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테마주 #종목
By 한대희 2021.01.28
코로나19가 세상을 휩쓴 뒤 찾아온
2021년에는 유독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이가 많습니다.
팬데믹을 혹독하게 겪으면서
면역력 강화와 기초 건강을
평소에 챙기자는 경각심이 확대됐죠.
물론 코로나19 이전에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연평균 10.7%의 성장률을 보이며
두 자릿수 고성장세를 기록 중이죠.
2018년 생산실적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5조 원을 돌파했고
2019년에는약 3조 원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을 기점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폭발적 성장 추세에 진입했습니다.
그렇다면 건강기능식품 중
제일 인기가 많은 제품은 무엇일까요?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제품은 4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한
홍삼이었습니다.
홍삼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사실상 포화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외의 제품군은
소비자의 유행과 관심도에 따라서
각축전을 벌이는 중인데요,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및 무기질, 밀크씨슬 등 이
홍삼에 이어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죠.
*개별인정형: 국내에서 신규로 개발된 원료나
수입된 원료 중 안정성 및 기능성에 대해
임상실험 후 과학적 근거자료를 갖고
전문위원회 심의에 의해
식약처가 승인한 원료로 만든 제품을 말함.
주식 시장에도 많은
건강기능식품 관련주가 상장돼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정관장을 만드는
KT&G나 종근당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건강식품업계의
숨은 강자라고 할 수 있는
노바렉스와 서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바렉스는
고객사의 신제품 제안을 기반으로
파우더, 캡슐, 정제, 겔, 포장, 병 등을
기획 및 제조하는 OEM, ODM 기업입니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
: 주문자가 요구하는 제품과 상표명으로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말함.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 설계 및 개발 능력을 갖춘 제조업자가
유통망을 확보한 판매 업체에 상품이나
재화를 공급하는 생산방식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뉴트리코어, 종근당건강, KGC인삼공사
CJ제일제당, 콜마비엔에이치 등,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를 대표하는
메이저 기업들의 제품을 생산합니다.
코스닥에 상장된 노바렉스의
주가는 최근 37,200원을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약 3,349억 원 규모를 자랑합니다.
(1월 27일 종가 기준)
노바렉스의 강점은
유행을 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만드는
OEM, ODM 기업이기 때문에,
특정 제품군의 매출 의존도가 높은
여타 건강기능식품 관련주 대비
시류의 영향을 받지 않아
사업이 안정적인 편입니다.
기업 간 거래(B2B)에 주력하는 회사는
고객사가 책정하는 단가에 따라서
수익성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OEM 및 ODM 기업인 노바렉스는
많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여건에서도
생존 가능한 체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노바렉스의
최근 실적이 어떤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91억 및 163억 원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228억 및 278억 원에 달함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40.03% 및 70.5%의
고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노바렉스는 매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고성장에 발맞춰 매출액 중심의
빠른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데요,
동시에 ROE(자기자본이익률)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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