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연두 2017.06.09
최근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볼루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기에 힘입어 조만간
리니지M이라는 기대작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 번
‘게임과 주식투자’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1. 과거 흥행작
대표적으로 두 가지 게임만
살펴보려 합니다.
바로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입니다.
저는 ‘카오스’와 ‘LOL’만주로 하고
모바일 게임은 거의 하지않아서
이 두 게임 모두 아직
해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즐겨했고,
그만큼 유명했던 게임들로기억합니다.
(Ⓒ 위: 엔씨소프트, 아래: 컴투스)
이 두 게임이
게임을 개발한 회사에 미친 영향을
혹시 알고 계신가요?
먼저 아이온입니다.
아래는 아이온을 개발한
엔씨소프트의 주가 흐름입니다.
(Ⓒ 네이버금융)
아이온은 2008년 11월 25일
출시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엔씨소프트의주가는
2008년 말 기준으로 22,900원을 기록하고
불과 2~3년 만에
고점386,000원을 기록합니다.
15배가 넘는상승이었습니다.
서머너즈 워는 어떨까요?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17일
출시되었습니다.
아래는 서머너즈 워를 출시한
컴투스의 주가 흐름입니다.
(Ⓒ네이버금융)
원래 2만 원대이던 주가는
서머너즈 워 출시 이후
191,582원까지 상승합니다.
10배에 가까운상승이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15배 상승도 놀랍지만
컴투스의 10배 상승도
정말 놀라운 수준입니다.
아이온과 서머너즈 워가
잘될 것을 예측한 사람은
여기서 그야말로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있었습니다.
2. 게임 사업의 특징
엔씨소프트와 컴투스의 주가가
이렇게 빠르게 상승했던것은
이들의 이익 또한그렇게
빨리 상승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게임 사업은
개발할 때 들어가는 비용외에는
추가적인 원가 부담이 없습니다.
가령 옷을 만들기 위해서는
옷을 한 벌 만들 때마다
그에 들어가는 원재료도
준비해야 합니다.
옷을 100벌 팔기 위해서는
100벌에 해당하는 원재료가 필요하며
옷을 1,000벌 팔기 위해서는
1,000벌에 해당하는 원재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게임은 100명이 이용하든,
1,000명이 이용하든, 10,000명이이용하든
추가적인 원재료가 필요하지않습니다.
일단 개발해두면 끝입니다.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면다음과 같습니다.
위 그림에서 “네모”의 크기는
매출의 “규모”입니다.
옷을 판매하는 사업은
매출의 크기와 비례하여
이익과 원가도 같이 커지고있습니다.
반면 게임 사업은
매출의 크기와 비례하여
이익은 계속 커지지만
원가는 그대로입니다.
게임 사업은 게임을 개발해놓으면
추가적인 원재료 투입은없는 것이죠!
그 결과
일정 수준을 넘어선 매출은
모두 이익으로 잡히게 됩니다!
게임 사업은 이처럼
개발비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흥행을 하게 되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매출은
원가를 뺄 것도 없이
모두 이익으로 남습니다.
즉 이익이 굉장히 빠르게 급증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게임과 주식투자
앞서 설명한 것처럼,
게임 사업은 제조업과 달리
이용자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이익이 굉장히 빠르게
증가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잘 만든 게임을 하나만 출시해도
주가가 빠르게 상승합니다.
엔씨소프트와 컴투스뿐 아니라
많은 게임 회사들이
이 같은 흐름을 보이곤했습니다.
이러니 투자자들은
게임에 관심을 갖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여기에 어마어마한 투자의 기회가
잠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혹시
게임을 일상적으로 즐기거나
게임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이처럼 잘 될 게임을 예상해보고
여기서 투자의 기회를 발견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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