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연두 2017.03.04
(참조 - 주식시장의 이벤트 - (1) 자사주 매입)
액면 분할은
액면가를 낮추고
주식 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액면가 5천 원에
주식 수 100만 주인 기업이
액면 분할을 시행하면
액면가 500원에
주식 수 1천만 주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액면 분할은 과연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떤 영향을 줄까요?
1. 거래 활성화 효과
액면 분할을 하면
주식 수가 ‘배’에 해당하는 만큼
급격하게 늘어나곤 합니다.
가령, 지난 2015년
아모레퍼시픽은
액면가를 1/10로 낮추는
액면 분할을 공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280만 원대에 달하던 주가는
28만 원대가 되었고,
주식 수는 열 배로 증가하였습니다.
시가총액 측면(주식 수×주가)에서는
변화가 없다고 하지만
신규 매수 관점에서 볼 때
280만 원과 28만 원은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액면 분할은
유통 주식 수 증가로
거래가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지만
높은 주가가 조정됨으로써
매수 부담이 덜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액면 분할을 시행하는 회사들은
주로 주가가
10만 원대 혹은 100만 원대
단위인 회사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주가의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유통 주식 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것입니다!
곧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변화가 없지만
실질적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2. 무상 증자와의 차이
무상 증자는 자본금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익 잉여금으로 자본금을 높이는 데
사용하는 것입니다.
기업을 평가하는 지표로
자기자본 이익률(ROE)이 있습니다.
ROE는 높을수록 좋고
공식은 (당기 순이익/자기자본*100)입니다.
ROE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무상 증자는 또한
사내에 쌓인 잉여금을 통해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돈이 필요합니다.
보통주 1주 당 3주
보통주 1주 당 5주
와 같은 무상증자를 보기 힘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잉여금에 제한이 있는 것입니다.
반면 액면 분할은
액면가만 낮추면 됩니다.
덕분에
앞서 (주)서산의 사례처럼
주식 수를 50배 늘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는 유통 주식 수 증가와
거래 활성화 효과 측면에 있어
무상증자 대비 우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3. 주가 상승의 기폭제!
미국에서는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 오르면
유동성을 늘리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액면분할은 보통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에 우리 증시에서는
액면 분할 테마가
생기고 있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도 긍정적이며
최근에는 테마도 생기고 있는
액면 분할은 곧
주가 상승의 기폭제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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