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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주목할 기업&산업 키워드 3가지

By 공성윤 2021.01.04




'3가지' 키워드를

주목하세요!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업종을 불문하고

모두가 쉽지 않았던 시기였습니다.


코로나19 여파가

구석구석 스며들었기 때문인데요,


일각에서는 그 힘들었던 경험이

전화위복이 될 거란 기대도 나옵니다.


조금은 먼 일이라고 생각한

비대면 시대가 코로나19로

훨씬 빨리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도 코로나19의 영향은

직간접적으로 계속될 전망입니다.


코로나19가 바꿔버린 패러다임으로 인해

전염병이 종식돼도 사람들의 삶이

예전으로 돌아가기 힘들다는 견해도 많죠.


그렇다면 비대면이 지배할 새해에

빛을 발할 신산업주목해야 할 키워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동의 개인화를 앞당길

1. 퍼스널 모빌리티


가장 먼저 새로운 이동 수단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지난 12월 보고서를 통해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업종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퍼스널 모빌리티’를 지목했습니다. 


말 그대로 개인용 이동 수단을 뜻하는

퍼스널 모빌리티는,


좁게는 소형 자가용을 의미하지만

넓게는 전동휠,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주로 전기로 움직이는 탈 것들을 가리킵니다.




이는 감염병 전염 우려로 

대중교통 이용이 급감한 영향인데요, 


국내에선 제주도가 관련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2021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제주혁신도시 활성화 사업 계획을 밝혔는데,


이 중 하나가

'퍼스널 모빌리티 및

초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입니다.


제주도가 품은 포부는

미래형 이동수단의 개인화

선제적으로 이룩해,


친환경 기조를 유지하면서

이동 편의성을 증대하겠다는 것입니다. 


정책 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KAIST 연구원들과 시민들도

연구 개발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퍼스널 모빌리티와 관련해

스타트업 업계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서울을 중심으로

올롤로, 일레클, 매스아시아, 스윙 등

스타트업 10여곳이 

전동 킥보드 공유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세계 최대 전동 스쿠터 공유 플랫폼인

미국의 라임(Lime)

코로나19가 터지기 이전인 2019년

일찌감치 국내 서비스를 공식 출범시켰죠.


단, 퍼스널 모빌리티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① 안전


우선 퍼스널 모빌리티의

제한 속도나 주행 구간, 운행 연령 등.

 

안전을 위한 법적 기준이

마련돼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장 최근만 해도

서울 구로구에서 헬멧을 쓰지 않고

전동 킥보드를 타던 40대 남성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죠.



② 교통 혼잡

 

또 사회 전체적 합의를 통해

공급량 조절도 필요합니다.


급격한 증가로 교통 혼잡이 발생하면

사회 질서에 편의를 주는 게 아니라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대면 쇼핑에 경험을 더해줄

2. 스트리밍 커머스


한편, 코로나19는

이동의 자유뿐만 아니라

쇼핑의 재미도 앗아갔습니다.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밤 9시에 문을 닫는 데다가,


감염 우려로 밀폐된 공간에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들어갈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물론 이커머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받아보는 것은

이제 익숙해졌지만,


보고 듣고 만지는

쇼핑의 즐거움까지 만족시켜주진 못합니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이 같은

이커머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스트리밍 커머스’를 제시합니다.


이는 기업이나 브랜드가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해,


영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직접 사용하는 모습

소비자에게 보여주는 판매 방식입니다. 


비대면 쇼핑의 근본적 결함인

‘소비자 경험 부족’을 보완해줄 전망입니다. 

 

코트라는 스트리밍 커머스가

2021년 미국 소비시장 트렌드

이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세계 최고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은 2020년 여름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플랫폼

'아마존 라이브'를 선보였는데요,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인플루언서들의 제품 사용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플랫폼 대화창으로 제품에 대한 의견을

인플루언서와 주고받을 수도 있습니다.

구매는 클릭 한번이면 끝입니다. 


넷플릭스도 최근

스트리밍 커머스 사업 진출을 선언했죠.


전미소매협회(NRF)는 2021년에

스트리밍 기반 쇼핑 방식이,


작년보다 두 배 더 많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코트라 역시

“스트리밍 커머스는 간접적으로나마

제품을 경험하거나 소통할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하고 있죠.


(ⓒ아마존 라이브)


 

소비층을 재편할

3. Z세대의 등장


비대면 사회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은

삶의 패턴과 소비 방식이

급속도로 바뀌고 있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러다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예상보다 빠르고 능동적으로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Z세대’의 영향이 큽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이르는 말입니다.


모바일 기기에 익숙한

M세대(1980~2000년대에 태어난 세대)와 묶여

‘MZ세대’로 넓게 불리기도 하죠.


이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 노출돼있다 보니 

모바일 등의 전자기기를 활용한 문화에

굉장히 익숙합니다. 


새해가 되면서

Z세대의 다수가 성인이 되었고

이들 중 많은 이가

주류 소비층으로 편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트라는 스트리밍 커머스의

성공 배경을 언급하면서,


“신흥 소비층으로 부상한

Z세대의 소비동향과 코로나19로 급성장한

온라인 쇼핑 추세가 맞물렸다” 라고 설명하죠. 


“코로나19 이전부터

비대면에 익숙한 세대” 라는 평을 받는

Z세대는 실제로 소비 시장에

다양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오는 중인데요,


이에 따라

비대면 기반의 모든 사업이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모델이

될 것이란 견해가 많습니다. 


일례로 Z세대는

환경과 윤리∙사회 문제

중요시하는 경향이 짙은데요,


그래서 각종 업계가 Z세대를 잡기 위해

친환경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놓고 있죠.

 

패션 업계에서

기존 의류를 재활용한 제품 라인을 선보이고

생분해되는 소재를 도입하거나

소재 개발 과정에서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이며,


중고 제품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설명됩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2020년 1분기에만

3,69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실적입니다. 


그 배경에 대해 번개장터 측은

이용자 중 Z세대 비중이 높은 점

언급했습니다.


2020년 월 사용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한

당근마켓 열풍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띠 해’를 가리킵니다.


전통적으로

신성한 기운을 가진 흰 소는

우직함과 근면 성실함의 상징으로 여겨지죠.


코로나19라는 풍파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지만

새해에는 모두 흰 소처럼

묵묵하게 어려움을 헤쳐 나갔으면 합니다.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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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그린티 2021-01-05 07:30

    우와~요즘같은 시대에 정말 도움되는 유용한 분석 감사합니다 ^^ 담아갈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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