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돼지고기 #소고기 #물가
By 밸류챔피언 2021.03.17
삼겹살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식 메뉴입니다.
10명 중 3명은 일주일에 한 번
돼지고기를 먹는다고 답할 정도로
한국인의 돼지고기 사랑은 각별하죠.
그런데 착한 가격으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던
삼겹살 가격이 최근 크게 올랐습니다.
'돼지고기 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비싼 가격에
더는 서민음식이라고 할 수 없게 되었죠.
이에 밸류챔피언 애널리스트팀에서는
인기 있는 돼지고기 전문 레스토랑의 가격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돼지고기 및
소고기 가격과 비교분석을 해보았습니다.
3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에서 제공되는
돼지고기 부위별 가격을 비교한 결과,
가장 많이 소비되는 부위인
삼겹살 평균 가격은 100g 기준 1,720원으로
밸류챔피언에서 조사한
4가지 부위 중 가장 저렴했습니다.
삼겹살에 버금가게 많이 소비되는
목살 평균 가격은 약 2,300원으로
삼겹살보다 약 1.3배 가량 비쌌습니다.
가브리살과 항정살 평균 가격은
각각 3,439원과 4,799원으로,
이들 돼지고기 특수부위 가격은
삼겹살보다 약 2~2.7배 비쌌습니다.
돼지고기 시중 가격을
보다 적나라하게 비교하기 위해서
동일한 대형마트 온라인몰 3곳에서
한우 부위별 가격을 구하였습니다.
한우 등심 100g 기준
평균 가격은 12,563원으로,
삼겹살보다
약 7배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가지 부위 중
가장 비싼 종류는 차돌박이로
100g 평균값이 17,713원에 달했습니다.
참고로 소고기의 경우
채끝살, 차돌박이 같은
특수부위와 등심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은 편이었습니다.
소고기 특수부위와 등심의 가격 차이는
약 1.2~1.4배 정도였고,
이는 돼지고기 특수부위들이
삼겹살보다 2배 이상 비싼 것과
대비됩니다.
삼겹살은 가정에서도 많이 소비하지만
외식 메뉴로도 자주 소비되는데요,
최근 가장 인기가 많은
돼지고기 식당 5곳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삼겹살 100g 평균 가격은 8,371원으로,
이는 삼겹살 100g을
대형마트에서 구매했을 때보다
약 4.8배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식당에서 파는 돼지고기와
마트에서 파는 한우 등심 100g 가격이
약 4,200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돼지고기는 서민 음식이 아니다" 라는
말을 실감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음식점에서
찌개 및 음료/주류를 주문할 경우에는
추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집에서 한우를 먹는 것보다
훨씬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은 배달음식으로
삼겹살 구이를 주문할 수 있을 정도로
삼겹살이라는 메뉴에 대한 애착이 강하죠.
뿐만 아니라 외식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이 아닌
친구들 및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 주변의 사람들과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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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
밸류챔피언에서는
최근 인기가 가장 많은 서울 내
돼지고기 전문점 5곳인,
금돼지식당, 남영돈, 길목, 꿉당,
나리의집을 대상으로
4가지 부위 가격을 조사했습니다.
4가지 부위에는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 항정살이 포함됐고
각 음식점에서 포함되지 않은 메뉴들은
N/A로 표기하였습니다.
밸류챔피언에서는 3대 대형마트인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에 기재된 돼지고기 및 소고기의
부위별 가격을 조사했습니다.
소고기 부위는 등심, 안심, 채끝살,
차돌박이 등 4가지가 포함되었으며
돼지고기와 동일하게
100g 당 가격을 조사하였습니다.
김희영 Hailey Kim
김희영 (Hailey Kim) 애널리스트는 신용카드, 보험등의 개인금융 상품과 플랫폼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있습니다. 2018년 콜롬비아 대학교 바나드 컬리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밸류챔피언 근무 전 뉴욕 소재 Navigant Consulting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댓글 1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