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블로그운영 #글쓰기 #한혜진 #미세스찐
By 사이다경제 2022.01.21
직장인 3명 중 1명은 부업하는 시대입니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636명을 대상으로 부업 진행 유무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34.7%가 현재 본업 외 부업을 병행한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 직장인의 부업 비중은 37.3%, 여성 직장인은 33.3%로 남성의 부업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어떤 부업을 좋아하는지도 볼까요?
남성 직장인은 택배, 배달 등 배송 부업이 22.7%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블로그(SNS) 운영이 21.6%였습니다.
여성 직장인은 블로그(SNS) 운영이 32.3%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매장관리, 판매 서비스직이 16.5%로 뒤를 이었습니다.
남녀 안 가리고 무난하게 하는 부업은 ‘블로그 운영’인 것으로 확인되네요.
퇴근 후 두 시간, 글쓰기만 해도 돈을 벌 기회가 생기니까요. 블로그만으로 월 100만 원 벌기 같은 광고 지겹게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블로그로 월 100만 원을 벌든 200만 원을 벌든 가장 중요한 건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겁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시작해도 단기간에 돈이 벌리지 않습니다.
네이버의 경우 블로그를 개설한 지 90일이 지나고, 누적 50건 이상 글을 쓰고, 하루 방문자 100명 이상이어야 애드포스트라는 광고를 붙일 수 있죠.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단 글을 꾸준히 써야하는 이유입니다.
꾸준히 쓰는 글의 힘은 위대합니다. 수익성 블로그도 아니었고, 단순한 취미로 했던 블로그로 새로운 커리어를 쌓은 사람들도 많거든요.
이들은 지금 본업을 그만두고 취미나 부업 정도였던 블로그를 기반으로 더 큰 수익을 벌고 있습니다.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를 집필한 한혜진 작가는 단순한 육아 경험담을 시작으로 블로그 글을 쓰다가 인플루언서가 되었습니다.
인플루언서가 되니 보다 전문적인 글을 쓰게 됐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책을 낼 수 있었고, 출간이 커리어가 되어 강사로, 블로그 컨설턴트로, 칼럼니스트이자 커뮤니티 운영자로서도 활동하게 됐습니다. 블로그 하나로 6개의 직업을 갖게 된 겁니다. 수익은 배가됐습니다.
한혜진 작가처럼 블로그로 새로운 수익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찾은 사람들은 더 있습니다.
문소영 기자는 코리아중앙데일리 경제부 기자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다만 그는 그림을 무척 좋아해 취미 삼아 미술 블로그를 시작했죠.
취미로서의 블로그 활동이 점점 회사까지 알려지면서, 그는 경제부에서 문화부로 부서 이동을 했을 뿐 아니라, 문화부 부장으로도 승진했습니다.
이후 미술과 경제를 어우르는 '그림 속 경제학'이라는 저서를 출간했고, 현재는 미술대학 겸임 교수로 활동 중입니다.
이처럼, 꾸준한 블로그 활동은 소소한 부수입을 얻는 것부터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을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한혜진 작가, 문소영 기자처럼 평소 관심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고 싶다면, 일단 관심사를 글로 풀어내는 방법부터 알아야 합니다.
흰 바탕에 까만 커서만 보면 눈앞이 깜깜해진다고요? 당장 글쓰기의 속성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쓰기, 막상 속성을 알면 어렵지 않습니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글쓰기를 거창하게 여긴다는 점이죠.
프로 작가처럼 완성도 있는 작품을 써야 한다는 강박감이 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글쓰기는 표현에 달려 있습니다. 생각, 감정, 경험, 상황을 표현하면 한 편의 글이 됩니다.
감정이 얼어 있으면 글도 얼어 있습니다. 감동을 표현하면 훌륭한 글이 됩니다.
감동하기 전후의 상황과 감정이 어땠는지, 어떻게 해석되는지를 떠올려보세요.
글자를 입력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은 떠오른 즉시 메모하세요.
진득하게 앉아 있다고 글이 더 잘 써지는 건 아닙니다. 효율적인 글쓰기는 평소 떠오른 글감을 저축하듯 모아두고, 어떻게 요리할 건지 생각한 후 시작하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댓글 1
꾸준히 글쓰리고 부업! 하기 잘 보았습니다. 나도 언제한번 천만 파워블로거가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