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윤형노 2017.07.24
[7문 7답]에서는
2030년에는 지금보다 더 환하게 빛을 발할
우량 기업들을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손님은 누구일까요?
"오늘의 게스트: 후성(093370)"
*참고
: 괄호 안의 숫자는 '종목번호'입니다.
상장기업의 고유번호로
HTS로 주식매매 시
종목 이름 대신 사용됩니다.
Q1. 후성은 어떤 회사인가요?
(©후성그룹)
많이 생소하실 겁니다.
후성그룹은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기초소재, 내화물, 자동차 부품 등
후방산업체 역할을 하는 계열사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초소재
: 산업, 공업용 자재를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
*내화재
: 내화물을 말하며, 고온의
연소가스, 화학작용 등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재료
*후방산업체
: 흔히 전방산업이 최종 소비자가
주로 접하는 업종이라면
후방산업은 제품 소재를 만드는
업종을 말함
Q2. 대표적인 계열사는?
특히 상장된
후성, 한국내화, 퍼스텍 등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전반적으로 화학/환경 쪽은
특수가스, 2차전지 소재 등의 분야갸
전망이 밝은 편이며,
방산/자동차 쪽은
방위사업, 드론 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수가스
: 후성의 주요 특수가스는
반도체 및 LCD 공정상
활용되는 가스를 말함
*2차전지
: 한 번 쓰고 버리는 1차전지
(건전지)가 아닌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로서
전기차 등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Q3. 특히 기대되는 사업부문은?
바로 후성의 2차전지 관련 부문입니다.
전기차에 필요한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해질 첨가제(LiPF6)
독점 공급업체로 관심받고 있습니다.
*LiPF6(육불화인산리튬)
: 2차전지 원재료의
50%를 차지하는
핵심물질로 현재로썬
사실상 대체재가 없음
Q4. 지금 활기를 띠고 있는 사업부문은?
반도체에 필요한 특수가스 사업
또한 전방산업의 활황으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전방산업과 후방산업의 관계
: 전후방산업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전방산업이 불황이면 그에 쓰이는
부품을 다루는 후방산업도 영향을 받는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로 전방산업의 호황은
후방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후성그룹)
그 중 WF6(육불화텅스텐)은
반도체 공정에서 필요한 특수가스로
최근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라인
급증으로 함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낸드플래시
: 국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독주하고 있는 낸드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정보가 사라지지
않는 메모리 반도체로
스마트폰, PC, 나아가
사물인터넷 등의 개발과
함께 반도체의 꽃이라 불린다.
Q5. 핵심인물은 누구인가요?
김근수 후성그룹 회장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겠습니다.
김근수 회장은 현대그룹 창업자
고 정주영 회장의 조카로
정회장의 여동생 정희영 씨의 차남입니다.
따라서 후성그룹을
범 현대가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참고
: 장남인 김윤수 회장은
자동차 부품회사 한국프랜지공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6. 현재 주가 추세는 어떤가요?
(2015년 7월~2017년 7월 ©삼성증권HTS)
현재 52주째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1조 원대로
코스피200 지수로 편입되어 있습니다.
*코스피200
: 국내 코스피 시장 종목 중
대표적인 주식 200개를
산출하여 시가총액 방식으로
산정한 주가지수
Q7. 같이 보면 좋은 기업은 무엇이죠?
계열회사보다는 같은 '2차전지'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들과
함께 보시면 좋겠습니다.
1) SK이노베이션(096770)
2) 포스코켐텍(003670)
3)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자. 오늘의 게스트 한줄평은 이렇습니다.
2차전지 전해질의
독점적 기업 후성
전기차 시대를
노크하다!
앞으로도 2030년 이후까지
전도가 유망한 기업들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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