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만에 1억을 벌었다? '주식독설가' 인터뷰 (2)
2017-03-29 23:18
기획 콘텐츠
written by 사이다경제


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주식독설가' 인터뷰 (1)

에서 이어집니다!



수급은 안 보세요?

 

개인적으로 수급은 크게 중요시하지는 않아요.

결국 좋은 회사는 하루하루 수급 신경쓰지 않고

오래 들고 가도 마음이 편안한 회사기 때문이죠.


어차피 내가 얼마를 사던,

수십억치 매수하지 않는 한 그 수급은 다 해결돼요.

큰손들은 많이 살 테고, 일반인들은 조금 살 테고.

수급은 굳이 볼 이유가 없는 거죠


 

하지만 단타 매매시에는 수급을 참고합니다.


 

종목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재무제표다,

이런 식으로 정리해 주실 수 있나요?

 

중장기 종목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무조건 회사의 가치를 판단하고, 실적도 봐야죠.

기술적으로 분석해서 매매타이밍을 고려하고

최적의 타이밍이 왔을 때만 사야 해요.

 


 

아무 때나 사지 않고, 소문에 휩쓸리지 말고.

사람들은 보통 누가 '친구야, 이 주식 좋다더라'

하면 아무 생각도 없이 그 때 바로 사기 마련이죠.

 

하지만 애매한 자리도 있어요. 그럴 때는 무조건

기다려야 해요. 물론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어쩌면 더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베팅했을 때

확률이 더 높아질 자리에서만 베팅을 해야 해요.

그 적합한 자리가 있어요.

 

 

자리강의를 들으면 알 수 있나요? (웃음)

 

. (웃음)

 

 

그렇다면 단기종목은 어떤가요?

 

단기종목도 물론 그런 자리가 있어요.

회사가 좋으면 더 안심하고 단타를 칠 수 있겠죠?

하지만 차트만 봤을 때는 너무 예쁘고, 너무 좋지만

정말 쓰레기같은 회사를 사는 때도 있을 수 있어요.

 

만약 내가 생각하는 정말 좋은 회사 주식을 샀는데,

지지선을 깨고 주가가 떨어졌다면 추가 매수하거나

요즘 말로 '존버(존나 버티는)'라고 하죠?

 

존버 정신으로 버텨볼 수 있겠지만,

차트만 보고 접근했다면 바로 손절해야 합니다.

좋은 회사라면 버텨볼 수 있지만 회사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바로 손절로 대응해야 해요.

 


 

단타와 중장기의 가장 큰 차이는 거래량입니다.

중장기 종목은 분할매수를 통해 분할매도를 하니까

큰 수급은 문제가 되지 않아요. 단타는 금방 사고,

금방 팔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려면

거래량은 원활한지 확인은 해야 하죠.

 

단타 종목 체크 1번은 바로

거래량이 받쳐줘야 한다는 거에요.

 

거래량이 좋은 종목 중에서도 회사가 건실하다면

더 좋고, 확률이 높은 자리에 걸렸다면 더 좋고!

 

좋지 않은 회사를 차트만 보고 접근했다가

그 회사의 상황이 안 좋아졌을 때,

매수할 때의 이유가 사라졌을 때

대응방법은 손절하는 거에요.

 

 

20일 만에 1을 벌었다던데요?

 

, 제 페이지에 수익증명계좌~

그건 단타 스윙계좌였어요. (그렇게 주식을

하려면 기술보다 마인드가 중요할 것 같은데요?)

마인드 중요하죠. 하지만 저는 방금 말한 것처럼

자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항상 하던 베팅을 해서

새로운 멘탈 정비가 필요한 건 아니었어요.

 


 

, 처음 하시는 분들은 많이 흔들릴 수 있죠.

심리가 절반 이상 좌우하기 때문에, 만약 멘탈이

받쳐주지 않으면 절대 수익을 못 내죠. 어떤 종목은

조금 느긋하게 들고 가야 하는데, 본인이 불안해서

1, 2% 먹고 나가는 경우도 있고. 그런 건 제가

강의로 어떻게 해 줄 수가 없죠. 커버가 안 돼요.

 

 

대부분 주식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강의를 듣고는

무조건 돈을 벌어야 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수익을 못 내면 악플이 달리는 등, 여러 가지로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경험은 없었나요?

 

내 수강생들 중에서요? 전혀 없었어요.

자랑은 아니고 스스로도 신기하긴 하지만…..

 

아무도 태클을 안 걸더라고요. 예를 들어

단타 매매기법은 모니터링을 해야 하고, 대량으로

수급이 들어온다 하면 먹고 나와야 하는 기법이죠.

 

어렵죠. 흐름을 보고 치고 빠져야 되는데, 아무래도

전업 투자도 아니고 직장 생활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어렵죠. 제 강의에서 알려드리는 방법 중 하나는

한 두 달 들고 가도 안 불안하고,

결국 시간이 지나면 이익을 실현하는 패턴이니까.

 


 

두세달에 20%, 일년에 5, 60% 이렇게 수익이

실현되는 구조니까 마음이 편하죠. 물론,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단타매매가

기질에 맞는 분도 있어요. 그런 분들도 계시니까

모두에게 내 기법을 강요할 수는 없어요.

 

그래도, 제가 여러 트레이더 중 탑클래스는 아니지만,

단타매매든 중장기 매매든, 어떤 방법이던.

어느 정도 실력은 증명됐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하시는 분들을 보면 한 번에 큰 돈을 벌었다가

다시 몇 억을 잃었던 경험도 많다는데,

독설가님은 아픔을 겪은 적은 없으세요?

 

그게 특이한 케이스인데, 나는 그런 실패를 겪어본

적이 없어요. 왜냐면 나는 하지 말라는 건 안 해서.

빚내서 주식 안 하고,

매수하기 전부터 모든 상황을 미리 대비해놔요.

미리 예상한 상황에 맞는 대응법을 계획해 놓는 거죠.

그래서 큰 실패를 본 적은 없습니다.

 

힘들었던 건 있죠. 순간적으로 투자했던 돈이

마이너스를 찍었던 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회사

믿고 버텼죠. 결과적으로 돈을 잃은 적은 없어요.

 

 

코스피가 하도 큰 변화가 없어서 박스피라고 하는데,

이번에 코스피가 박스권을 넘길 수 있을까요?

 

그런 걸 어떻게 알아요? (웃음) 그거 알면 신이게.

그런 거 안다는 사람들은 다 사기꾼이에요.

 

금융 전문가들은 예측을 하겠지만, 사실 저는

어떻게 되던지 상관은 없어요. 예측을 하게 된다면

베팅을 해야 되는데, 어차피 확률은 반반이에요.

어차피 반반인 확률을 예측하고 포지션 취하는 건

좀 어리석다고 생각해요.

 


 

저는 지수가 고점이 오면 어쨌든 현금화를

많이 해두는 스타일이에요. ? 박스권 돌파해서

올라가면 그때 재매수해도 늦지 않거든요.

오를 것 같다고 미리 살 필요가 없죠.

 

오른 걸 확인하고 들어가도 문제될 게 없기 때문에,

지수가 고점이 오면 떨어질 확률이 훨씬 높다고

지난 2~3년간 증명이 됐잖아요.

 

현재는 기업의 상황이라거나 경기 상황을 보면

팍 치고 올라갈 만한 모멘텀은 보이지 않아요.

더 오를 수 있는 껀수 자체가 안 보이는 거죠.

(기준금리 인상은요?) 그런 이야기는 예전부터

나오던 거고, 다 알려진 정보잖아요. 결과가 나오면

그냥 끼워 맞추는 거죠.

 

지수가 고점이 오면 일단 조심은 하되 움직이면

따라 올라가겠다는 거죠. 코스피는 애매모호하고.

지수가 고점을 찍으면 현금화를 시켜두는 게 낫죠.

정해진 수익은 일단 챙겨놓는 것도 괜찮아요.

또 오를 거라고 베팅하며 미리 매입해두는 것보다

오르는 걸 확인하고 매수하거나,

지수가 다시 바닥권으로 떨어졌을 때

다시 들어가는 게 낫죠.

 

상황에 맞는 대응을 하면 되지,

미리 예측을 할 필요는 없어요.

 


 

예측은 누구나 할 수 있는데, 확률이 낮아요.

예측이 맞을 수도 있지만 틀렸을 때는 잃는 게

너무 많다는 거죠. 그것보다는 수익을 챙겨놓고,

재투자해도 아무 문제 없잖아요, 주식은.

 

내가 조금 비싸게 사더라도, 조금 뒤늦게 따라가도

충분히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 주식이에요.

다들 천원에 사는 걸 내가 천 이십원에 사더라도

손해보는 게 아니라는 거에요. 팔 수 있는 기회는

언제든지 오니까, 좋은 장이 온다면.

 

수익은 충분히 낼 수 있어요. (웃음) 지난 수십년 간

예측론자들은 엄청나게 많았고, 지금도 많다.

상승장, 하락장 등. 어떤 사태에 대해서든

예측하는 사람들은 있고, 어떤 사태가 터지든

‘거봐, 내 말이 맞지 않았냐이러는 사람들은 있죠.

주식은 앞날을 예측하거나 맞출 필요가 없다.

안 맞춰도 되잖아요. 상황에 맞게 대응하면 되지.

 

 

꼭 이것만은 피해야 된다는 것,

다섯 가지 정도만 말해주실 수 있나요?

 

일단 미수 쓰지 말고.. 남의 말만 듣고

거래하지 말라는 거에요. 본인 스스로 확인해야 돼요.

친구든 지인이든 전문가가 됐던, 남말만 듣고

본인확인 없이 사들이지 말고, 좋은 회사냐, 아니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거요. 그런

능력이 없으면 이희진 같은 사기꾼들한테 당하죠.

 

그리고 주식을 너무 복잡하게 접근하지 말고,

오히려 심플하게 정리하는 게 좋아요.

복잡하게 접근할수록 선택과 결정도 복잡해져서

오히려 혼선만 오거든요.

 

 

최종적인 에 대해서?

 

아직은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잘 알 수 있게

전파하고 싶어요. 처음 아무 계획 없이 시작했는데

강의를 하다 보니 엄청 보람되더군요.

 

실제로 수강생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해주시고,

수익증명 계좌들을 인증해주시니 정말 보람차고.

 


 

'내 방법이 수강생들에게도 통하는구나'

'이렇게만 하면 누구든 크게 잃지 않고 자산을

불릴 수 있구나, 충분하구나' 하니 뿌듯하죠.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전파되면 좋겠어요.

내 강의는 특이한 기법이나 기술이 높은 게 아니라,

확률이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방법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알면 나쁘냐? 절대 아니고, 오히려

다들 같은 자리에 투자하면 빠질 것도 올라가요.

백 명이, 만 명이, 더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 타이밍,

자리를 알게 되면 그 자리는 더 강한 자리가 되겠죠.

 


 

물론 '그런 걸 왜 가르치냐'는 사람도 있는데

시장의 특성을 이용해 확률이 더 높은 방법을

알려주는 강의이기 때문에 꼭꼭 감춰두거나

숨겨둘 만한 게 아니고,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알면 알수록 더 좋은 방법이에요.

 

아무리 널리 전파해도 문제가 없는 방법이죠.

 

 

최종적으로 투자 자문 회사도 생각하고 계세요?

 

그렇게 계획하고 있는 줄 아는 분들도 많기는 한데,

한치 앞도 모르는 게 사람 일이에요.

지금 기로에 서 있는 것 같긴 한데, 물론 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일이 생기면 더 좋구요.

 

하지만 지금은 강의를 하는 게 보람차기 때문에

강의를 진행하고 있구요, 만약에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강의는 계속 할 거에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스스로 판단하세요.

 

어떤 분야든 다 그래요. 주식이 됐든 뭐가 됐든.

신문 기사도 잘못 보도된 거 많잖아요.

누군가 선동하면 그 쪽이 맞다고 판단하고,

우르르 몰려갔다가 나중에 알고 보면 또 달라요.

 

주식도 팩트를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한 거죠.

남말만 듣고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세요.

보통 알려진 면 외에 다른 면을 보면 휘둘리는데,

자기 기준이 없이 따라가면 그렇게 돼요.

 

나만이 판단하는 타이밍, 나만이 판단하는

매수기점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러니까 쉽게 돈 벌 생각하지 말라는 거죠?)

뭐 그렇죠. (웃음)

 


 

앞으로도 어떤 종목을 매수하게 되든

오를 때 시나리오와 떨어질 때 시나리오를

모두 짜야 해요. 시나리오에 따라 매도할 타이밍,

2차매수를 할 타이밍을 모두 잡아놔야 하구요.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안 하니까, 예측 못한

사태가 왔을 때 어쩔 줄 몰라하는 거죠. 사실

한 번의 매수로 거래가 끝나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어떤 사태든 예측은 하되, 벌어질 수 있는 일에

전부 대응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죠.

 

예측한 대로 되면 땡큐, 예측하지 못했을 때는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행동해서 수익을 내면 땡큐.

모든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할 방법을 짜야 해요.

 

언제 어떻게든 예상 못한 상황이 올 수밖에 없어요.

그럴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고수냐 아니냐를

가르는 거죠. 수 천년 전에 죽은 제갈공명이

왜 지금까지도 뛰어난 책사로 칭송받고 있을까요?

바로 모든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죽어서도 산 사마의를 이긴 제갈공명)

 

시중에 정보업체들이 많아요. 진짜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는 스스로 파악하고 도움을 얻으세요.

실력 있는 이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서

도움을 얻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 돼요.

 

문제는 이런 업체들을 어떻게 판별할 것인가?

실제 운영된 계좌 수익이라거나

회사 운영 연혁을 인증한 걸 보고 판단해야 해요.

 

이상입니다.

 

여러 모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에디터 : 사이다경제

경제/금융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contact@cidermics.com

에디터 : 사이다경제

경제/금융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

contact@cidermics.com

" 사이다경제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