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가격인상 #물가
By 밸류챔피언 2021.04.02
국내에서 제작되는 주류 중
가장 가성비가 좋은 제품은 무엇이며
가격 추이는
어떻게 변하고 있을까요?
홈(Home)술과 혼술이 코로나19 이후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가성비 좋은 주류를 찾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개인 취향이 강하게 반영되는
술의 소비 트렌드는
지난 1년 동안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밸류챔피언 애널리스트 팀이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류 자료를 집계하여 조사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매주 집계하는
생필품가격정보에 따르면,
국내에서 제조되는
맥주, 막걸리, 소주 중
막걸리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막걸리의 평균가격은
100ml 기준 192.6원으로,
소주와 맥주에 비해
절반 수준입니다.
소주의
100ml 평균가격은 407.22원이고,
알코올도수가 비슷한
맥주 100ml 평균가격은 461.95원입니다.
반면, 양이 아니라
알코올 도수를 기준으로 따지면,
소주의 가성비가 좋습니다.
애주가 중에는
조금만 마시고도 취할 수 있는
술을 선호하는 이들도 있는데요,
밸류챔피언 애널리스트 팀이
주류 별로 평균 알코올 도수를 고려해
평균가격을 계산한 결과,
3가지 주류 중
소주의 가성비가 제일 좋았습니다.
소주는
알코올 10ml 당 226.10원으로
알코올 당 가격이 제일 저렴합니다.
막걸리는
알코올 10ml 당 319.30원
맥주는
알코올 10ml 당 1,019.64원으로,
알코올 기준으로 봤을 때
소주는 맥주의
5분의 1에 수준으로 저렴했습니다.
그동안 주류 가격은
꾸준히 오르는 편이었습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3%에서 8%의 인상을 보였으나,
2020년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침체 등을 이유로
가격 상승 추이가 주춤했던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맥주의 경우
2015년부터 매년 가격이 올라
2020년 초까지는
무려 73.5% 인상됐지만,
2020년 3월부터 2021년 3월 사이에는
0.61% 인하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발표한
주류 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의하면,
맥주의 주류 음용 주종 비중이
36.9%에서 54.3%로 급등하여
주점매출 폭락을 메꾸었지만
가격은 제자리였습니다.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된 후로
홈술, 또는 혼술을 즐기며
가성비 좋은 술을 찾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경제가 활성화되며
가격 인상 또한 재개될 경우
이 추세는 더 강해질텐데요,
술을 혼자서 마시더라도
과음하지 않고 천천히 음미하는 것이
술을 올바르게 즐기는 방법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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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우 Roy Cho
조동우 (Roy Cho) 애널리스트는 정기예금, 적금, 그리고 P2P금융등의 투자상품과 플랫폼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밸류챔피언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USC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댓글 1
잘 읽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