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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마이크로소프트의 SNS 될까?

By 썸노트 2020.08.04


 

Issue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Point

틱톡은 현재 150개 국가, 75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가입자 수 5억 명 이상인 숏 비디오 플랫폼입니다. 이런 틱톡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왜 인수하려고 하는지 알아봅시다.

 


(ⓒSensor Tower Store Intelligence)

 

키워드① 미국의 중국 앱 금지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기반 SNS가 미국 대선에 개입할 수 있고 미국 시민의 개인정보를 중국 공산당에 넘길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8월 1일부터 미국 내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겠다 밝혔습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트댄스에게 틱톡의 소유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에 틱톡은 미국 내 사업을 전면 매각하겠다고 했습니다.

 

키워드② MS 틱톡 인수?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네트워킹 플랫폼 링크드인을 260억 달러(31조 원)에 인수한 것 외 SNS에 큰 투자를 하거나 운영하지 않았습니다. 틱톡은 2020년 1분기에 3억 1,300만 명이 다운로드하여 1분기에 가장 많은 다운로드가 이뤄진 앱입니다. 만약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을 인수하게 되면 미국 SNS 시장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에디터의 생각

틱톡의 기업가치는 최대 1,000억 달러(120조 원)으로 사실상 틱톡을 인수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외 애플, 아마존, 알파벳(구글) 등 거대 IT 기업들도 틱톡 인수를 할 수 있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한 타 기업들은 이미 SNS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틱톡을 인수하면 반독점법에 저촉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MS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틱톡을 인수하는 것을 반대하고 있어 어떻게 될 지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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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애플이 시가총액 세계 1위였던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큰 기업으로 등극했습니다.

 

Point

애플은 아람코가 상장되기 전인 2019년 12월 전까지 시가총액 세계 1위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것보다 큰 기업가치를 가진 아람코가 상장되면서 세계 2위로 떨어졌었는데요, 어떻게 다시 1위를 차지하게 됐는지 알아봅시다.

 


(ⓒGoogle Finance)

 

키워드① 애플의 역대급 실적발표

애플의 2020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97억 달러(약 71조 원)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14.85% 늘었습니다. 이는 증권사가 예측한 수치보다 훨씬 상회한 수치입니다. 애플이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하루 만에 10% 이상 오르며 시가총액은 1,720억 달러(약 200조 원)가 높아졌습니다.


키워드② 주식 액면분할

플의 주가는 올해 40% 올라 400달러(약 47만 원)를 돌파했습니다. 애플은 이를 4:1로 주식 분할하기로 발표했는데요, 이에 애플의 주가는 다시 100달러 수준으로 낮아질 것입니다. 주가가 낮아지는 만큼 애플의 주식은 거래가 활발해질 것입니다. 애플의 액면분할은 1987년 이후 5번째입니다.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24일 이후 1주당 3주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참조-액면분할은 어떤 의미일까?)


에디터의 생각

애플뿐 아니라 GAFA(구글·아마존·페이스북·애플) 모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역대급 매출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2.9%를 기록한 반면, GAFA의 주식은 30%~40% 올랐습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경제가 활발해지면서 GAFA의 기업가치는 더욱 올랐습니다. 현재 GAFA는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영향력은 더 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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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은행 예금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0%대에 진입했습니다. 현재 은행 평균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9%입니다. 1,000만 원을 은행에 맡겨도 세금을 제외하면 월 이자 6,300원밖에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Point

이제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이 안전하게 보관되는 것밖에 안될 정도로 예금 금리가 내려갔습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은행 예금 금리 0% 시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5%까지 내리면서 은행 예금 금리가 평균 0.89%로 내려갔습니다. 예금 금리뿐 아니라 대출 금리 역시 역대 최저로 내려갔습니다. 대출 금리는 평균 2.72%를 기록했습니다.

 

 

키워드② 돈은 어디로?

은행에 돈을 맡겨도 이자수익을 내지 못하게 되어 시중에 풀린 돈들이 주식과 부동산 시장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출을 해도 이자를 조금 밖에 안내니, 사람들은 대출을 하여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은행 가계대출은 928조 9,000억 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빚을 내서 주식에 투자하는 신용거래융자 역시 14조 2,120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에디터의 생각

은행에 돈을 맡겨도 얻을 수 있는 이자수익이 너무 적고 대출을 할 때 내는 이자도 적으니 사람들은 당연히 대출을 하여 수익성 높은 상품에 투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비교적 수익성이 높은 주식 시장이나, 금,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증시는 진짜 경제 상황과는 큰 격차가 있습니다. 돈이 몰리니 증시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나 기업들의 상황은 좋지 못합니다. 특히 자동차와 철강, 화학 업종은 매우 안 좋습니다. 실제 경제는 안 좋으나 증시는 오르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코로나19 이후 생긴 새로운 모습인 것으로 보입니다.

 

by 썸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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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별천지 2020-08-12 21:36

    일상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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