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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앤뷰티 #올리브영 #상장 #정부예산

'올리브영'도 상장한다?

By 썸노트 2020.09.07


 

Issue

헬스 앤 뷰티 스토어를 운영하는 CJ올리브영이 2022년 상장을 목표로 상장 전 프리 IPO인 투자자 유치에 나섭니다.

*H&B(Health & beauty): 헬스앤뷰티 스토어, 드럭스토어로 잘 알려져 있다.

*IPO(Initial Public Offering): 비상장기업이 유가증권시장이나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그 주식을 법적인 절차와 방법에 따라 주식을 불특정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팔고 재무내용을 공시하는 것.

(참조-기업 '상장'은 왜 할까?)

(참조-제2의 편의점, H&B의 모든 것)


Point

CJ올리브영은 국내 헬스 뷰티 스토어 산업에서 가장 큰 기업입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CJ올리브영 프리 IPO

CJ올리브영은 투자 유치를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크레디트스위스를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지분 매수자를 찾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매각 대상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키워드② CJ올리브영 기업가치

투자은행 업계에서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를 최소 1조 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프리 IPO는 지분 30% 정도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CJ올리브영도 그 정도 수준인 3,000억 원 규모 매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CJ 측은 최대주주인 ㈜CJ의 자사 지분 매각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키워드③ CJ올리브영 지분구조

현재 CJ올리브영의 지분구조는 최대주주 ㈜CJ 55%, CJ그룹 3세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CJ파워캐스트 이재환 대표 등이 나머지 주식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투자은행 업계에선 3세들의 지분을 매각하여 이를 통해 ㈜CJ의 지분을 매입하고 그룹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높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에디터의 생각

CJ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출 1조 9,600억 원 영업이익 879억 원을 기록한 현금창출력이 뛰어난 회사입니다. 이번 IPO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몸집을 키워 2년 후에 거대 규모로 상장을 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CJ올리브영이 IPO를 하게 되면 헬스 뷰티 스토어 산업의 최초로 상장하게 되는 만큼 큰 기업가치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  .



 

Issue

정부가 2021년 예산555조 8,000억 원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는 올해 예산인 512조 3,000억 원보다 8.5% 늘어난 수치입니다. 올해 3차례 진행한 추경을 포함해도 1.6% 더 많은 예산입니다.

 

Point

정부의 예산을 살펴보면 정부의 내년 목표를 알 수 있습니다. 정부의 내년 목표가 어떤 것인지 알아봅시다.



(ⓒ기획재정부)


키워드① 한국판 뉴딜 사업

한국판 뉴딜 사업은 우리나라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겠다는 약속을 의미합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나뉘어있습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사업에 21조 3,00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정부는 2025년까지 총 160조 원을 투입하여 19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 하였습니다.

(참조-한국판 뉴딜 발표에 수익률 1위 한 것은?)

 

키워드②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 수집, 가공, 활용, 비대면 산업 육성,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 사업 등 디지털화에 재원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그린 뉴딜은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를 확산시키고 녹색산업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전기-수소차 보급, 노후 건축물 및 공공 임대주택 보수이며 8조 원을 배정했습니다.

 

키워드③ 10대 중점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 정책을 포함한 10대 중점 프로젝트에 150조 원을 배정합니다. 10대 대표과제는 데이터 댐, 지능형(AI)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그린 스마트 스쿨, 디지털 트윈, 국민안전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OC(사회간접자본, Social Overhead Capital): 도로·항만·공항·철도 등 교통시설과 전기·통신, 상하수도, 댐, 공업단지 등의 기반 시설.


키워드④ 그 외

노후시설 보수, SOC 등에 16조 6,000억 원을 배정하였으며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4대 안전망에 46조 9,000억 원, 보건, 복지, 고용 부문에 199조 9,000억 원이 배정되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정부는 내년 목표를 투자 중점의 경제 회복, 미래 성장동력 확보, 고용 및 사회 안전망 구축, 국민 안전과 삶의 질 제고 이렇게 4가지로 나눠 예산을 배정했습니다. 일자리 부문에서는 창업과 고용을 장려하며 사회적으로는 코로나19 방역 및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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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5대 금융지주인 신한, KB, 하나, 우리, 농협 등이 디지털 및 그린 뉴딜 관련 사업과 기업 대출 및 투자에 70조 원 자금을 투입합니다. 그 외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뉴딜 사업에 5년간 20조 원씩 100조 원을 투입합니다.

 

Point

정부의 내년 목표인 한국판 뉴딜 정책에 사기업들이 동참합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금융지주들의 지원 방향

신한금융지주는 스마트시티, 스마트그리드, 신재생 에너지 등에 투자 및 대출을 지원합니다. KB금융지주는 그린스마트스쿨,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미래 모빌리티에 투자 및 대출을 지원합니다. 하나금융은 5G 설비투자, 데이터센터, 스마트도시 분야를 지원합니다.

 

키워드② 정책금융기관 지원 방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59조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하며 이와 별개로 산업은행은 온렌딩대출에 추가로 1조 원을 지원합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은 30조 원을 특별보증합니다.

 

키워드③ 정부의 지원

정부는 금융회사들이 뉴딜 프로젝트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규제를 완화해줍니다.


에디터의 생각

K뉴딜 사업은 이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중 가장 큰 사업입니다. 심지어 한국거래소는 한국판 뉴딜 사업 관련 ETF를 만들어 판매할 예정입니다. 지난 10년간 녹색펀드, 통일펀드 등 특정 국정 의제를 맞춰 펀드가 생겨왔습니다. 이번 한국판 뉴딜 정책은 많은 돈이 투입되는 만큼 꼭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by 썸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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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지나가는사람 2020-09-07 17:57

    슈퍼 예산이 편성되는만큼 내년에는 좀 더 살기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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