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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썸노트 2020.05.18
네이버파이낸셜이 이달 말 출시 예정인 네이버통장의 혜택을 공개했습니다. 네이버통장은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출시하는 CMA 통장입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네이버로부터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 부문이 분사한 이후 커머스 기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이어 네이버통장까지 출시하는데요, 네이버페이 적립 혜택이 주어지는 부분이 비슷합니다.
네이버는 2016년 미래에셋과 아시아그로스펀드 조성해 그랩에 투자를 단행하면서부터 협력 관계를 맺어왔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파이낸셜 설립 당시 금융업 진출을 위해 미래에셋금융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래에셋은 네이버파이낸셜에 8,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네이버통장은 예치금에 따른 수익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면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비대면 CMA 통장입니다. 네이버페이를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연 3%의 수익률과 3%의 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집니다. 전월 결제 실적 기준 최대 연 3%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으며, 전월 네이버페이 결제 실적이 월 10만 원 이상이면 연 3%, 월 10만 원 미만인 경우 연 1% 수익률이 적용됩니다. 네이버통장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충전한 뒤 사용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3%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네이버의 경쟁사로 여겨지는 카카오는 카톡 메신저에 기반한 금융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쇼핑도 금융도 카톡기반입니다. 네이버는 국내 1위 포털, 간편결제플랫폼 네이버페이, 네이버쇼핑 등처럼 커머스에 기반한 금융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중국 최대 이커머스 알리바바와 앤트파이낸셜, 알리페이 사례가 있습니다. 앤트파이낸셜이 알리페이 기반으로 성장한 뒤 자산관리, 대출, 보험 등의 금융 사업으로 확장해 나간 것처럼 네이버파이낸셜도 비슷한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가 양재 본사 사옥에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축소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현대차의 모빌리티 비전을 가시화한 조형물에는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UAM, PBV, Hub를 담고 있습니다.
해당 조형물은 현대차가 지난 1월 CES에서 공개했던 것으로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요약해 놓은 조형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들인지, 해당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 현대차는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UAM은 도심을 날아 이동하는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미국 항공우주국 고위급 연구원 출신 신재원 박사를 UAM 사업부 부사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축소 모형에서 선보인 UAM 기체 S-A1은 UAM 사업부와 우버가 협업해 디자인한 것입니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활주로가 필요 없는 수직이착륙(VTOL, Vertical Take Off and Landing) 개인 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등
PBV(Purpose Built Vehicle)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UAM이 에어택시 서비스라면 PBV는 지상에서 필요한 이동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친환경 이동 솔루션입니다. 조형물에는 7가지 종류의 PBV가 자율주행 기술 기반으로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구현됐습니다.
Hub는 UAM과 PBV를 연결하는 공간입니다. 일종의 환승정거장이죠. Hub 맨 꼭대기에는 UAM이 수직이착륙할 수 있고, PBV 모형들이 Hub 주변을 돌아다니다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돼 건물의 일부가 되는 모습이 연출됐습니다.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모형은 우버가 선보인 스카이포트 디자인과 비슷합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CES에서 우버와 PAV 개발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할 것을 발표했는데요, 우버에어는 호주와 미국 등의 지역에서 플라잉 택시를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가 플라잉 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PAV(Personal Air Vehicle):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넥슨이 지난 15일 시가총액 1조 9,000억 엔(21조 8,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 다음 날인 14일 시총 20조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고, 15일에도 주가가 3.86% 오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넥슨이 국내 게임사 최초로 시총 2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좋지 못했으나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봅시다.
넥슨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 11% 감소, 영업이익 21% 감소를 기록하며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넥슨은 올해 2분기 실적을 낙관했는데요, 한국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44~55% 늘어날 것으로, 중국 시장 매출은 최대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넥슨이 2분기 전망을 낙관한 것은 인기 게임 출시 때문입니다. 넥슨은 오는 여름 중국 시장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인데요, 사전 등록자가 3,400만 명을 넘었습니다. 또한, 최근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출시했습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차트 1위, 매출 10위권까지 올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넥슨뿐 아니라 전 세계 게임 기업들이 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넥슨처럼 도쿄 증시 1부에 상장된 닌텐도가 있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여파로 닌텐도는 지난 3월 저점 대비 주가가 37% 상승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액티비전블리자드와 일레트로닉아츠의 주가도 지난 3월 대비 30~40% 상승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게임 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by 썸노트
댓글 2
오 네이버통장이라니! 새로운정보 잘 얻고 갑니다 ㅎ
네이버 통장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