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물가정보 #국산 #수입산
By 밸류챔피언 2021.03.26
물가정보 중 먹는 것만큼 한국인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품은 없을 겁니다.
특히 한국인은 음식의
원산지를 매우 주의 깊게 알아보는데요,
한국인이
비슷하거나 같은 식품을 두고 비교할 때
국내산 식품이라서 부여하는
추가적인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밸류챔피언 애널리스트팀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식품의
국내산과 수입품 가격을 비교해봤습니다.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식품 품목 중
국내산과 수입산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과일이었습니다.
가장 차이가 큰 과일은 바나나로
국내산이 수입산보다 7.1배나 비쌉니다.
차이가 가장 적은 씨 없는 청포도 또한
국내산이 1.6배나 비싼데요,
과일은 국내산보다는
수입산이 현저히 저렴했습니다.
국내산 과일은 수입산에 비해
평균적으로 3.4배 비쌉니다.
이는 한국인들이
국내산 과일의 가치를
그만큼 높게 책정함을 보여주죠.
반면, 야채는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 차이가 적었습니다.
오히려 조사한 야채 중 3가지는
국내산이 수입산보다 12.5%에서
54.7%까지 저렴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마늘의 경우
국내산 제품이 수입산에 비해
4배에 가까운 가격 차이를 보여,
국내산 마늘이 수입산에 비해
훨씬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산물과 육류 또한 국내산이
수입산보다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수입산이 국내산에 비해
더 비쌌던 고등어를 제외하면,
수산물과 육류의 가격은
국내산이 더 비쌌습니다.
특히 고급 음식으로 여겨지는
꽃게와 소갈비의 경우,
국내산이 수입산에 비해
각각 2.5배와 2.4배나 높았습니다.
고급, 또는 명품으로 생각되는 품목일수록
국내산의 가치가
훨씬 높게 쳐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얼마 전 중국에서
수출 음식이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지는
동영상이 빠르게 퍼졌습니다.
이에 해외에서 제조되는 음식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의
안전성과 품질을 희생해서도 안될 텐데요,
먹는 음식이 국내산이든 수입산이든
올바른 안전검증을 거쳤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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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우 Roy Cho
조동우 (Roy Cho) 애널리스트는 정기예금, 적금, 그리고 P2P금융등의 투자상품과 플랫폼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밸류챔피언에서 근무하기 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USC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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