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엄마는 남편이 공무원이라

연금이 달마다 나온다더라’

‘올림픽에서 금메달 따면

평생 연금 나온다더라’ 등

연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셨죠?

그럼, 도대체 연금이 뭐길래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 하고 찾는 걸까요?

오늘은 연금이 도대체 무엇인지

연금이 어떠한 기능을 하는지

또 연금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금제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연금은 일정한 소득이 있는 기간 동안

국가 또는 기금에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납부하고

정해진 연령부터 일정한 금액을

정기적으로 수령하여 노후생활의 안정을

기하고자 운영하는 제도를 말하는데,

일종의 보험과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보험이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여

일정의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처럼,

연금 또한 노후의 안정을 위해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금제도가 왜 필요하며,

어떻게 시행되고 있는지

생애주기에 맞추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위 그래프는 생애주기별

개인의 소득을 나타내는 그래프입니다.

10~30대, 30~50대, 50대 이상

이렇게 나뉘어 있는데요.

10~30대, 퇴직 후의 삶의 소득은 낮고

30~50대는 한창 경제생활을 

활발히 하는 시기이므로 소득이 높지만,

모두 지출해야 하는 금액은 많은데요.

10~30대는 소득은 낮지만

부모님이나 가족을 통해

지원을 받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하지만 50대 이후의 삶은

자녀의 경제적 지원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 지원이 큰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연금이란 30~50대에 벌어들인 소득을

노후 대비를 위해 일정 기간 동안

납부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금은 어떤 기능을 하고 있을까요?

크게 사회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사회적으로 연금제도는

소득재분배의 효과가 있습니다.

연금 중 정부에서 관리하는

국민연금은 국민들의 노후 생활을

정부에서 보장하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는데요.

또한 기업에서 운영하는 연금제도는

근로자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때문에

장기근속을 유도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러한 연금제도의 사회적 기능 때문에

영국,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서는

일찍부터 국민연금제도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제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장기간 금융기관에 예치하게 되는

연금기금은 주식이나 국공채 등

장기채권에 투자하게 되는데,

즉 연금은 자본시장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다고 볼 수 있죠!

다음은 연금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연금운영주체에 따라 정부에서

노후의 최저생활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공적연금제도,

기업에서 기업주가 근로자의 

생활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기업연금제도,

개인이 노후를 위해 

스스로 준비하는 개인연금제도.

이렇게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제도를 통칭하여

‘연금제도의 3층 구조’ 라고 일컫습니다.

기업연금 및 개인연금제도를 합해서

사적연금제도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현재 한국의 연금제도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및

사립학교교직원연금 등의 공적연금이있으며,

또 퇴직금제도나, 주로 은행,보험회사,

투자신탁회사 등 금융기관에서 취급하는

사적연금이 있습니다.

노후가 불안정한 요즘 시대에서

직업의 선택기준에서도

연금의 여부는 매우 중요한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많은 청년들이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공무원이나

교직원에 많은 관심을 갖는 실정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가장 연금 중의

기본인 국민 연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