
4. 비트코인의 장점과 단점
5. 비트코인은 얼마나 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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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온라인 화폐라는 것은 알겠지만
사용법도 어려울 것 같고
지폐나 동전처럼 눈으로 볼 수 있는
실물 화폐가 아니기에 아직은 낯설기만 한데요.
몇 년 전부터
위키리크스, 워드프레스 등의 사이트는
신용카드, 현금거래처럼 결제 수단 중 하나로
‘비트코인 결제를 받겠다’고 공언했고
우리나라에도 비트코인을 거래하는
환전소가 있을 만큼
비트코인을 화폐로 쓰려는 시도는 다양합니다.
심지어 한 신혼부부는
'90일의 신혼생활을 비트코인으로 즐겨보겠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비트코인은 태어난 지 얼마 안 됐지만
'중국이 비트코인 매수세'라는 내용이 보도되는 등
세계의 정부와 언론에 주목 받는 화폐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비트코인 관련주'를
검색하는 투자자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은 대체 무엇일까요?
비트코인은 누가 만든거야?
처음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왔을 때
언어도, 억양도 확실하지 않고
위치 추적도 되지 않는 개발자의 정체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프로그래밍에 능숙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 것도 밝혀지지 않은 이 개발자는
자신을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말했지만
이 인물이 한 명의 개인인지,
'어나니머스(Anonymous)'와 같은 집단인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와 같은 간단한 정보도
전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
1위 김정은, 3위 푸틴,
5위 ‘사토시 나카모토’, )
이에 2012년 미국의 웹 매거진 '와이어드'는
이 '사토시 나카모토'를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
5위로 선정하기도 했고요.
그 정체에 대해 수많은 사람들이 추측한 내용 중
재미있는 주장이 몇 가지 있는데
삼성, 도시바, 나카미치, 모토로라 즉
SAmsung + TOSHIba + NAKAmichi + MOTOrola
이 4개의 기업 이름에서 따온 것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정확한 근거가 없고
오히려 이렇게 추측할 것을 역이용해
가명을 만들었을 가능성도 추측됐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2016년 5월 2일,
'크레이그 라이트'라는 호주의 암호학자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최초 거래 때
이용했던 시스템을 시연하면서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임을 인정했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세상에 공개된 지
7년 만에 개발자의 정체가 확정된 것으로
세상에 큰 충격을 불러왔습니다.
다른 화폐와 차별되는 비트코인의 주요 특징
예를 들어 우리나라 '원'은 한국은행,
미국의 달러는 통칭 '연준'이라 불리는
연방준비제도(FRB)에서 담당하는 식으로
통상적인 화폐는
전담해서 발행하거나 관리하는
중앙 기구가 있지만
(이미지 : 사이다경제)
비트코인은 그 어떤 나라의 정부나 중앙은행,
심지어 금융기관의 개입도 없이
안전하고 빠르게 개인간 (Peer-2-Peer) 거래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중앙 담당해서 발행하는 기구가 없는 만큼
비트코인은 이미 존재하는 만큼만 사용되고
앞으로 새로 발행되지도 않는 화폐인데
'달러'의 작은 단위가 '센트'인 것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되면 사용될,
비트코인보다 작은 단위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비트코인(BTC)'보다 작은 단위로는
센티코인 = 0.01 BTC (백 분의 1)
밀리코인 = 0.001 BTC (천 분의 1)
마이크로코인 = 0.000001 BTC (백만 분의 1)
사토시 = 0.00000001 BTC (억 분의 1)
등의 단위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어 2016년 6월 1일 현재
1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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