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최효선 2016.11.11
(지하철안의 임상시험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
혹시 지하철이나버스 안에서
임상, 생동성시험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임상, 생동성시험 아르바이트는
인터넷(아르바이트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시험에 따라 주어진
간단한 조건들만충족한다면, 참여 또한
어느 누구든지 쉽게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임상시험은
제약업체에서 신약을개발해,
시장에 내놓기 전국가로부터
허가를 받기까지거쳐야 하는 과정을,
생동성(생물학적동등성)시험은
이미 시판 중인특정 약품의
똑같은 화학식으로복제약품을
제조, 판매하기 전에 식약처의
허가를 받고자 거치는시험을 말하는데요.
최근 이런 시험알바들이
주머니가 가벼운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시험 현장의 말에의하면, 90% 이상이
대학생이나 무직의 20대남성이라고하며,
이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생동성시험알바', ‘임상시험 알바'와 같은
검색어가 자주 사용되는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대학생 19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중 16.3%가
생활비와 대학등록금을마련하기 위해
고위험 아르바이트를경험했다고 답했고,
그 중 생동성시험이3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마루타 알바’의 인기, 왜?
이렇게 시험 아르바이트가인기 있는
가장 큰 이유는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짧은 시간 안에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죠.
(이미지 : 채널 A 캡처)
“2박 3일 동안 병상에 앉아 약 먹고
피만 뽑은 대가로 55만원을 벌었다.
다른 알바로 한달에 벌 수 있는 돈을
단 며칠 만에 손에쥘 수 있는 것이 큰 유혹”.
한 생동성시험 아르바이트경험이 있는
대학생이 한 말입니다.
경제불황과 취업난으로
학교 등록금 및생활비를
스스로 해결해야하는 청년들에게
이런 시험 아르바이트는
“꿀알바”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생동성시험을 마치 헌혈처럼
간단한 일로 여기는 풍조 또한
인기의 이유 중하나인데요.
사실 부작용을 호소하는사례가 드물며,
있더라도 구토, 어지러움, 메스꺼움 정도의
대수롭지 않은 정도로사람들이
큰 경각심을 가지지않는다는 것입니다.
임상, 생동성 시험=마루타?, 부정적인인식
지난 10월 7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식약처로부터 받은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건강한 성인
(15~65세) 16,852명이 생동성시험,
4,996명이 임상시험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그리고 그 중 지난 3년 동안
약물로 인한 중증이상반응으로
입원한 경우가 161건 발생했고,
이 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아무리 그 확률이적다지만
고수익엔 당연히그만큼의
위험가능성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시험 자체의 위험성외에도
실시 과정상에서의문제점
또한 존재합니다.
현재 생동성 시험관리 기준에 따르면,
시험 참가자에 대한의료보험 가입이
필수가 아닌 권장사항으로되어있고,
보험에 가입했다고해도
시험 전 작성한동의서 때문에
제대로 된 보상을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사람들사이에선
시험 아르바이트가“꿀알바” 외에도
“마루타 알바” 라는 또 다른
별명으로 불리기도하는데요.
이에 대해 한 제약사관계자는
“참가를독려하고자 불편함·시간 등의
보상 차원에서 참가자들에게
대가를 지급하는것인데,
이것이 마치 돈으로 사람을
매수하는 것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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