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 2위 유튜버의 

1가지 공통점

“직장인 2대 허언: 퇴사할 거다, 유튜브 할 거다.”

이 말이 나온 이유, 뭘까요? 유튜버로 성공하면 지금 연봉의 몇 배는 더 벌기 때문이죠. 유명 유튜버들은 일반 직장인의 1년 연봉만큼을 한 달 만에 번다는 이야기, 심심치 않게 들으셨을 겁니다. 

한국노동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버들의 평균 연봉은 6400만 원 정도로 집계됩니다. 일반 직장인 평균 연봉은 3,000만 원대 중반이죠.

(직장인 2대 허언 ⓒ잡코리아)

근데 여러분, 국내 1위 테크 유튜브 채널 ‘ITSub잇섭’, 국내 2위 운동 유튜브 채널 ‘땅끄부부’ 등 현재 꽤 알려진 파워 유튜브 채널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바로 이들의 시작이 블로그였다는 겁니다. 

① IT섭

먼저 현재 기준 구독자 206만 명을 보유한 국내 1위 테크 유튜버 IT섭은 원래 블로그에 각종 전자기기를 리뷰하는 글을 올리는 것으로 본인의 콘텐츠를 시작했습니다. 

파워 블로거로 활동하다가 영상 콘텐츠인 유튜브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죠. 그는 전자기기 리뷰의 묘미는 언박싱(구매 상품의 포장을 뜯는 행위를 말함)인데, 이를 더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 영상 콘텐츠인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깔끔한 영상 편집 기술과 깊이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설명으로 높은 인기와 신뢰를 얻고 있죠. 

② 땅끄부부

코로나19 사태로 수혜를 많이 본 유튜브 분야는 단연 ‘홈트’, ‘운동’이었습니다. 운동 초보자에게 특히 인기 있는 땅끄부부는 구독자수 300만 유튜버입니다. 

운동 초보자가 별다른 도구 없이 방에서 쉽게 따라 할 만한 영상을 올려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들의 시작도 블로그였어요. 

혼자 운동을 하다 궁금한 점이 생겨 끙끙대며 알아보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운동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땅끄의 땅땅한 세상’이라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파워블로거로서 유명했다고 합니다. 블로그에서 콘텐츠를 확장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 지금의 인기를 얻은 거지요. 

유튜브 하기 전에

블로그를 추천하는 이유

이렇듯 유명 유튜버 중에는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전에, 이미 타 플랫폼에서 본인만의 콘텐츠를 만들어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블로그를 했던 사람들이 많아요. 이는 블로그가 가장 쉽고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만들게 해주는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는 몇 개의 문장만으로도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문장에 이미지를 더할 수도, 또 영상을 올릴 수도 있는 멀티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잇섭과 땅끄부부 모두 유튜브를 시작한 후 비교적 단기간에 많은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었는데요, 이는 이미 블로그를 통해 다져온 콘텐츠 기획, 제작 기술과 블로그에서 시작한 팬, 이웃 간 소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겁니다. 

처음 시작은 개인 블로그 운영자였겠지만, 콘텐츠가 하나씩 쌓여 파워 블로거가 되었고, 그 콘텐츠를 영상으로 확장해 이젠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유튜버가 되었습니다. 

블로그 대표 유형 4가지

아직 퇴사할 용기는 없고, 일단 잇섭 혹은 땅끄부부 같은 유튜버를 꿈꾸며 본인만의 콘텐츠를 쌓고 싶다면 블로그를 시작하세요. 

만들고 싶은 콘텐츠 주제에 따라 블로그 유형을 다르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이 유형 분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른 콘텐츠 플랫폼에서도 써먹을 수 있을 거예요. 

콘텐츠로 만들고 싶은 본인만의 주제가 있다면, 어떤 유형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주제와 어울릴지 생각해보세요. 

1. 솔루션형 블로그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블로그입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 형식이자, 검색 엔진 기반인 블로그에도 적합한 형식입니다. 

이 블로그는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정보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포털 검색창에 치면 다 나오는 일반 정보보다는 개인 경험을 살린 글이 훨씬 좋습니다. 

경험을 쌓으면 전문성도 쌓게 될 거고, 자신도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2. 매거진형 블로그

잡지처럼 알아두면 쓸모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블로그입니다. 단, 주제를 한 가지로 통일해서 담아보세요. 

투자에 관심 있다면 경제 뉴스나 증시 정보를, 사회 문제에 관심 있다면 그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면 됩니다. 신문이나 잡지처럼 시의성에 신경 쓴다면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3. 챌린지형 블로그

도전 과정을 기록하는 블로그입니다. 도전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이를 기록하면 콘텐츠가 됩니다. 아울러 도전이 성공했을 땐 그 감동이 몇 배가 됩니다. 

4. 일기형 블로그

날마다 겪은 일이나 생각, 느낌을 적는 블로그입니다. 유튜브에서 브이로그가 사람들에게 인기 있듯이, 지극히 개인적인 기록들은 의외로 대다수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일기 형식이므로 옳은 방법은 없습니다. 본인의 세계를 마음껏 펼쳐보세요.

블로그 유형을 정했다면 이제 블로그에 글을 쓸 차례입니다. 

막상 쓰려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꾸준히 쓸 자신도 없다고요? 1천만 조회 수 콘텐츠 보유자 미세스찐에게 블로그 주제 선정법부터 글 잘 쓰는 노하우까지 한 번에 배워보세요. 

방송작가 출신 파워블로거 미세스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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