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조석민 2016.10.31
인사담당자가 스킵하는 불필요한 스펙
사람인에서 물어보았다. '불필요한 스펙을 갖춘 신입 지원자가 있나?'
인사담당자 415명 중, 68.7%는 '불필요한 스펙을 갖춘 지원자가 있다'고 응답했는데요.
그렇다면 불필요한 스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5위 해외 유학/연수 경험 (31.6%)
4위 (높은) 공인영어성적 (32.6%)
3위 석, 박사 학위 (38.9%)
2위 한자, 한국사 자격증 (39.3%)
1위
극기체험, 이색경험 (47.7%)
남들 다 하니까, 꼭 필요한 줄 알았던, 하나 하기도 어려워 보이던 것들이
불필요한 스펙이었다니! 대체 왜일까요?
아무리 특이한 스펙도 "직무와 상관없으면 거르고 보는 거죠" (81.1%)
너도나도 있는 스펙? "그럼 굳이 왜.." (56.1%)
"자격조건을 너무 넘겨도 부담스러워요.." (18.9%)
자격조건에 명시 안 된 스펙? "필요 없잖아요?" (14%)
그렇다면, 눈에 들어오는 꼭 필요한 스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턴경험 (31.1%) 직무 관련 전공 (28.7%) 아르바이트 경험 (19%) 창업 등, 사회활동 (17.1%)
OA 자격증 (17.1%) 이 스펙들은 대체 왜 필요한가요?
"실무에 필요하니까요" 64.9% "지원자의 성실성이 보이니까요" 42.3%
"조직 적응력을 볼 수 있어요" 33.1%
인사담당자들은 스펙이 합격/불합격에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적으로 50%라고 하는데요.
스펙 과열경쟁 속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는 것. 아직은 너무 먼 이야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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