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비결 #리셀 #공인중개사 #마케팅 #차별화 #영업전략
By 사이다경제 2022.01.25
중학생 시절, 우리 집은 어려웠고
나는 학비는커녕
급식비를 낼 돈도 없었다.
결국, 중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나는 학비를 벌기 위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나는
전단지 아르바이트,
엑스트라, 피잣집 아르바이트 등
안 해본 일이 없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돈에 대한 갈증이 컸던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중고품 장사를 시작하게 됐다.
그 당시에는 노스페이스 패딩이
상당히 핫했는데,
나는 그때 여름에
중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학생들이 싸게 내놓은
노스페이스 패딩을
장롱 가득 꽉 채워서 다 사놓곤 했다.
그리고 그렇게 싸게 산 패딩을
겨울에 3배 정도 얹어서 팔았다.
결과적으로 내가 내놓은 패딩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많았고,
당시 고등학생이던 나는
무려 4천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었다.
어려서부터
내가 그렇게나 돈 버는 것에
절실하게 매달릴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돈이 없다는 서러움'이었다.
다 쓰러져 가는 단칸방에 살아서
친구를 집에 초대할 수조차 없는
현실이 서러웠다.
게다가,
어머니는 당뇨를 앓고 계셨으며,
법인 택시 기사였던
아버지의 월급은 이 모든 것들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
결국 답은 하나뿐이었다.
'내가 얼른 사회에 나가서
가정을 일으켜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 생각은 지금껏 내가 열심히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KTX 광명역 개통으로
옆집 아저씨의 차가
마티즈에서 에쿠스로 바뀌는 것을 보며
나는 큰 결단을 내렸다.
'큰 돈을 벌려면
부동산을 해야겠구나.'하는 생각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뛰어들었고
내 나이 열아홉,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어엿한 부동산중개법인의 대표가 되었다.
길가다 보면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보다
공인중개사무소 수가
2배가량 더 많다고 한다.
그만큼 전국적으로
공인중개사무소가 참 많다는 뜻이다.
그런데 2018년 통계 기준
대부분 사무소는 연 매출이
3,600만 원 미만이라고 한다.
기타 광고비 내고, 임대료 내면
남는 돈이 거의 없다는 이야긴데,
갈수록 공인중개사 시험에
사람이 몰리고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따라서 흔하디 흔한 사무소로
남지 않으려면
차별화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나는 이를 위해 많고 많은 것 중에
'마케팅'에 주목했다.
남들이 매물 광고로 도배를 할 때,
나는 '나'를 광고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매물을 광고할 시간에
나에 대한 신뢰를 쌓아놓으면,
설령 이번에 거래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고객이 다시 나를
찾아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내가 믿을 만한 사람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도움이 될 만한
콘텐츠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제작해 공유하고 있다.
물론, 기본적으로 고객들이
선호할 인테리어와
한번 들으면 기억할 상호, 정중한 서비스 등을
갖춘 상태로 말이다.
이 모든 노력들의 결과
지금은 이름만 들어도 업계어서
알 만한 공인중개사가 되었고,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신뢰감을 얻으면 매출은
부수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
향후 부동산 업계는
지금이랑 또 다르게 변화할 수 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
동네 슈퍼가 편의점으로 바뀐 것처럼
앞으로는 부동산도
기업화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되더라도
신뢰나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본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지금보다 OO을 하는 일에
더 공들일 필요가 생길 것이다.
댓글 1
결국은 나를 브랜딩 하고 차별화 하는 전략!
공인중개사 떡방 사장님들 유튜브 인스타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