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너도?

1인 가구 사상 최대, 739만!

최근 행정자치부는 주민등록 통계를 발표했는데요.

주목할 점은, 혼자 사는 '1인 세대'가 739만 가구나 되어, 전체 세대의 34.8%를 차지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1980년 서울 기준으로는 혼자 사는 사람의 비율이

단 4.5%뿐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3집 중 1집이

혼자 사는 집인 셈이죠!

1인 가구의 구성원으로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싱글족,

학업을 위해 거주하는 자취생, 독거노인 등이 있는데요.

서울시에서는, 주택공급, 전세자금 대출, 노인복지주택 입소 지원 등

1인 가구 정책을 최초로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늘어나는 1인 가구가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도 큰데요.

혼밥족, 혼술족이 늘어나며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가정간편식, 소포장 제품 등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오히려 양이 너무 많을 경우 구입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네요!

1인용 밥솥, 벽걸이 세탁기처럼

가전제품들도 작아지고 있고요.

또한 나에게 투자하는 포미(For me)족들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기업들이 1인 가구를 노리고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을

'솔로 이코노미'라고 하는데요.

솔로 이코노미는 4S, 즉 Small, Smart, Service,

Selfish 이 4가지 코드를 핵심으로 한다고 하네요.

'나 혼자 산다'가 남일이 아닌 지금,

1인 가구 증가는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