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현대자동차

What: 내년 1월 첫 차세대 전기차 양산 예정

Why: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적용한 최초의 전기차

Issue

현대자동차가 첫 차세대 전기차를 내년 1월부터 양산할 계획입니다. 코드명 NE로 알려진 전기차는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탑재하고, 현대차는 해당 전기차를 생산하기 위해 울산 1공장 2라인을 전기차 전용 라인으로 전환합니다.

Point

현대차가 내년 출시할 전기차는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 e-GMP가 적용되는 최초의 모델입니다. 현대차는 경차부터 대형차까지 e-GMP 기반의 전기차를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인데요, 그 처음이 NE로 불리는 전기차입니다.

키워드① 현대차의 차세대 전기차, NE

NE는 지난해 현대차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비슷할 전망입니다. 현대차의 SUV 팰리세이드보다 긴 휠베이스에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내부 공간이 넓어집니다. 배터리에는 SK이노베이션 제품이 쓰일 전망이며, 기존형 58kWh는 354km, 항속형 73kWh는 45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HMG JOURNAL)

키워드② 현대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그동안 현대차가 출시한 전기차 코나, 아이오닉 등은 기존 차량을 부분 개조한 전기차입니다. NE는 현대차의 전기차 플랫폼 e-GMP 활용할 예정인데요, e-GMP는 배터리팩을 자동차 아래에 평평하게 까는 방식으로 그동안 전기차 뒷좌석 아래에 배터리팩을 탑재한 방식과 달라 뒷좌석 공간이 넓어집니다. 또한, 충전 속도도 높아져 초고속 충전소 이용 시 15분 만에 배터리 80%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현재 4종의 전기차 모델 수를 16종으로 확대하고, 제네시스의 전기차 모델도 출시할 예정입니다.

에디터의 생각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 전환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대차도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분야에만 9조 7,000억 원을 투자합니다. 2025년까지 미래 산업에 투자하는 20조 원 중 절반 정도가 전기차에 투입되는 것입니다. 현재 전용 전기차 플랫폼 기반으로 전기차를 출시한 기업으로 테슬라와 폭스바겐이 있습니다. 현대차도 이르면 내년에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으로 출시한 전기차가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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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국내 이커머스

What: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도입

Why: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소비가 늘어남

Issue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라이브 커머스'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이커머스 기업들도 라이브 커머스 기능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티몬 셀렉트와 롯데ON이 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스트리밍 비디오와 이커머스를 결합한 용어로 모바일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

Point

사람들이 인터넷보다 모바일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동영상 소비가 크게 늘었습니다. 미디어커머스, V커머스, 콘텐츠커머스처럼 쇼핑과 콘텐츠가 결합한 사례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이에 라이브커머스까지 등장했습니다.

키워드① 티몬 셀렉트

티몬은 2017년 출시한 라이브커머스 채널 '티비온 라이브'에 이어 판매자 전용 개인 방송 스트리밍 앱 '티몬 셀렉트'를 출시했습니다. 티몬 셀렉트는 티몬 파트너를 위한 개인 방송 앱이며, 별도의 고가의 장비 없이 앱 설치 후 방송 시간을 사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방송을 시청하는 고객들은 판매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몇 번의 클릭을 통해 구매를 완료할 수 있습니다.

(ⓒ티몬)

키워드② 롯데ON, 매장ON

지난달 28일 출시된 롯데 유통 계열사 7개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ON은 단골 매장의 혜택만 모아 보여주는 매장ON 코너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펼칠 수 있습니다. 매장 매니저들은 매장ON을 통해 현장에서 제품 마케팅을 펼칠 수 있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상에서 고객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라이브커머스는 TV 홈쇼핑에 익숙한 중장년층을 온라인 쇼핑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도 아마존 라이브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경로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아마존 라이브에는 부스팅 기능이 있어, 판매자가 돈을 지불하면 더 많은 잠재 고객에게 방송을 알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처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광고를 통해 이커머스는 새로운 수익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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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

What: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드라마로 제작한다

Why: 검증된 인기 웹툰, 드라마 흥행으로 이어질 것

Issue

'네이버웹툰'의 인기작인 '유미의 세포들'과 '스위트홈'이 드라마로 제작됩니다. 유미의 세포들의 제작사는 다수의 흥행 드라마를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이며, 스위트홈의 제작은 넷플릭스가 맡았습니다.

Point

웹툰이 영상화되는 2차 제작 사례가 늘어나면서 웹툰의 콘텐츠로서의 가치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기 제작사들도 웹툰IP를 활용한 드라마 제작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식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 게임, 웹툰 등 창작물의 지식재산에 대한 권리.

키워드① 스튜디오드래곤 '유미의 세포들'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 수 30억 뷰에 이르는 네이버의 인기 웹툰입니다.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이야기를 유미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해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에서도 머릿속 세포들을 살릴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거침없이 하이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송재정 작가가 참여하고, 스튜디오드래곤과 스튜디오N이 공동제작합니다.

(ⓒ스튜디오드래곤)

키워드② 넷플릭스 '스위트홈'

넷플릭스는 오는 하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을 방영할 예정입니다. 스위트홈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스릴러 작품으로 드라마 촬영에는 태양의 후예, 도깨비의 이응복 감독이 참여했습니다. 넷플릭스가 선택한 또 다른 네이버웹툰작으로 좀비물인 '지금 우리 학교는'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을 잇는 한국형 좀비물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네이버웹툰)

에디터의 생각

웹툰 IP를 활용한 2차 제작으로 국내 웹툰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TV보다 모바일에서 미디어를 소비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후죽순으로 등장했고, 제작사들은 웹툰으로 인기가 검증된 스토리를 영상화해 웹툰에서의 인기를 드라마에서도 이어가려는 것입니다. 이에 웹툰으로 인한 매출보다 웹툰 IP를 활용한 매출이 더 기대되는 상황인데요, 앞으로 웹툰의 실사화는 더욱 빈번하게 일어날 것입니다.

by 썸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