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채널 #카카오 #비즈보드 #스마트팜 #자율주행
By 썸노트 2020.05.19
네이버가 프리미엄 모바일 광고 상품 스마트 채널을 출시했습니다. 스마트채널은 모바일 버전 네이버 뉴스, 연예, 스포츠 판 최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상품입니다.
지난해 카카오가 카카오톡 비즈보드 광고로 새로운 캐시카우를 만들낸 것처럼 네이버도 신규 모바일 광고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스마트채널은 모바일 홈 하단에 위치한 디스플레이 광고 형태이나, 노출 위치와 광고비 책정 방식이 다릅니다. 모바일 화면 가장 위에 노출되어 주목도가 높아지고, 광고주가 보장형과 성과형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보장형은 노출 횟수를 보장하고, 성과형은 광고 클릭 수에 따라 광고비가 책정됩니다.
카카오톡의 비즈보드는 카카오톡 대화창 목록 상단에 위치한 배너 광고입니다. 네이버의 스마트채널처럼 보장형과 성과형 상품이 있습니다. 톡보드는 카카오톡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예약, 회원가입, 구매,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클릭으로 이어지게 돕고, 카카오페이, 선물하기 등과 같은 플랫폼과 연결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카카오톡과 네이버만큼 한국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이 있을까요? 이 때문에 모바일 광고 앞에 프리미엄이란 수식어가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카카오가 지난해 비즈보드를 출시한 이후 일 매출 5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카카오 실적 견인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네이버도 국내 최대 포털인 만큼 스마트채널 광고 수익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네이버는 광고, 검색, 쇼핑으로 이어지는 마케팅 플랫폼,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 비즈메시지, 카카오페이로 이어지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경쟁할 것입니다.
국내 카셰어링 기업 쏘카가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와 함께 제주도에서 무료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제주공항과 쏘카 스테이션 제주 구간을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입니다.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는 승객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입니다. 교통 통제 속에 진행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가 아닌 실제 차량이 혼잡하게 운행되는 도로에서 승객 대상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의미가 있습니다.
라이드플럭스는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 출신 팀원들이 완전 자율주행의 보급을 위해 모여 설립한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입니다. 완전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주변 도로 상황을 인지하고, 주변 차량 및 보행자 행동을 예측하며, 자율주행차의 행동 계획 및 제어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입니다. 또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고정밀 지도, AI데이터 및 시뮬레이터를 함께 개발 중입니다.
쏘카와 라이드플럭스가 제주도에서 제공하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는 제주공항과 쏘카 스테이션을 양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항이나 쏘카 스테이션 셔틀 탑승장에 게시된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최대 2인까지 탑승할 수 있습니다. 차량 내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안전 운전자가 동승합니다.
모빌리티 플랫폼의 최종 목적지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도 수요 응답형 버스,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등이 여러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입니다. 제주공항과 쏘카 스테이션은 비록 왕복 5KM 정도되는 구간이지만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도 수집할 수 있고,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을 이용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쓰인 사례로써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65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그린랩스는 농작물 생산-유통-판매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스마트팜 스타트업입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IoT, 클라우드 기술 등이 접목되어 농업에도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스마트팜 기술 스타트업 그린랩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그린랩스는 2017년 출시한 애그테크 스타트업입니다. 농작물 생산부터 유통 관리, 판로개척까지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의 농장 경영 시스템 팜모닝은 그린랩스의 통합 농장 경영 관리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농장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애그테크(Agtech): 농산물 생산에 적용하는 첨단 농업기술(Agriculture technology).
팜모닝은 클라우드에 기반한 디지털 농업 서비스입니다. 농장의 모든 데이터는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되며, 생육환경 최적화 엔진(AI)이 데이터를 분석해 농작물이 자라기 가장 적합한 환경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가장 적합한 농작물 생육환경을 구현하며, 농장의 모든 IoT를 원격으로 조정해 농작물 생산량을 극대화합니다. 또한, 작물의 출하 시기 및 가격을 예상해 어떤 채널을 통해 판매하면 가장 수익이 높은지 알려줍니다.
농업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산업이자 인간에게는 태초부터 가장 중요한 산업이었습니다. 농업이 기술을 만나 애그테크, 농테크란 말이 만들어지면서 놀라운 기술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요, 농업은 할 일이 많고 육체노동이다는 인식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농장타이쿤과 같은 게임이 아니어도 현실에서 1인 농부가 나오고, 스마트폰 하나로 자신만의 농장을 운영할 수도 있게 된 것입니다.
by 썸노트
댓글 2
감사합니다.....
농업에 최신기술을 접목하는 분야가 흥미로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