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 #이슈정리 #윙 #드론 #넷플릭스 #OTT
By 썸노트 2020.04.13
Who: 국내 기업들
What: 반려동물 제품 및 서비스 출시 중
Why: 반려동물 인구 증가로 펫 소비 확대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성장하면서 기존 펫 산업 종사자가 아닌 기업들도 펫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펫 프렌들리 페인드, 애견샴푸, 공기청정기 등이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펫 산업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기존 펫 산업 종사자가 아닌 기업들도 펫 제품을 신규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삼화페인트는 '펫러버 컬러팔레트'를 출시했습니다. 반려견이 구분할 수 있는 노란색, 파란색 계열 중심의 컬러로 구성된 반려동물에게 해롭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입니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바닥재도 출시 중입니다.
탈모샴푸 TS샴푸로 유명한 TS트릴리온은 'TS써니 애견샴푸'를 출시했습니다. 식물 유래 세정 성분으로 자극이 적고, 코코넛, 콜라겐, 아르기닌 함유로 컨디셔닝 효과를 주는 올인원 샴푸입니다.
LG전자는 'LG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펫 모델'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중 펫 모델 판매 비중이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상품을 판매, 유통하는 핏펫은 맞춤형 구독 서비스 '핏펫박스'를 출시했습니다. 수의사와 함께 개발한 건강 문진을 보호자가 응답하면, 문진 문항을 분석해 반려동물에게 맞는 건강한 습관을 제안하고, 5~10개의 맞춤 영양제 및 간식 용품으로 구성된 핏펫박스를 매달 배송합니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면서 의, 식, 주, 금융 서비스까지 펫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기존 상품에서 반려동물이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펫 전용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TV 광고에서도 사료, 영양제, 의약품 등의 광고가 눈에 띄고 있어 10년 전과 확연히 달라진 펫 소비문화가 느껴집니다.
Who: 웨이브WAVVE
What: NBC유니버설과 콘텐츠 파트너십 체결
Why: 콘텐츠 확보 및 오리지널 콘텐츠 수출을 위함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합작사 '웨이브(WAVVE)'가 NBC유니버설과 콘텐츠 확보 및 수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양사의 오리지널 콘텐츠는 양사의 OTT 플랫폼에서 유통될 전망입니다.
넷플릭스의 등장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생겼습니다. 국내에서도 웨이브, 티빙, 시즌, 왓챠플레이 등이 경쟁 중인데요. 웨이브는 NBC유니버설과 콘텐츠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NBC유니버설은 컴캐스트의 자회사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 뉴스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있는 테마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유명한 드림웍스, 일루미네이션, MSNBC, NBC방송, CNBC를 산하에 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달 중으로 OTT 서비스 피콕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웨이브와 NBC유니버설의 파트너십으로 매년 최대 5개의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NBC유니버설에 공급됩니다. NBC유니버설은 콘텐츠 해외 유통 권리를 갖고 여러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합니다. 또한, NBC유니버설의 오리지널 콘텐츠도 웨이브 플랫폼에 유통될 것이며, 양사는 공동 콘텐츠 투자 및 제작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거대 미디어 기업의 OTT 진출 사례로 '디즈니+'가 있습니다. 디즈니처럼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기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왔던 또 하나의 미디어 강자의 OTT 진출 사례가 바로 NBC유니버설의 '피콕(peacock)'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피콕에 K-드라마, K-영화가 공급될 것입니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4관왕에 오르며 K-드라마, K-영화에 대한 관심이 해외에서 더욱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향후 국내외 OTT 사업자 간의 콘텐츠 파트너십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참조-디즈니 vs 넷플릭스, 스트리밍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Who: 윙
What: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드론 배달 수요 급증
Why: 비대면 서비스를 원함
알파벳의 드론 자회사 윙(Wing)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드론 배달 서비스 수요 급증했다고 합니다. 윙은 지난 2주 동안 드론 배송 서비스 지역에서 1천 건이 넘는 드론 배달을 수행했습니다.
윙은 미국 정부의 승인을 획득한 최초의 무인 항공사입니다. 이후 미국 일부 지역에서 드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로 로봇 배송에 이어 드롯 배송까지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윙은 구글이 소규모로 시작했던 드론 배송 프로젝트였습니다. 이후 알파벳의 자회사 윙 어비에이션으로 편입되어 지난해 4월 FAA로부터 상업용 드론 배송을 허가받아 미국 버지니아 일부 지역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미국 버지니아 외 핀란드 헬싱키와 호주 캔버라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윙 드론 배송 서비스 지역 거주민들은 앱을 통해 드론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윙은 페덱스 익스프레스와 월그린, 지역 빵집과 협력해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인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역 식료품과 협력해 파스타, 이유식, 우유 등과 같은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했고, 식료품 배송 건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외출 금지령이 내려진 주도 있는데요, 드론을 이용하면 완전 비접촉이 가능해 사람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지역에서 밖에 운영되지 않는 점이 아쉽습니다. 이번 기회로 드론 배송 가능 지역이 더욱 늘어나지 않을까요?
by 썸노트
댓글 1
와 드론을 활용한 배송이라니.. 미국은 넓어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마존이랑 또 다른 서비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