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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예상을 깬 '네이버 1분기 실적'...어떻길래?

By 썸노트 2020.04.24

Who: 네이버

What: 1분기 실적 발표

Why: 쇼핑, 간편결제, 콘텐츠 부문 사업 실적 좋았음


Issue

네이버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의 1분기 매출은 1조 7,321억 원, 영업이익은 2,215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6%, 7.4% 성장했습니다.

 

Point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분기보다 2분기가 더 안 좋을 거라 예상하는 곳이 많은데요, 코로나19 여파에도 네이버 1분기 실적이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네이버 1분기 매출

네이버의 매출은 1조 7,3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3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습니다. 당초 코로나19로 광고 매출 감소 타격이 클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상과 다르게 좋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네이버)


키워드② 1분기 실적 호조의 원인

네이버는 코로나19 여파로 일부 업종에서 광고 집행이 감소되면서 '광고' 수익은 줄었지만 '언택트' 서비스 부문에서의 성적이 좋았습니다. 온라인 쇼핑 수요 증가와 함께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고, 온라인 결제 증가로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재택근무, 온라인 교육 서비스 지원 등으로 인해 수요가 높았습니다. 또한 웹툰 MAU는 글로벌 6,200만 명을 기록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성장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네이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비대면 기술 지원을 발 빠르게 확대했습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라이브 커머스 툴을 제공하거나 결제수수료를 지원하는 방침으로 지난 3월에만 3만 7천 개의 스마트스토어가 새롭게 개설됐습니다. 또한, 폐쇄형 SNS 밴드도 코로나 수혜를 보고 있습니다. 원격 근무, 수업 툴로써 한국과 미국에서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고 수익은 줄었지만 오는 5월 새로운 광고 상품 스마트 채널을 추가할 계획이라 2분기에도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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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LG CNS

What: 안면 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 출시

Why: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기술을 합친 간편 결제 서비스

 

Issue

LG CNS가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을 본사 지하 식당에 도입했습니다. 안면 인식 커뮤니티 화폐로 불리는 해당 서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3대 IT 신기술을 결합한 결제 플랫폼입니다.

 

Point

간편 결제 서비스가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없이 얼굴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지는 기술을 LG CNS가 선보였는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안면 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

안면 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는 AI 안면 인식 기술로 직원 신원을 파악하고 미리 등록된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화폐로 자동 결제하는 시스템입니다. 전 과정이 클라우드 상에서 진행되며, 사전에 얼굴과 계좌 정보 활용에 동의한 직원이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얼굴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시범 운영 뒤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 적용 매장을 늘릴 계획입니다.



(ⓒLG CNS)

 

키워드② 얼굴 인식 출입 솔루션

LG CNS는 안면 인식 기술을 본사 출입에도 활용 중입니다. 지난 1월에는 본사 게이트 한 곳에 AI 얼굴 인식 출입솔루션을 도입했죠. 2월부터는 전체 게이트로 얼굴 인식 출입솔루션을 확대 적용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마스크 착용자에게만 게이트를 개방하고, 출입 시 자동 체온 측정하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간편결제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전 세계 결제 시스템에 변화가 있었습니다. QR코드와 간편결제 플랫폼이 보편화된 중국도 얼굴 인식 결제로 다시 한번 결제 수단을 혁신했는데요, 생체 인증이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전해 보이지만, 어딜 가나 내 얼굴을 인식하는 기계가 있다고 생각하면 조금 꺼림칙 하기도 합니다. 또한 얼굴이 매우 닮은 사람이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합니다. 스마트폰 얼굴 인식은 3D 프린터로 만든 가짜 얼굴에 잠금 해제되기도 했는데요, 비슷한 수준의 얼굴 인식 기술이라면 위험할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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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토르드라이브

What: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

Why: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실증 사례 풍부

 

Issue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토르드라이브(ThorDrive)'가 키움증권과 엠포드에쿼티파트너스가 결성한 신기술투자조합으로부터 690만 달러(약 84억 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신기술투자조합에는 포스코가 전략적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Point

자율주행 기술은 모빌리티, 물류, 배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토르드라이브는 지난해 이마트와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운영할 정도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인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토르드라이브

토르드라이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한 자율주행차 스누버를 개발한 서울대학교 출신 연구진들이 만든 스타트업입니다. 완전 자율주행 기술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완전 자율주행 종합 솔루션 토르 AI 드라이버는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GPS, AI 기술 기반으로 사물 인식과 측위, 주행 판단, 경로 생성 및 제어를 실시간으로 수행해 다양한 분야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토르드라이브)

 

키워드② 자율주행 테스트 사례

토르드라이브는 지난해 1월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마트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일라이고(eli-go)'를 테스트했습니다. 일라이고는 여의도 이마트 매장에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구매한 물품을 자율주행차로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2018년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에이스 하드웨어의 제품을 자율주행차로 배달하는 택배 테스트를 시범 운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토르드라이브는 올해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납니다. 연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과 2터미널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자율주행 개인 운송수단을 개발해 투입할 계획이며, 유럽 글로벌 *티어원 기업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개념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미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당장 도로 위로 내보낼 수 있다는 점,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될 수 있는 유연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티어원(Tier 1) 기업: 자동차 생산 단계에서 1차 부품 공급을 맡는 업체.

 

by 썸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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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강보경 2020-04-24 18:51

    명쾌하게 이슈들을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윤현성 2020-04-24 22:39

    와우.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기대와 두려움?이 생기네요^^


  • 로이린 2020-04-26 11:04

    와 재밌는 기사네요


  • 윤혜인 2020-04-27 18:28

    오 재밌는 기사네요. 고맙습니다


  • 복돌이 2020-04-30 21:56

    이슈 뉴스 도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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