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성전자 #자율주행 #기준금리
By 썸노트 2021.03.20
1. 반도체 품귀현상, 삼성전자 2분기 스마트폰 생산 위기
2. 연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발표
3. 폭스바겐 쇼크, 국내 배터리 3사 이틀간 12조 증발
4. 당근마켓에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입점
5. 네이버, 신세계와 주식 맞교환으로 손잡다
6. 키즈 콘텐츠를 늘리는 IT 기업들
7. 구독 서비스 록인 효과로 서비스 확대한다
8. 플렉서블 스마트폰, 다음은? 스트레처블!
9. 부동산 중개 앱으로 틱톡 활용 중
10. 자율주행차 상업 운행 시대 시작!
고동진 삼성전자 IT 모바일 부문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2분기 스마트폰 생산 차질 우려를 언급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급 불균형이 2분기 들어 심화함에 따라 가격 또한 오를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에 이어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마저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인 반도체 품귀 현상과 그 영향에 대해 알아봅시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자 완성차 기업들은 차량용 반도체 주문을 줄였습니다. 반도체 제조사들 역시 차량용 반도체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스마트폰과 게임 등 IT 기업에 반도체를 우선 공급하면서 상대적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가는 할당량이 줄어들었습니다. 시장의 예상보다 자동차 판매량이 많이 줄지 않아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이어졌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반도체 수요가 폭등하며 벌어졌습니다.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게임, 클라우드 등 반도체 수요는 크게 늘었지만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품귀현상이 생겼습니다.
완성차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생산량을 감축하거나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업계 역시 신제품 출시에 차질이 생기거나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을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 IoT,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는 반도체가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반도체가 필요한 분야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공급은 따라가지 못해 장기간 품귀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기업 등의 반도체 산업 투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기준금리를 이전과 같은 0.00~0.25%로 동결하고, 연준 파월 의장이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금리는 금융, 무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전체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특히, 미국의 기준금리는 전 세계 기준으로 볼 수 있어 중요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이틀간의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00~0.25%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로 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내리고 1년 동안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8명의 FOMC 위원들이 전망하는 향후 금리 점도표에 따르면 18명 중 11명의 위원이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18명이 만장일치로 올해 금리 인상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4.2%에서 6.5%로 큰 폭으로 높여 전망했습니다. 실업률은 연말 4.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전반적인 경기 회복을 낙관했습니다.
연준은 2019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 부양책으로 제로 금리를 선포했습니다. 또한 매달 1,200억 달러를 찍어내 채권을 매입하는 양적완화 정책도 유지할 것이라 발표해 한국은행도 2020년 5월 0.50%로 인하한 역대 최저 기준금리를 0.50%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3월 15일 폭스바겐그룹이 파워데이 행사에서 배터리 로드맵을 밝히며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했습니다. 이 여파로 지난 3월 16일과 17일 국내 증시에서 국내 배터리 3사의 시가총액이 약 12조 원 사라졌습니다.
세계 자동차 판매 1위 폭스바겐이 배터리 독립을 선언하자 국내 배터리 3사의 주가가 흔들렸습니다. 폭스바겐그룹이 발표한 배터리 로드맵과 국내 배터리 3사와의 관계를 알아봅시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주가는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순매도하면서 하락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은 전날대비 3.82% 하락한 85만 7,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삼성SDI는 6.03% 하락한 63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이노베이션은 0.23% 오른 21만 6,000원에 마감했습니다. 3월 16일과 17일 하락폭을 합치면 LG화학 11.3%, 삼성SDI 6.9%, SK이노베이션 5.5% 하락했습니다. 이틀간 배터리 3사 시가총액은 LG화학 7조 6,000억 원, 삼성SDI 3조 2,000억 원, SK이노베이션 1조 1,000억 원가량 사라졌습니다.
폭스바겐은 차종과 모델별로 각각 다른 배터리 유형을 ‘각형’으로 통일합니다. 또한 유럽에 6개 배터리 공장을 지어 전기차 300만 대에 탑재할 수 있는 연 24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배터리 제조단가를 10년 내 최대 50% 낮추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폭스바겐이 2030년까지 자사 전기차의 80%에 적용할 통합형 셀 각형은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입니다.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파우치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에 가동되는 폭스바겐의 배터리 공장은 스웨덴 배터리 기업 노스볼트와 합작을 통해 가동되며, 폭스바겐은 중국 배터리 기업 궈쉬안, 미국 전고체 배터리 업체 퀀텀스페이스 등에 지분을 투자해 나머지 5개 배터리 공장도 이들과 합작해 건설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높은 가격에 구매되고 있는 배터리 제조단가를 낮추겠다는 것도 악재로 적용됩니다. 테슬라에 이어 폭스바겐도 배터리 내재화를 선언하면서 공급자 우위였던 배터리 시장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당근마켓에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펫트너가 입점합니다. 당근마켓에는 펫트너 외에도 미소의 이사 서비스, 세탁특공대의 세탁 서비스가 입점되어 있습니다.
2020년 전국 6,577개 지역에서 1억 2,000만 건의 거래를 달성한 MAU(월간활성이용자) 1,400만 명이 이용하는 국민 앱 당근마켓에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가 추가됩니다. 당근마켓에 입점된 여러 생활 서비스 플랫폼과 당근마켓에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살펴봅시다.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펫트너의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가 당근마켓에서 제공됩니다. 당근마켓 앱 하단의 내 근처 탭에서 반려동물 아이콘이 추가되고 펫트너의 펫시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12일부터 역삼동에서 시작되어 이번 달 내로 강남구 및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생활 전반의 홈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미소의 이사 서비스가 지난 3월 초 당근마켓 입점했습니다. 당근마켓의 내 근처 탭에서 이사 아이콘을 클릭하면 미소의 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삿짐 양을 기준으로 과금하는 기존 이사 서비스와 달리 미소의 이사 서비스는 이사 서비스를 이용한 시간만큼만 정해진 비용을 지불하면 됩니다.
전문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탁특공대 역시 당근마켓의 내근처 탭에서 세탁 아이콘으로 입점했습니다. 당근마켓 이용자들이 세탁 아이콘을 누르고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거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해결됩니다.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에서 무료 나눔, 생활 정보 공유 등이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O2O 생활 서비스 플랫폼이 당근마켓 내 근처 탭에 입점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향후 청소나 아이 돌봄, 수리, 인테리어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가 아이콘 형태로 추가될 것 같습니다.
네이버, 신세계, 이마트가 사업제휴 합의서 체결식을 갖고 2,500억 원 규모의 상호 지분을 교환합니다. 네이버의 2,500억 원 지분과 이마트 자사주 1,500억 원, 신세계의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000억 원 지분이 교환됩니다.
국내 대기업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입니다. 온라인 기반 네이버와 오프라인 기반 신세계, 이마트가 어떤 부분에서 협력하는지 알아봅시다.
네이버가 마트와 시장과 제휴해 선보이고 있는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가 입점합니다. 이마트의 물류센터 네오, 약 7,300개 이상의 전국 오프라인 거점은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 기술과 합쳐지며, 네이버는 전국 단위 풀필먼트,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당일, 익일, 2~3시간 배송 서비스 등으로 다양한 배송 서비스 확보합니다.
*풀필먼트 사업(Fulfillment Service):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자 대신 주문에 맞춰 제품을 선택하고 포장한 뒤 배송까지 마치는 방식.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네이버와 명품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신제품 론칭쇼, 독점 라이브 커머스 등 네이버의 온라인 역량을 활용한 온라인 명품관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는 네이버쇼핑에서 검증된 우수 SME들의 제품을 스타필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다양한 오프라인에서 편집숍 형태로 판매할 기회를 제공하고, 오프라인에서도 검증된 지역 명물, 수공예 상품 등을 독자 브랜드로 상품화하는 과정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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