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최은빈 2017.02.23
책, 변신해야 살아남는다!
여러분은 책을 많이 읽으시나요?
책은 아주 오래 전부터
우리와 함께 해 왔습니다.
과거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쓰던
점토판에 새겨진 글들이
최초의 책이라고 하니
그 역사를 가늠할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이렇게 역사를 함께한 책과
우리는 얼마나 가깝게 지내고 있을까요?
한국인의 한 해 독서율과
독서량은 얼마?
(출처: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천명과
초, 중, 고교 재학생 3천 명을 대상으로
‘국민독서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종이책 독서율 변화 양상을 보면
2015년 기준1년간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일반 도서를 1권 이상 읽은 사람은 65.3%고
학생의 경우 94.9%로 나타났습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다음으로 종이책 독서량 변화 양상을 보면,
2015년도기준
1년 간 성인이 읽는 책의 양은 9.1권이며
학생들은 29.8권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의 자료들은교과서, 학습참고서, 수험서,
잡지, 만화, 웹툰을 제외한
일반도서를 대상으로 삼은 것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떨까?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국의 2013년 평균 독서율은 74.4%로,
OECD 평균에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자책 및만화 포함)
사람들은 왜 책을 잘 안 읽을까?
(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성인과 학생을 나누어
책을 읽지 않는 이유를 조사하였는데요,
먼저 성인의 경우
가장 높은 수치를 차지한 것은
34.6%로“일(공부)이바빠서”라는 것이고,
뒤이어 23.2%가
“책 읽기가싫고 습관이 들지 않아서”,
그 다음으로는 12.9%가
“책을 읽을만한 이유가 없어
안 읽는다”고 답했습니다.
학생의 경우는 성인과 마찬가지로 31.8%가
“학교나 학원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고
계속해서 24.1%가
“책 읽기가싫고 습관이 들지 않아서”,
14.4%가 “컴퓨터, 인터넷, 휴대 전화,
게임으로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유였습니다.
책과 친해지기 위한 방법은?
(1)전자책(e-Book)
전자기기가 익숙해진 시대에 발맞춰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는 독서매체는
e-Book입니다.
e-Book은기존에 종이책으로만 보던
서적을 인터넷에서 PDF 형식의 파일로
다운로드 받아 PC나 PDA 형태의 기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인데요,
현재 전 세계 도서 판매량의
약 30%를전자책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전자책의 판매량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구글 플레이나 교보문고,
그 밖의 교육 시스템이나 학교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매체입니다.
e-Book을이용하면
따로 책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언제 어디서든 원할 때
손쉽게 책을 볼 수 있겠지요.
(2)미니북
미니북은 일반 도서를 손바닥 만한 크기로
만든 책을 말하는데요.
기존 크기의 책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들고 다니기에 부담없이 가벼워서
종이책의 실용성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3)중고서점
중고서점은 일반 서점에서 파는 책과 달리,
이미 독자가 읽은 책을 싼값에 사들여
이를 다시 다른 독자에게 되파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독자는 깨끗한 책을
싼값에 구매해 읽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 밖에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성인들의 독서 활성화 방안을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 제시했는데요.
첫째,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독서환경조성’을 권고했고,
둘째, <독서문화 생활화>를 위해
‘생애 주기별독서활동 지원’과
셋째, <독서운동 확산>을 위해
‘국민 참여형독서운동 전개’와
넷째, <독서복지>를 위해
‘소외 계층독서활동 지원’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독서 활성화 방안으로
학교와 부모의 노력을 강조하며,
학교에게는 ‘좋은 책 소개, 정보 제공’과
‘학급문고 확대’를 주문했고,
부모에게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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