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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매매 동향] '테이퍼링' 이슈 속 큰손이 사들인 주식

By 이래학 2021.05.27




테이퍼링 뜻...증시 영향은?


5월 셋째 주

코스피 지수는 3,156.42로

0.1%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 내린

965.6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준이 공개한 FOMC 의사록에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가능성을 언급해

시장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테이퍼링tapering

: Taper는 ‘폭이 점점 가늘어지다’는 의미로

마라톤이나 수영 선수 등

지구력이 필요한 운동선수들이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훈련량을 점차 줄이는 과정을 일컫는다. 


애초 스포츠 용어였지만 2013년 5월 23일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에서,


“몇 번의 회의에서

자산 매입을 축소할 수 있다(The Fed might

taper in the next few meetings)”는

발언을 한 이후부터는 시장에 돈을 푸는

양적완화 조치의 점진적 축소를 나타낸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최근 발표된

물가상승률이 기대보다 높았던 것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큰손들(외국인+기관 투자자)

테이퍼링 이슈 속에서

어떤 주식을 사들였을까요?





'코스피'에서는...


코스피 시장에서

큰손들이 순매수한 주식은 대표적으로,


카카오(1,609억 원), 기아(876억 원), 

NAVER(739억 원), SK하이닉스(733억 원), 

LG화학(621억 원) 입니다. 





카카오


큰손들이 카카오와 NAVER를

동시에 사들인 점이 눈에 띕니다. 


두 주식은 대표적인 언택트 성장주로

최근 들어 주가가 부진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서 

경기민감주의 매력은 높아지고, 


상대적으로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경기민감주: 다른 종목에 비해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기업의 주식. 

경기 변동 때마다 주가가 큰 폭으로 변한다.

*성장주: 현재 성장률이 높은 기업의 주식.


그러나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핵심 자회사 상장을 위한

상장첨구심사서를 제출한 상태고, 


이르면 하반기에 카카오엔터의

해외 증시 상장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쿽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히면서

저변을 넓히고 있습니다. 





네이버


네이버는 2020년부터

CJ, 신세계 그룹 계열사들과

지분교환을 실시하며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히 물류, 배송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를 하며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풀필먼트란

도심에 위치한 물류센터로,


재고관리부터 주문, 포장, 배송까지

담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네이버는 온라인

스마트스토어뿐만 아니라,


크고 작은 오프라인 상점까지

물류, 배송 인프라를 제공하여

이커머스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코스닥'에서는...


큰손 투자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JYP Ent.(770억 원), 에스엠(584억 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531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354억 원),

실리콘웍스(174억 원) 등을 대거 샀습니다. 


특히 하이브를 제외한 엔터 3사

깡그리 매수한 점이 눈에 띕니다.





엔터 3사


엔터 주식은

2020년 코로나19의 피해주로 분류됩니다. 


엔터테인먼트사의 주 수익원은

음반 판매, 콘서트, 아티스트들의

방송활동 및 굿즈 로 구분됩니다. 


아티스트가 음반을 발매하고

방송, 콘서트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전 사업부가 수익을 내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2020년 코로나19 때문에

아티스트들의 오프라인 활동이 저조했으며,


특히 콘서트의 경우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올해 점차 오프라인 활동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기저효과 수혜주로 

엔터3사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기저효과

: 시점 간 지표를 비교할 때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수치에 따라 

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지거나 위축되는 현상.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은 3,563억 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지만, 


영업이익은 315억 원으로

43.6 % 감소했습니다. 


수익성 좋은

미국 매출 비중은 감소한 반면,


직접판매를 위한

인건비, 지급수수료 등

비용이 발생한 탓입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실적이

2분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미향 트룩시마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고

신제품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by 사이다경제 이래학 리더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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