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경제성장률 #커넥티드카 #렌털
By 썸노트 2020.06.29
IMF가 지난 4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을 수정하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4.9%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의 올해 경제성장률도 모두 하향 조정됐습니다.
세계경제전망은 세계 3대 국제경제기구인 IMF가 발표하는 보고서로 세계 경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 공식적으로 각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변동 사항은 별도의 보고서로 수정하는데요, IMF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세계 경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IMF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5.9% → -8.0%, 유로존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7.5% → -10.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로존 경제 1~3위국인 독일은 -7.0% → -7.8, 프랑스는 -7.2% → -12.5%, 이탈리아는 -9.1% → -12.8%로 낮추었습니다.
IMF는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2% → -2.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일본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5.2% → -5.8%,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2% → 1.0%로 낮추었습니다.
IMF는 지난 4월 발표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모두 낮추었습니다.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나라들은 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한국은 비교적 조정된 폭이 낮아 선방했다는 해석이 많은데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재확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KT가 르노삼성자동차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합니다. 스마트폰 연동 없이 음악 스트리밍, 뉴스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래 자동차의 특징으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커네티드카가 제시됩니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도 스마트폰 같은 디바이스로 생각하는 기술 서비스입니다. 자동차와 스마트폰, 스마트스피커, 도로 주변의 신호등과 건물 등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가 올 것에 대비해 자동차와 ICT 기업 간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KT가 르노삼성자동차에 공급할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차량 내 통신 단말을 통해 콘텐츠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과 AI 오토 어시스턴트 기능입니다. 보통 스마트폰에 있는 음악 앱을 차량과 연동하기 위해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서비스와 연동해야 했다면, KT의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도입한 르노삼성 차량에서는 스마트폰 연동 없이 차량 내 통신 단말로 음악을 듣거나, 날씨, 뉴스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2018년 KT와 르노삼성자동차는 IVI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르노삼성 자동차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지링크에 기가지니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입니다. 애플 또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자동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합니다. 현대차는 블루링크, 기아차는 유보를 통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현대차는 카카오i를 일부 차량 모델에 도입해 음성인식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기업과 ICT 기업 간의 협력은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들은 모두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커넥티드카로 인해 자동차는 이동 수단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자율주행 기술과 만나면 게임 크로스플레이처럼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집에서 IPTV로 보던 드라마를 차에서 이동 중에 이어 볼 수 있는 경험이 가능해집니다.
SK매직의 렌털사업 누적 계정이 190만을 돌파했습니다. SK매직은 올해 매출 목표인 1조 원, 누적 계정 220만 달성을 밝혔는데요. 코로나19 여파로 식기세척기와 같은 위생 가전이 인기를 얻고 있고, 여름 성수기로 인해 얼음 정수기 판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생활 가전 렌털 시장 규모는 올해 11조 원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넷마블이 인수한 코웨이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SK매직, LG전자가 2위 자리를 경쟁 중입니다. SK매직의 사례를 살펴봅시다.
SK매직은 코로나 19로 인해 청정 위생 가전이 주목받고 있으며, 올 초 출시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가 5분에 1대씩 팔리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1분기 트리플케어의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성장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올인원 직수 얼음 정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고, 여름 성수기를 맞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SK매직은 같은 계열사인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터넷과 렌털을 결합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 중이며, SKT 멤버십 고객에게는 렌털료를 10%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SK매직몰을 통해 매직 LIVE SHOW를 진행하며, 모바일 홈쇼핑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첫 방송에서 식기세척기 트리플케어 300대를 판매했습니다.
SK매직은 지난해 매출 8,746억 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매출 1조 원을 돌파한다면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되는데요, 사람들이 제품 및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에 익숙해져 가고 있고,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가전은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직원이 파견된다는 점에서 렌털 가전이 선호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기적절하게 모바일 홈쇼핑 판매 방식까지 도입한 것도 주목할만 합니다.
by 썸노트
댓글 4
늘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아요~!!!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정말 크네요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