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비교
By 밸류챔피언 2021.01.19
코로나19 이후 배달 앱 시장은
그 어떤 때보다 호황을 누리는 중인데요,
그만큼 과열된 경쟁으로
배달 업계에는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에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이
독점적으로 시장을 주도했다면,
현재는 쿠팡이츠, 카카오, 위메프오 등
새로운 음식 배달 앱들이 무섭게 성장하며
시장 판도를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배달 앱들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고
그중 어떤 앱이 가장 좋을까요?
밸류챔피언은 6개 배달 앱을
직접 실행해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각 앱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최소 주문금액은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려면
결제해야 하는 최소한의 금액으로,
사실상 거의 모든 음식점이
12,000원에서 20,000원을
최소 주문금액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달 주문의 절반 이상이
1인 가구에서 이뤄지는데요,
기준이 너무 높으면
굳이 안 시켜도 될 메뉴를 넣어야 하니
주문을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자취생 A가 스쿨푸드에서
8,500원짜리 '모짜렐라 스팸계란마리',
3,000원짜리 '고구마치즈스틱'과
1,500원짜리 콜라를 시킨다면,
최소 주문금액인 15,000원에 못해
다른 옵션을 찾거나
다른 음식점을 찾아야겠죠.
이렇게 최소 주문금액은
주문율과 직접 연관이 있으며
최소 주문금액이 낮으면 낮을수록
주문율도 올라가는 경향을 보입니다.
밸류챔피언 애널리스트팀에서
직접 6개의 배달 앱을 실행해
동일한 지점의 음식점 10곳에서
동일한 메뉴를 주문했을 때,
배달의민족이 14,611원으로
평균 최소 주문금액을
가장 낮게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주문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1인가구 소비자라면 최소 주문금액이
가장 낮은 앱을 선호할 것입니다.
같은 식당이라도 배달 앱마다
배달비가 다른 경우가 많죠.
이는 배달 앱들이 사용하는
배달대행업체에 따라 달라집니다.
쿠팡이츠는
직접 배달원을 고용해서 운영하기에
평균 배달비가 가장 비싸고,
요기요나 배민의 경우
각각 다른 배달대행업체와 계약을 맺어
배달을 처리하고 있어
배달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요,
쿠팡이츠의
평균 배달비가 가장 비싸고
배달통은
배달비가 가장 저렴했습니다.
동시에 배달비가 비쌀수록
배달 시간이 짧아지고,
배달비가 낮을수록
배달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배달통의 경우
배달 소요 시간이 안내되지 않죠.
"빨리 빨리" 를 항상 외치는
한국인의 특성상
짧은 배달 시간은 배달 앱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체 조사 결과 10곳의 음식점에서
같은 메뉴를 주문했을 때,
평균 배달 소요 시간이
가장 짧은 배달 앱은 쿠팡이츠로
평균 24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실제로 쿠팡이츠는
자사의 직영 배달망을 통해
배달원 배차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며,
한 배달원이 여러 주문을 배달하는
기존 배달 앱들과 달리
한 배달원이 한 가지 주문만
배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에겐
보다 빠른 배달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단, 고객에게 안내된
시간 안에 배송을 완료하지 못하면
배송 기사들에게
배송 지연에 대한 페널티를 부과합니다.
배달 시간이 짧을수록
배달원들의 위험 부담은 높아지는 것이죠.
배달 앱을 정할 때 해당 업체가
배달원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유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배달 앱 이용자가 주문 시
중요하게 보는 것 중 하나는
해당 음식점에 달린
고객 평점 및 리뷰입니다.
리뷰의 신뢰도는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직결되기에
소비자들의 선택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요기요는 배달 앱들 중
평균 리뷰 수가 가장 많은 편입니다.
이는 메뉴 및 음식점 선택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케팅 대행 업체에서 작성한
허위 리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작성자의 작성 이력 및 내용을
꼼꼼히 살펴 허위 리뷰에
현혹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배달 앱에 등록된 점포 수가 많으면
그만큼 소비자가
원하는 메뉴를 찾을 확률이 높습니다.
자체 조사 결과 6개의 배달 앱 중
밸류챔피언에서 선정한 식당 10곳이
모두 등록된 앱은 없었으며,
배민과 요기요가 9곳으로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먹깨비는 10곳 중 2곳의 점포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적은 점포를 보유한 앱으로 나타났고,
더 나아가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 음식주문의 경우
10곳 중 5곳의 점포만 등록돼있습니다.
배민, 쿠팡이츠 및 요기요 등의
대형 배달 앱들에 비해
등록된 점포 수가 제한적이죠.
배달 앱들은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모으고
클릭과 구매까지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 및 프로모션 등을 제공합니다.
배달 앱 이용 시 할인이 적용되는
신용카드를 알고 있다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겠죠?
올바른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할인 효과는 물론이고 포인트를 적립해
추후에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밸류챔피언 리서치팀은
수백 개의 신용카드를 직접 조사했는데요,
2021년 최고의 배달 앱 할인 신용카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원하는 매장이
등록돼있는지가 중요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배달 속도가
더 중요할 때가 있죠.
오늘 소개한 콘텐츠를 통해
배달 앱을 가장 유리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
*방법론*
밸류챔피언은 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카카오, 배달통, 먹깨비 등
6개 음식 배달 앱을 직접 실행해,
10곳의 음식점에서 같은 메뉴 주문 시
소요되는 배달 시간, 청구되는 배달비,
요구되는 최소주문금액 및
열람 가능한 리뷰 개수에 대한
데이터를 직접 수집 및 분석하였습니다.
(당초 조사 대상 중 하배달특급의 경우
주문 가능한 점포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 중단으로 간주하여
배달 앱 목록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데이터 수집에 사용된 10곳의 음식점에는
BHC, 스쿨푸드, 미스터피자, 원할
댓글 2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담아가요 ^^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