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동규 2017.06.12
이번 시간에는
지난번 LTV 편에 이어
DTI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TI란?
DTI란 Debt To Income의 약자로
'총부채상환비율'을 말합니다.
이는 연간 총소득에서
연간 부채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며,
조금 더 쉽게 풀이하자면
대출자의 연간 소득에 비해
무리한 대출을 받는 경우를 막고자
대출액에 제한을 두는 것을 말합니다.
이 역시 대출자 입장에서는
DTI 규제완화 소식이
환영할만한 일이 되겠죠?
DTI, 적용해보자!
DTI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연간 총소득은
세무서 등 공적 기관이
증명한 세전 소득을 통해서 산정되는데요.
연간 소득이 5천만 원이고
DTI 비율을 40%로 설정할 경우에는,
총 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지 않도록,
대출 규모를 제한해서
규제하는 것입니다.
DTI 활용법!
부동산 경기가 과열되는 양상을 보일 경우,
DTI 비율 조정을 통하여
대출 가능 규모를 제한합니다.
이는,
갑작스러운 부동산 경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사용되죠.
반대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나타날경우,
부동산 활성화 대책,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으로
DTI 규제 완화가 발표되기도 합니다.
마치며,
2년 전부터 항시 문제로 거론되었던
가계부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곧,
부채를 상환할 수 없어
대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하는 악순환의 연속이
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우리 경제의 골칫덩어리
가계부채를 LTV와 DTI 규제 강화를 통해
어느 정도는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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