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용어가 바로

‘가치투자’입니다.

투자에는

퀀트투자, 수급투자, 테마주투자

그리고 가치투자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 개념들이 서로

엄밀히 구분되는 개념은 아닙니다.

가치투자 자체도

분명하게 정의되지는 않으며

가치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가치투자란 이런 것이다.”라며

의견을 주고받곤 합니다.

대체

가치투자가 뭘까요?

1. 가치와 가격

가치투자의 핵심은

간단합니다.

가치에 비해 

가격이 과소평가 되어 있을 때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입니다.

주식의 가격, 곧 주가는

시장참여자들의 판단에 따라

형성되는 것으로

꽤나 불규칙적인 양상을 띱니다.

어떤 때는 가치보다

높아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가치보다

낮아지기도 합니다.

그 괴리를 이용하여

투자하는 방법이 바로

가치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경매와 급매

어떤 1,000원짜리(=가치) 노트를

경매를 붙여 판매한다고 하면

이 노트의 가격은

1,200원, 1,500원으로까지

평가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급매로 나온 

어떤 1,000원짜리(=가치) 노트는

오히려

700원, 500원(=가격)에 팔리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돈을 더 내고도 사려고 하느냐

어떻게든 빨리 팔려고 하느냐에 따라

가치와 별개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때

그렇게 형성되는 가격 자체가

곧 실제 가치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냐!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에는 분명

이런 시각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가치투자자는

시장은 비효율적이고

심리적 요소에 따라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고 봅니다.

가치는 그대로인데

가격은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이죠!

과거에는

시장은 효율적이고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은 곧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라는

입장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와서는

시장은 비효율적이라는 입장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비효율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방법이 바로

가치투자입니다!

3. 가치투자자

그렇다면

가치투자자로는 누가 있을까요?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

월가의 전설로 불리는 피터 린치,

국내 최고의 투자자로 꼽히는

주식농부 박영옥,

그 외 많은 슈퍼개미들이

가치투자자로 꼽힙니다.

가격이 가치보다 낮아졌을 때

매수하는 것,

이 간단한 방법으로

부를 이룬 대가들이

많은 것입니다.

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이

가치투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치투자가 꽤나

유용한 투자방법은 아닌가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