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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짜리 팔아 3조 매출"..다이소 회장님이 말하는 절대 망하지 않는 창업

By 사이다경제 2023.02.15




3조 매출

다이소 신화의 비밀


전국 1,500개 매장에 매일 100만 명이 찾고, 1시간에 42만 개 물건이 팔리는 곳이 있습니다.


1,000원짜리 상품이 주력이지만 연 매출은 3조 원에 달하고, 지난 25년 동안 단 한 번도 순손실을 낸 적이 없습니다.


국민 가게로 불리는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이야기입니다.


최근 서점가에선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의 창업 스토리가 담긴 '천원을 경영하라'라는 책이 큰 인기입니다.


박 회장은 1988년 45살의 나이에 실직자가 됐습니다. 16년간 몸 바쳐 일한 직장에서 파업 관리를 제대로 못 했단 이유로 책임의 화살이 돌아오자 회사를 관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쌤앤파커스



자식과 가정은 반드시 지킨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창업. 일본을 오가며 저가 생활용품을 수출하는 무역업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야간열차를 타고 새벽안개를 뚫어가며 일본 구석구석을 누볐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발품을 팔았건만 타지에서 겪는 수모와 멸시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박 회장의 마음에 새로운 투지가 솟구쳤습니다. 한국에서 균일가 숍을 열어 제대로 한번 성공해보자고.


1997년 서울 천호동에 문을 연 다이소 1호점이 그 시작점입니다. 가성비 좋은 가게로 입소문이 퍼졌고, IMF 외환위기가 덮치면서 알뜰한 소비문화가 유행하며 물건을 더욱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이후로도 매년 20~30%씩 성장하며 다이소 매출은 2006년 처음 1,000억 원을 넘겼고, 2014년 1조 원 기업이 됐습니다. 이후 2018년 2조 원, 2021년 3조 원까지 더욱 가파르게 커가고 있습니다.


3조 원은 1,000원짜리 물건 30억 개를 팔아야 벌 수 있는 금액입니다. 다이소가 일명 다이소 신화이자 국민 가게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직접 부딪혀라

현장이 답이다


박정부 회장의 책에는 흙수저도 아닌 무수저 출신 늦깎이 창업가의 기막힌 도전과 성취가 담겼습니다. 많은 독자가 이 책에 열광하는 이유입니다.


박 회장은 다이소 성공 비결 중 하나로 현장의 중요성을 꼽습니다. 박 회장은 한 달에 최소 1~2번은 제주에서 강원 고성까지 전국 다이소 매장을 다닌다고 합니다.




직원들을 격려하고 또 고객들의 반응 하나하나까지 직접 살핍니다. 매장은 늘 생동감과 활력이 넘쳐야 한다는 게 박 회장의 지론입니다.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상품을 계속 공급하고 또 매일 조금씩 매장 구성과 진열을 바꾸는 노력이 있어야 한 번 온 고객을 다시 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이소에선 매달 600개의 신상품이 나옵니다. 


박 회장은 일주일 출장을 가면 5일은 밤낮없이 상담에 매달리고, 이틀은 시장조사에 나선다고 합니다. 값싼 매장부터 최고급 매장까지 직접 발품을 팔며 뭐가 다른지 항상 공부하며 '한국에도 이런 물품이 필요할 텐데'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남들이 퇴직을 고민하는 나이, 뒤늦게 창업 전선에 뛰어들며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체험한 성공과 실패의 경험들이 밑바탕이 되어 지금의 박정부 회장과 다이소를 만든 것인데요. 특히 배경이나 자본, 인맥 없이 박 회장 스스로 이뤄낸 결과물이라는 데서 많은 예비 창업자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대 차이는 있지만 외식업 경영 모범사례로 꼽히는 최석민 SPM 대표도 비슷한 경우입니다. 지방대 공대 출신인 최 대표는 군대 전역 후 아무런 기반 없이 막연히 성공만 바라보며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보험 판매부터 결혼식장 컨설팅 등 닥치는 대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성공한 사람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성공 DNA를 배우고 또 수많은 시행착오를 몸소 겪으면서 인생을 바꿔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지하에 있는 카페를 운영하면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적자를 면치 못했습니다. 당시 수중에 있던 돈은 500만 원 남짓이 전부


최 대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직접 세미나를 기획하고 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를 카페에서 진행하는 등 브랜딩에 성공했습니다.


지금은 외식업 창업 6년 만에 초이다이닝, 어슬청담 등 10개 브랜드 15개 직영점과 80여 개 가맹점을 운영하며 연 매출 80억 신화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뛰어난 상권분석과 브랜딩 전략으로 코로나19 여파가 한창이던 2020년과 2021년 사이 연 매출을 무려 250%나 성공시킨 30대 CEO로 유명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최석민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게 모습 ⓒ사이다경제   




직접 만나서 들어야 

답이 나온다


자신만의 창업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는 최석민 대표가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성공하는 장사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경제·금융 교육 전문 플랫폼 사이다경제와 손잡고 외식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초성장 클래스 창업시작반'을 여는 건데요.


최 대표는 자신의 성공과 실패 경험담부터 상권 및 아이템 선정, 매장 운영 관리와 브랜딩·마케팅 노하우 등을 빠짐없이 전수할 예정입니다.


수강생 전원이 실패하지 않는 창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실행하게 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수강생 전원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우수한 창업계획서를 완성한 수강생에게는 최대 5천만 원의 사업 투자금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초성장 클래스 창업시작반은 오는 21일부터 3월 14일까지 4주간 주 1회 온라인 라이브 강의로 진행됩니다. 실패하지 않는 외식업 매장 창업과 운영 비법, 모든 노하우를 배워가시길 바랍니다.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2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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