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캐시우드 #ETF #테슬라
By eToro 2021.03.12
'쿠팡'에게 손정의가 있다면
'테슬라'에겐 캐시 우드가 있다
미국 젊은 개미들 사이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 투자자
캐시 우드 Catherine Wood를 아시나요?
'미국 혁신 기업 발굴의 대가'
'ETF 계의 황금손'
'투자계의 아이돌'
2020년에 가장 뜨거웠던 투자자
한 명을 꼽으라면 단연
캐시 우드라는 말이 나올 만큼,
요즘 세계 투자 시장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2014년
아크 인베스트먼트 ARK Investment라는
자산 운용사를 설립하는데요,
특이한 점은 유명 투자자들이
흔히 세우는 헤지펀드가 아니라
ETF를 앞세운 자산운용사라는 점입니다.
*헤지펀드
: 주식, 채권, 파생상품, 실물자산 등에 투자해
단기 고수익을 노리는 개인 투자 신탁(사모펀드).
ETF는 많이 알려진 것처럼
하나의 주식이 아니라
기업들, 산업, 국가 등 특정 섹터
전체에 투자하는 지수형 펀드로,
본질적으로 여러 곳에 나눠서 투자하는
분산 투자이기에 안정성은 높지만
드라마틱한 수익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캐시 우드는
액티브 ETF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시시각각 바뀌는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종목을 빠르게 조정해
ETF임에도 헤지펀드 못지 않은
고수익을 내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녀는
혁신 기업에 대한 안목이 탁월하여,
2018년 당시 부도 위기까지 갔던
테슬라가 5년 안에
4,00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2020년에 진행한 5대 1 액면분할 전 기준)
3년도 안되어
현실이 되어서 화제였죠.
테슬라로 대표되는
파괴적, 혁신적인 기업을 선호하는 우드는
기업가치의 현재 가치보다는
오직 '성장성'만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때 성장성이란
초장기적인 시각에서의 관점으로
노아의 방주를 뜻하는 Ark라는 이름처럼,
거의 일어날 것 같지 않은
먼 미래를 예견하는 혁신 투자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습니다.
전기차, 생명공학, 핀테크 등이
주력 투자 산업이고,
3월 말에는
우주 탐사 기업 에 투자하는
ETF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수익률이죠.
캐시 우드가 운영하는
아크 시리즈 ETF의 수익률은 어떨까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총 7개의 ETF를 운용 중인데,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에
운용 중인 ETF 7개 중
5개 수익률이 100%를 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ARK Innovation ETF (ARKK)는
2020년 미국 전체 ETF 중
수익률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아크 인베스트가 운영하는 자금도
1년 만에 10배나 성장해
5조 원 규모였던 운용자금이
50조 원으로 급격히 늘었습니다.
새로 유입된 자금만 따지면
뱅가드그룹, 블랙록에 이어
3번째 규모를 자랑하기도 합니다.
현재 미국 국채 금리 인상으로
기술주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캐시 우드가
어떤 기업을 선택하는지는
초미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ETF에는
어떤 기업이 담겼는지 살펴볼까요?
ARK Investment의 ETF는
미래 기술에 주목합니다.
① ARK Innovation ETF (ARKK)
혁신 기업 투자 (자산의 65 % 이상)
② ARK Autonomous Technology
& Robotics ETF (ARKQ)
로봇 및 자율주행 관련 기업 투자
(자산의 최소 80 %)
③ ARK Next Generation Internet ETF (ARKW)
차세대 인터넷 관련 기업 투자
(자산의 최소 80 %)
④ ARK Genomic Revolution ETF (ARKG)
의료, 유전체, 생명공학 관련 기업 투자
(자산의 최소 80 %)
⑤ ARK Fintech Innovation ETF (ARKF)
핀테크 관련 기업 투자
(자산의 80 % 이상)
이 중에서
앞으로 특히 더 주목할 필요가 있는
ETF는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1) 의료, 생명공학, 유전체 등에 투자하는
ARKG입니다.
DNA 및 유전자 치료법이
ARKG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데요,
"새로운 세포 및 유전자 치료 혁신은
종양 치료제 전체 시장을
2배 이상 확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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