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트

[최순실 게이트 특집] 2. 최순실의 돈줄? (1) 미르, K스포츠재단

By 조석민 2016.11.02


최순실 게이트 특집


1부 : 최순실 게이트, 코스피를 덮치다

2부 : 최순실의 돈줄? (1) 미르, K스포츠재단

3 : 최순실의 돈줄? (2) 재단을 둘러싼 의혹들

4 : '말타는 공주님정유라와 스포츠계 파장

5부 : 기-승-전-최순실?



'최순실게이트코스피를 덮치다'에 이어

최순실 게이트 특집그 두 번째입니다.

 

이번 스캔들은 가히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박근혜 정권의 최대스캔들이라고 할 수 있죠.

 


 

(이미지 : 이승환 페이스북)

 

가수 이승환 씨는자신의 소속사 건물에

'박근혜는하야하라'는 현수막을 걸었다가

주변의 항의 신고를받고 철거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는

집회 및 시위가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미지 : MBN 뉴스)

 

한편, 2일 기준 현재 최순실 씨는

대통령 연설문 문서파일이발견된

국정농단 의혹의핵심 물증 태블릿PC를 보고도

'내것이 아니다, (누구 것인지모른다'고 진술,

 

(해당태블릿에서는 익히 알려진 본인 사진,

외조카 등의 친인척이찍힌 사진 파일이 발견됨)

 

안종범 전 청와대정책조정수석을 비롯한

핵심 인물들과의관련성 역시 '모른다'고 진술 후,

서울구치소로 향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씨는 9월부터 귀국 전까지

독일에 머물렀으며딸 정유라 씨는

현재도 머무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미지 : 비덱스포츠 홈페이지)

 

보도에 의하면 두모녀는 독일에

'비덱스포츠등 수 개의 법인을 소유했고

독일 헤센의 호텔과주택을 매입했으며,

승마선수로 알려진딸 정유라 씨의 말 구입 비용은

10억이상이 들었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이들이 소비하고 있는 자금은

대체 어디서 온걸까요?

 

오늘은 최순실 씨의자금줄이 된 것으로 보이는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의문의 쌍둥이 재단미르와 K스포츠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은

7월즈음부터 이슈가 되었는데요.

 

8월초, TV조선에서는 단독 보도를 통해

'두재단의 회의록은 회의 안건회의 내용,

사회자나 참석자등 작성된 내용이 똑같으며,

 


 

(이미지 : 파이낸셜뉴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설립 후

삼성현대, LG그룹 등 대기업들로부터 각각

 480억원, 380억원을 출연받은 사실로 보아

누군가 기업에서돈을 끌어모을 목적으로

두 재단을 급조한것으로 추정된다',

미르, K스포츠재단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도마위에 오른 최순실 게이트에 관한

조사를 통해미르와 K스포츠재단 역시

두 모녀와 깊은관련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의 추락미르재단

 


 

우선 미르재단의이야기부터 시작하자면

미르재단은 2015 10월 설립되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 연구콘텐츠개발'

사업영역을 표방하고있는데요.

 


 

(이미지 : 문화일보아주뉴스)

 

대표적으로 지난 4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프랑스의 요리학교 '에꼴 페랑디'

한식 교육과정에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를 위해 한국의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기관

'한국의집'을 관리하는 한국문화재재단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월에 보도되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매우 건실하고 우수한재단인 것처럼 보이지만,

현재 이 협약에는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재재단의 '한국의 집관리 계약은

올해 12월에 끝나는데도당시 계약은5년짜리로

'스스로의권한을 넘어선 협약을 체결'했으므로

미르재단에 대한불합리한 특혜라는 것이죠.

 

또한 프랑스 상공회의소는미르재단에 대해

'한국정부가 주도한 재단'으로 소개해

미르재단이 민간기업주도로 창립되었다는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의 주장과는

정면으로 대치되고있습니다.

 


 

(‘문화가있는 날’ 행사에 참여한

박근혜 대통령과차은택 씨 (왼쪽), 시사일보)

 

한편다수의 CF,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하던

차은택 씨는 최순실씨와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고

 

박근혜 대통령과는심야에 독대하며 보고하는 등

늦은 시간 청와대에 1주일에 2회 이상

출입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611

저작권자 ©(주)사이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디터

에디터의 다른글

댓글 0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