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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이 뷰티 시장의 디지털 사업 확장과 관련 분야 유망 초기 기업 육성을 위해 온라인 패션 커머스 기업 무신사와 합자조합을 결성했습니다. 양사는 ‘AP&M 뷰티·패션 합자조합’ 결성해 사업과 관련 있는 리테일, MCN, 컨슈머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집중 투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Point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11번가에 이어 무신사와도 협력관계를 구축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AP&M 뷰티·패션 합자조합

아모레퍼시픽과 무신사는 디지털 관련 국내외 스타트업 육성에 투자하기 위해 합자조합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인 투자 대상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MZ세대에 익숙한 디지털 플랫폼에 투자하고 육성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줄어들고, 화장품 소비가 줄어들면서 온라인 판매 채널을 강화할 수 있는 플랫폼에 투자할 것으로 보입니다.

*MZ세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아모레퍼시픽그룹)

키워드②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

아모레퍼시픽은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네이버, 11번가와 협력 중입니다. 지난 6월에는 네이버와 MOU를 맺고, 네이버의 빅데이터와 AI 등을 활용한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는데요, 양사는 데이터 기반의 신규 브랜드 및 상품 개발, 글로벌 고객을 위한 글로벌 뷰티 플랫폼 공동 개발 등에서 협력합니다. 지난 7월에는 11번가와 손잡고 디지털 유통망 확대에 나섰습니다. 11번가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아모레 퍼시픽 주요 브랜드 캠페인 기획전을 마련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뷰티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는 등 공동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뷰티와 패션은 산업은 사업 연계성이 높아 사업 확장이 쉽습니다. 궁합이 좋다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아모레퍼시픽과 무신사는 신규 조인트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합자조합을 결성했는데, 투자 부담을 줄일 수도 있지만 향후 신생 브랜드 마케팅 부분에서도 의류와 화장품을 동시에 홍보해 영업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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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그랩(Grab)의 핀테크 계열사 그랩파이낸셜이 신규 금융 상품을 공개했습니다. 소액 투자, 대출, 전자상거래 재정 관리 서비스입니다.

Point

그랩은 동남아시아 대표 슈퍼앱입니다. 차량 호출 서비스로 시작해 금융, 결제, 쇼핑, 예약 등 생활 서비스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왔는데요, 그랩파이낸셜이 선보이는 신규 금융 서비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오토인베스트

오토인베스트는 그랩파이낸셜을 첫 소액 투자 솔루션입니다. 그랩페이 월렛을 통해 1달러 단위 소액 투자를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연 최대 수익률이 연 최대 1.8%로 낮지만 언제든 돈을 예치하고 쓰며 소액 투자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② 소비자 금융 서비스

소비자 금융 서비스는 제3자 소비자 대출 플랫폼으로, 대출 사각지대에 놓인 동남아 국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그랩의 파트너 은행 대출을 받을 수 있게됩니다.

키워드③ 바이 나우 페이 레이터(buy now pay later)

전자상거래 결제 시 신용결제와 같은 페이 레이터서비스입니다. 무이자 할부 페이 레이터 인스톨먼트, 다음 달 결제로 미루는 페이 레이터 포스트페이드가 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그랩이 사업을 생활 서비스 전반으로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문제 해결’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택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랩을 만들었고, 택시 이용 중 결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랩 페이를 출시했으며, 운전자를 위한 보험, 대출 서비스를 위해 금융업까지 나서게 되었습니다. 이번 신규 금융 서비스들은 그동안 그랩을 이용하면서 쌓인 데이터가 신용이 되어 탄생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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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언팩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버즈 라이브 등이 공개됐습니다.

Point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의 전략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폴더블폰, 무선이어폰 제품 등이 공개됐는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갤럭시 노트20

갤럭시 노트20은 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2종으로 출시됩니다. 가격은 순서대로 119만 9,000원, 145만 5,000원입니다. 노트 시리즈에서 가장 중요한 S펜 기능과 윈도우10 기반 PC와의 연결성이 강화되었다는 점이 강조됐습니다. 또한, 노트20에는 MS의 엑스박스의 클라우드 게임이 탑재됩니다.

키워드② 갤럭시 Z 폴드2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는 전작보다 더 커진 디스플레이, 노치 디자인에서 펀치홀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달라졌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커졌고 베젤은 전작보다 얇아졌는데요, 출고가는 전작과 같은 239만 8,000원입니다.

키워드③ 그 밖에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탭 S7과 S7+, 갤럭시워치3도 공개됐습니다.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는 버즈 시리즈 중 처음으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었고, 두 개의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연동해 친구와 함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버즈 투게더 기능이 지원됩니다. 갤럭시 워치3에서는 심전도와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과 낙상 감지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상반기 갤럭시 언팩과 달리 하반기 갤럭시 언팩은 국내에서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신형 스마트폰들의 판매 전략도 삼성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아닌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로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 언택트 소비가 신제품 공개행사와 신제품 판매 전략도 바꾼 모습을 이번 시리즈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최초로 카카오, 11번가, 네이버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신제품을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by 썸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