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금리가...

3월 셋째 주

코스피 지수는 0.49% 하락한

3,057.06으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2.98% 오른

952.1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FOMC에서 2023년까지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을 재차 밝혔지만

시장의 불안함을 잠재우진 못했습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과연 증시의 큰손이라 불리는

외국인과 기관은 어떤 주식을 샀을까요?

'코스피'에서는...

코스피 시장에서 큰손들이

지난 1주일간(3월 15일 ~ 3월 19일)까지

많이 사들인 종목은,

기아차(2,559억 원), NAVER(1,668억 원),

KT&G(665억원), 신풍제약(438억원),

카카오(431억원)입니다. 

1. 기아차

기아차는 지난 2월

2021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습니다. 

매출액은 65.6조 원,

영업이익은 3.5조 원입니다.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11.0%, 

영업이익은 무려 75%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률 목표는 5.4%입니다. 

특히 기아차는 6년간

29조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장을 석권한다는 목표입니다.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도

2022년 6.7%, 2025년엔 7.9%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새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기아차의 CV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2. 네이버 & 카카오

큰손들이 플랫폼 기업인

NAVER와 카카오를

동시에 사들인 것도 주목됩니다. 

NAVER는

최근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를 통해

네이버쇼핑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2025년까지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30%를 점유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과 제휴를 통해

빠른 배송과 신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NAVER에 비해선 작지만

카카오 역시 카카오페이, 카카오톡을 통해

커머스 사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한때 시가총액이 100조 원까지 불어나면서,

유사 기업으로 평가받는

NAVER, 카카오의 가치도

함께 부각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코스닥 시장에서 큰손들은

박셀바이오(266억원), 녹십자랩셀(236억원),

콜마비앤에이치(236억원), 

이오테크닉스(197억원), 

동진쎄미켐(176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1. 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는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입니다. 

선천 면역에 해당하는

NK세포, 항원제시 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

적응 면역에 해당하는 T세포에 이르기까지,

항암 면역세포 관련한 

모든 영역에 대한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박셀바이오)

2. 녹십자랩셀

녹십자랩셀은

면역 항암치료제 CAR-CIK를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CIK(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는

이뮨셀엘씨주의 주요 효과 세포군으로

T세포와 NK세포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CAR-T 치료제는

개인 맞춤형으로 대량 생산이 불가능한데,

CAR-CIK는 범용 적용이 가능해

차세대 면역 항암제로 각광받습니다. 

오는 4월 10일 미국암학회(AACR)가

열리는 가운데

증시에서 항암치료제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녹십자랩셀)

 

3. 콜마비앤에이치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2020년 8월만 해도 주가가

7만 원을 넘었던 콜마비앤에이치는,

2021년 들어서는

5만 원을 이탈하기도 했습니다. 

예상보다 저조한 수출을 기록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콜마비앤에이치)

 

현재 콜마비앤에이치는

판매 유통 기업인 애터미를 통해

중국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애터미의

중국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중국의 건강기능식품 수요 증가로

올해 콜마비앤에이치의

애터미 관련 매출은 1,500억 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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