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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오고 있다...기업&산업 이슈 TOP 10

By 썸노트 2020.10.31


10월 다섯째 주

[기업&산업 이슈 TOP 10]


1. 디즈니, 훌루 국내 상표권 출원

2. 쿠팡, 아마존 프라임처럼 OTT 사업 준비 중 

3. 애플, AI 스타트업 빌링스 인수

4. 타다, 대리 호출업 진출

5. 삼성전자의 인공인간 ‘네온’ 사업 협력 개시

6. 틱톡, 쇼피파이와 손잡고 온라인 쇼핑 진출

7. 페이스북,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 출시 

8. 네이버, CJ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9. SKT, T맵 서비스 분사 후 티맵모빌리티 설립

10. 성장하고 있는 웨어러블 로봇 시장


 

1.


Issue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소유한 OTT 플랫폼 훌루의 상표권이 국내에 정식으로 출원됐습니다. 이에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상륙이 예상보다 빠르게 될 수 있다고 시장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OTT: Over The Top  top은 TV 셋톱 박스(set-top box)를 뜻한다. 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Point

넷플릭스의 대항마 디즈니 플러스의 국내 상륙이 예상됩니다. 넷플릭스의 독주체계를 막을 수 있을지 디즈니 플러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참조-'디즈니 vs 넷플릭스'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키워드①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 플러스는 지난해 11월 디즈니가 출시한 OTT 플랫폼입니다. 디즈니가 보유한 마블, 픽사, 스타워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는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1,000만 명이 구독했으며 현재 6,000만 명이 구독 중입니다.


(ⓒ디즈니)


키워드② 디즈니 플러스 국내 진출

훌루의 상표권이 출원됐다고 해서 당장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상표권 출원 외에도 디즈니 한국 서비스 가격 유출, 이동 통신 업체들과 접촉 등 디즈니 플러스 국내 진출에 대한 정황이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키워드③ 경쟁사 넷플릭스

국내 OTT 시장 1위는 현재 넷플릭스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료 가입자 수는 330만 명으로 웨이브보다 100만 명가량 많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디즈니 플러스가 국내 상륙하게 되면 SK텔레콤과 손잡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통3사 중 넷플릭스와 협업하지 않고 있는 기업은 SKT밖에 없으며 KT와 LGU+가 넷플릭스와 협업 중인 상황에서 디즈니 플러스를 새로운 파트너로 낙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SKT와 지상파 3사가 출시한 OTT 플랫폼 웨이브는 이미 디즈니의 콘텐츠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고 이를 통해 향후 SKT와 디즈니의 협업이 타 통신사보다 쉬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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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Issue

로켓배송으로 성장한 쿠팡이 OTT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정관에 온라인 음악 서비스 제공업과 기타 부가통신 서비스(온라인 VOD 콘텐츠 서비스)를 사업 목적으로 추가했으며, 다수의 OTT 서비스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습니다.

*OTT: Over The Top  top은 TV 셋톱 박스(set-top box)를 뜻한다. 인터넷으로 영화, 드라마 등 각종 영상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일컫는다.


Point

쿠팡은 세계 최대 이커머스인 아마존을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프라임 회원들에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한 것처럼 OTT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키워드① 쿠팡의 OTT 사업 진출?

쿠팡은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쿠팡와우 플레이, 로켓와우 플레이, 쿠팡스트리밍, 쿠팡플레이, 쿠팡오리지널, 쿠팡 티비, 쿠팡플러스, 쿠팡비디오, 쿠팡라이브 상표권을 연이어 출원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쿠팡은 동남아 OTT 서비스 훅을 인수하며, OTT 사업을 위한 인프라를 확보했습니다. 

훅은 싱가포르 1위 통신사 싱텔과 소니픽처스텔레비전, 워너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가 합작으로 설립한 OTT 플랫폼으로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넷플릭스 대항마로 출범하였으나, 경쟁에서 실패하였고 지난 3월 사업 청산을 신청한 이후 쿠팡에 인수됐습니다.

 

키워드② 아마존과 닮은 쿠팡

쿠팡이 한국판 아마존을 꿈꾸며 롤모델로 삼고 있는 세계 최대 이커머스 아마존은 쿠팡의 로켓배송 같은 빠른 배송의 무기로 프라임 회원을 확보한 뒤 쇼핑, 음식 배달, 동영상 및 음악 콘텐츠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나갔습니다.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로켓와우 회원을 확보한 뒤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를 출시했고, 동영상과 음악 콘텐츠 서비스도 준비 중인 것입니다.


에디터의 생각

지난 7월 기준 쿠팡 모바일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은 2,242만 대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쿠팡이 로켓배송으로 확보한 로켓와우 회원들에게 넷플릭스 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국내 OTT 플랫폼들이 견제할 만한 소식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OTT 서비스에서 중요한 것은 콘텐츠 확보입니다. 국내외로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기 콘텐츠를 확보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처럼 직접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면 쿠팡의 누적 적자는 늘어날 것이고, 경쟁자들이 많은 상황이라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 비용도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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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Issue

애플이 스페인 기반의 AI 스타트업 빌링스를 5,000만 달러(약 570억 원)에 인수했음이 알려졌습니다. 시리의 검색 기능을 높이기 위한 애플의 움직임입니다.


Point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막대한 자금을 가진 미국 정보 기술 기업들 인수나 투자를 통해 기술을 확보하고 경쟁력 키우고 있습니다. 애플의 이번 인수도 인공지능 플랫폼 시리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인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빌링스

빌링스는 영상이 무엇을 나타내는지 AI를 통해 분석합니다. 그림, 오디오, 활자 콘텐츠 등을 분석할 수 있는데요, 비디오에 적합한 키워드를 자동 생성해 해당 영상에 대한 검색이 가능합니다. 애플은 빌링스의 AI 기술을 시리에 도입해 검색 기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 포토 앱 상에서 특정 인물이 들어간 사진이나 영상을 찾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② 애플 AI 관련 인수

애플은 올해에만 네 곳의 AI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소형 기기에서 작동하는 AI를 개발한 엑스노르 AI, 음성 명령을 정확히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한 보이시스, 인공지능을 활용해 로우 데이터의 오류를 식별하고 수정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는 AI 기술을 개발한 인덕티브입니다. 여기에 빌링스가 추가된 것입니다.


에디터의 생각

AI는 사람과 기술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애플의 시리는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의 알렉사보다 못하는 평가가 많은데요, 애플은 시리를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필요 AI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10년간 타 IT 기업보다 애플이 월등히 많은 AI 기업을 인수했습니다. 시리의 성능은 부족하다고 평가되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으로 인해 시리의 점유율은 높은 상황이라 지속적으로 시리 경쟁력을 강화하여 성능도 점유율에 맞게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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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ssue

쏘카의 자회사이자 타다 플랫폼 운영사인 VCNC가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서비스의 이름은 '타다 대리'이며 대리 기사 운행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합니다.


Point

타다, SKT, 카카오 등 여러 기업이 대리기사 호출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 중입니다. 해당 시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타다 대리

타다 대리는 오는 28일부터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타다 대리는 업계 최저 수준 대리기사 운행 수수료를 내세우며 대리기사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타다 대리의 운행 수수료는 15%이며 만약 평점 5점을 받을 시 운행 금액의 5%를 돌려주어 실질적으로 10%의 수수료만 낸다고 합니다. 또한, 경쟁사들과 달리 콜비, 프로그램 사용료, 우선 배차를 위한 추가 비용 등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타다)


키워드② 티맵모빌리티

SKT는 지난 10월 12일 모빌리티 사업 부문 분할을 결정하면서 물적분할을 통해 티맵모빌리티를 설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티맵모빌리티의 중요 사업 중 하나가 택시 호출 및 대리 기사 호출 서비스인데요, 우버와 JV(합작법인)를 설립하여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서비스가 출시된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티맵택시 인프라와 우버의 플랫폼 운영 경험을 통해 서비스를 성장시킬 예정입니다.

(참조-'물적분할'은 무슨 뜻일까?)


키워드③ 카카오T

카카오T는 가장 먼저 대리기사 중개 서비스에 진출한 기업으로 명실상부 업계 1위이며 중계 수수료 20%를 받고 있습니다. 업계 평균 수수료인 22.7%보다 낮지만 타다 대리보단 높은 수수료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현재 대리운전 기사의 91.75%가 카카오T대리에 기사로 등록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20%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아직 앱을 이용하지 않은 고객들이 많다는 것인데요, 여러 업체들이 아직 앱을 이용하지 않은 80%의 사람들을 잡기 위해 치킨 게임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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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Issue

삼성전자의 미래 기술 사업화 벤처 조직 스타랩스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을 이용한 사업 협력을 위해서입니다.


Point

인공인간은 가상의 존재지만 실제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사용자에게 반응하고 기억을 학습해나갈 수 있는 기술입니다. 스타랩스의 네온 프로젝트와 사업화 사례에 대해 살펴봅시다.

 

키워드① 코어R3 소프트웨어

스타랩스는 지난 1월 열린 CES에서 인공인간 네온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실제와 같은 인공인간의 자연스러운 형상과 행동을 실시간으로 구현하고, 사용자에게 반응하는 코어R3 소프트웨어가 핵심 기술입니다. 이 기술로 네온은 개인화된 뉴스를 전달해주는 AI 앵커나, 제품을 추천해주는 쇼핑 호스트, 고객 응대를 돕는 직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매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참조-CES 2020 올해 '한국'이 더 빛난 이유)

 (ⓒneon.life)


키워드② 기업용 서비스 모델

스타랩스는 네온을 두 가지 기업용 서비스 모델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는 네온 콘텐츠 크리에이션으로 미디어, 교육, 리테일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기술입니다. 두 번째는 네온 워크포스 모델로 앱, 웹, 리테일 환경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입니다.


에디터의 생각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올리브영 채널에 네온이 도입될 것으보 보입니다. 올리브영 일부 매장에서 AR 서비스를 선보인 것처럼 네온을 도입해 고객 응대를 하고, 앱이나 웹에서 챗봇 대신 네온이 추가되어 구매, 검색 이력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제품을 추천하는 방식의 응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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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Issue

짧은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이 캐나다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쇼피파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쇼피파이 상인들은 틱톡에서 광고 영상을 올리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Point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도 SNS에서 온라인 쇼핑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미국에서만 1억 명이 넘는 MAU를 기록하고 있는 틱톡도 쇼핑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키워드① 쇼피파이

쇼피파이는 국내 카페24처럼 온라인 쇼핑몰 개설부터 마케팅, 주문 처리,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개설하여 관리할 수 있고, 월 이용료는 최저 29달러로 저렴해서 중소기업과 개인 판매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전자상거래 수요가 증가하면서 쇼피파이도 성장했습니다.

 

키워드② 틱톡 X 쇼피파이

틱톡과 쇼피파이의 파트너십으로 쇼피파이 상인들은 틱톡 계정에서 광고 영상을 올리고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틱톡 이용자들이 제품 광고를 클릭해 제품을 구매하기까지의 모든 거래 과정은 쇼피파이 사이트에서 이루어집니다. 양사는 먼저 미국 시장에서 쇼핑 기능을 출시한 뒤 내년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에디터의 생각

세계 최대 SN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숍 기능과 인스타그램 숍 탭을 추가하여 쇼핑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습니다. 지난 8월 틱톡은 전 세계 7억 명에 이르는 이용자를 확보하였다고 공개한 바 있는데요, 페이스북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나, 소비의 중심에 있는 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게임,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판매 채널로 사용하여 광고와 판매 수수료 등의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Z세대: 밀레니얼 세대의 다음인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로,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세대라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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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Issue

페이스북이 앱이나 브라우저에서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즉시 플레이 가능한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페이스북의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은 구독료가 따로 없이 무료로 제공되며, 다수의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Point

마이크로소프트의 X클라우드, 구글 스태디아, 애플 아게이드 등과는 조금 다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입니다. 콘솔이나 PC 게임처럼 고사양이 아닌 모바일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은 페이스북 게임 탭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게임을 원하는 유저는 게임용 이름과 아바타를 따로 설정할 수 있고, 페북 계정은 원하는 경우에만 연동되어 공개됩니다. 스트리밍 된 게임과 다운로드한 게임 간의 유저 데이터 및 결제 내역은 완전히 연동되며, 게임로프트의 ‘아스팔트9: 레전드’, 문톤의 ‘모바일 레전드: 어드벤처’, 콘크리트 소프트웨어의 ‘PGA 투어 골프 슛아웃’, 큐블릭스 게임즈의 ‘솔리테어: 아서의 이유기’ 등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Facebook Gaming)


키워드② 안드로이드, 웹에서만 가능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은 현재 미국 일부 지역에서 우선 서비스됩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및 웹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지난 여름 애플이 등급 심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페이스북 게임 앱이 앱스토어에 등록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에디터의 생각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을 공개하며 클라우드 플레이어블 광고도 공개됐습니다. 뉴스피드에서 게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광고인데요, 게임을 다운로드하기 전 체험해볼 수 있는 광고입니다. 지난 8월 기준 3억 8,0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페이스북 클라우드 게임은 무료 서비스이기 때문에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모두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게임사들은 페이스북 게이밍에 무료 버전을 공개하고 홍보 수단으로 이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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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Issue

네이버가 CJ그룹 계열사인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각각 1,500억 원, CJ 대한통운과 3,000억 원 규모의 상호 지분을 교환합니다. 네이버는 자사주를 해당 규모만큼 CJ에 매각하고, CJ ENM과 CJ 대한통운은 자사주 매각, 스튜디오드래곤은 유상증자를 할 예정입니다.


Point

네이버와 CJ그룹 간의 주식 맞교환은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사의 움직임입니다. 네이버기술CJ인프라가 만나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키워드① 콘텐츠 사업 강화

네이버와 CJ ENM, 스튜디오드래곤은 각사가 보유한 IP(지적재산권)와 플랫폼, 제작 역량 등을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CJ ENM은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작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네이버는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VR, AR을 적용한 실감형 숏폼 콘텐츠 등을 제작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또한, 브이라이브, 라인, 티빙 등과 같은 플랫폼 간의 협업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콘텐츠 유통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사는 콘텐츠 제작, 창작자 육성을 위한 펀드를 공동으로 조성해 3년 동안 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키워드② 커머스, 물류 사업 강화

국내 1위 택배 인프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e-풀필먼트, 허브 터미널,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CJ 대한통운과 네이버는 이커머스 혁신을 위한 e-풀필먼트 사업에 나섭니다. 주문부터 배송 알림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수요 예측, 물류 자동화, 재고 배치 최적화, 자율주행, 물류 로봇 등 스마트 물류 체계를 함께 구축합니다.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Service): 물류 전문업체가 물건을 판매하려는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의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말한다. 


에디터의 생각

양사 모두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까지 염두에 두고 손잡은 것입니다. 커머스보다는 콘텐츠 부문에서 해외 시장 공략을 더 빠르게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영화, 드라마, 예능 다양한 콘텐츠가 양사가 가진 IP 기반으로 제작될 것 같고,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웹툰 플랫폼으로 해외 작가층까지 섭렵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언어로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 간의 협력으로 여러 경쟁사들이 긴장할 만한 파트너십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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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Issue

산업 현장, 신경 및 근골격계 질환 환자 치료, 근력 약화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Point

다양한 기업들의 웨어러블 로봇 제품이 올해 안으로 상용화됩니다. 어떤 제품들이 출시되는지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삼성전자 젬스힙

삼성전자는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보행을 돕는 웨어러블 로봇 젬스힙에 대한 국제 표준 ISO13482 인증을 받았습니다. 젬스힙은 이동형 도우미 로봇, 신체 보조 로봇, 탑승용 로봇이 있으며,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보행을 돕습니다. 젭스힙은 고관절에 착용 되는 로봇으로 걸을 때 24% 정도의 힘을 보조해 보행 속도를 14% 높여줍니다.

 

(ⓒ삼성전자)


키워드② LG전자 클로이 수트봇

클로이 수트봇은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로봇입니다. 산업 현장, 물류 공간 등 큰 힘을 써야 하는 곳에서 사용됩니다. 로봇은 사용자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허리를 굽히면 이를 인지하고 사용자가 허리를 펼 때 로봇이 힘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LG전자)


키워드③ 현대차 백스

벡스는 조끼형 로봇으로 계속 위를 보고 팔을 들어 장시간 작업해야 하는 엔지니어들을 보조하기 위한 로봇입니다. 구명조끼처럼 간편하게 착용하고 공구를 들었을 때 5.5kg까지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5.5kg 이하 공구를 들었을 때 아무것도 안 든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키워드④ 카이스트 ‘워크 온 수트’

카이스트는 하반신 마비를 겪고 있는 장애인의 보행을 도울 웨어러블 로봇 ‘워크 온 슈트’를 출시했습니다. 제품을 착용하면 환자가 일어나 걷는 기본 동작, 계단 및 경사로 오르내리기, 문 열기 등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워크 온 슈트를 착용한 환자는 일반인이 걷는 속도와 비슷하게 1분에 40m 이상 걸을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


에디터의 생각

글로벌 웨어러블 로봇 시장은 2026년까지 5조 6,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특히 산업 현장, 재활 및 의료 현장, 나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진 로봇의 무게도 무겁고 부피가 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조금 무리가 있지만 앞으로 옷처럼 입을 수 있는 소프트한 형태의 제품도 개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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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Issue

SKT가 T맵을 기반으로 한 모빌리티 부문을 분사하고 물적분할을 통해 티맵모빌리티를 설립합니다. 2대 주주로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기업 우버 테크놀러지가 참여합니다.

 

Point

SKT가 모빌티리 부분에 집중하기 위해 모빌리티 사업단을 분사합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티맵모빌리티

SK텔레콤과 우버는 티맵모빌리티의 기업 가치 4조 5,000억 원 규모로 키워 국내 최대 모빌리티 기업을 만들고자 합니다. 티맵모빌리티는 T맵 플랫폼을 중심으로 '올인원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의 대표적인 사업은 T맵 기반 주차, 광고, UBI(운전습관연계 보험) 사업, IVI(In-Vehicle Infortainment 차내 통합 정보) 시스템, 차량 내 결제 시스템 구축, 택시, 대리 호출 서비스, 구독형 할인 제공 올인원 MaaS, 플라잉카 기반 서비스 등입니다.

*MaaS: Mobility as a Service. 서비스형 모빌리티. 다양한 형태의 운송수단에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ex 차량렌털플랫폼, 승차공유플랫폼 등)


(ⓒSKT)


키워드② 카헤일링 사업

택시 호출 등의 사업을 위해 우버와 JV를 설립합니다. 우버는 JV를 위해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합니다. 티맵모빌리티의 택시 드라이버, 지도, 차량 통행 분석 기술, 우버의 플랫폼 기술, 플랫폼 운영 경험을 통해 카카오T의 경쟁자가 되고자 합니다.


키워드③ 플라잉카 사업

SKT의 5G, V2X(Vehicle to Everything 무선 통신 기술),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HD 지도, 차세대 교통시스템 등을 이용해 플라잉카에 필요한 기술들을 만들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SKT는 5G와 AI 기술, T맵 기능을 활용한 플라잉카 내비게이션과 높은 고도 지형지물을 고려한 HD 지도, 플라잉카를 위한 차세대 교통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키워드④ 올인원 MaaS

차량공유, 택시, 전동킥보드 등 단거리 이동수단, 렌터카, 대리운전, 주차 등 이동의 모든 부분을 묶어 할인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에디터의 생각

특히 플라잉카 부문에서 플라잉카를 제조하는 것이 아닌 SK가 할 수 있는 기반 사업을 구축한다는 것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지난해 정부는 '25년까지 플라잉카 상용화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제조, 인프라 등 다양한 부분을 신경쓰고 있지만, 플라잉카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내비게이션 같은 서비스들은 정부 계획에 없습니다. 부수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SK가 채워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by 썸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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