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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썸노트 2020.06.01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1.25% → 0.75% 내린 빅컷을 단행한 지 2개월 만에 또 한 번 기준금리 0.25%p를 내리면서 사상 최저 금리 0.50%가 되었습니다.
금리는 금융, 무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고, 전체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이유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난 5월 28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0.25%를 추가로 인하하는 결정을 하면서 한국의 기준금리는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인 0.00~0.25%와 0.25~0.5%p 차이로 좁혔습니다. 올해에만 0.75%p 인하된 것입니다.
코로나19로 수출이 급감했습니다. 무역수지도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0년 4월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3%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도 99개월 만에 적자 전환되었습니다.
미중 무역 마찰, 미국의 화웨이 제재, 코로나19 책임론, 대만 문제, 홍콩 문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며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항공운송,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여러 방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심각합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국내 성장률을 -0.2%로 예측했습니다.
한국은 대외 경제 의존도가 높은 국가입니다. 그만큼 해외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면, 국내 경제도 안 좋아진다는 뜻입니다. 현재 한국을 제외한 타 해외국가들은 록다운(lockdown, 움직임·행동에 대한 제재)조차 풀리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는 세계 최대 경제 규모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2분기 성장률을 -32%로 예측했습니다. 중국 등의 상황도 안 좋으니 경제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가 전 세계 웹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습니다. 미국을 거점 삼아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준비를 합니다. 국내 웹툰 작가들도 네이버를 통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웹툰은 네이버의 미래 성장 동력입니다. 네이버가 어떤 형태로 전 세계에 진출할 계획인지 알아봅시다.
현재 미국에서 네이버 웹툰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출시 2년 만에 MAU 1,000만을 달성했습니다. 웹툰은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만화 분야 구글 스토어 앱 수익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 MAU 6,000만을 기록했습니다.
*MAU(Monthly Active Users): 한 달 동안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활성 이용자 수
미국 콘텐츠 시장은 8,764억 달러(약 1,084조 원)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네이버 웹툰은 현재 미국에서 1,000만 명 이상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네이버는 웹툰을 2차 가공해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등을 만들고 있는데, 이 부분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4월 미국에서 개봉된 웹툰 기반 애니메이션 '신의 탑'은 공개된 이후 레딧(reddit: 미국 뉴스, 소셜 웹사이트) 주간 인기 애니메이션 1위를 차지했습니다.
네이버는 미국 시장을 거점 삼아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 웹툰 사업을 담당하는 미국 법인 '웹툰 엔터테인먼트' 산하에 모든 웹툰 자회사를 모았습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네이버 일본 웹툰 법인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의 지분 70%를 인수하는 등의 움직임을 통해 한국, 일본, 중국 등의 웹툰 법인을 배치했습니다. 이에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웹툰 사업을 전체 총괄하게 됩니다.
네이버는 인기 웹툰IP(지식재산권)를 2차 제작해 영화, 드라마 등으로도 출시합니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디즈니, 넷플릭스, 애플, 아마존 등보다 더욱더 많은 스토리 IP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신의 탑'처럼 좋은 스토리의 웹툰을 가공해 시장에 지속적으로 내놓는다면, 추후에 거대 기업들과 나란히 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스타그램이 크리에이터들의 추가수익을 위한 2가지 수익 창출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비슷한 하트 배지와 IGTV 광고입니다.
인스타그램이 크리에이터들을 록인(Lock in )하고 유튜브에 대항하고자 수익 창출 모델을 추가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봅시다.
하트배지는 아프리카TV의 별풍선과 비슷한 방식의 기능입니다. 크리에이터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면 시청자들은 하트 배지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하트의 가격은 개당 0.99 달러이며 크리에이터가 라이브 방송 시에만 하트를 쏘고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 일부 크리에이터만 사용할 수 있지만, 향후 브라질,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의 크리에이터들도 이용 가능해질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9년 퓨마와 세포라가 테스트한 IGTV 광고를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IGTV 광고는 긴 동영상 전, 중간, 후에 15초 간 광고를 넣을 수 있는 기능입니다. 크리에이터들은 IGTV 업로드 시 광고를 붙혀 광고 수익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이미 후원하기, 광고 붙이기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놨습니다. 이를 위해 유튜버들은 질 좋은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립니다. 인스타그램의 이번 업데이트는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로 넘어가는 것을 막고 지속적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드는 좋은 시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by 썸노트
댓글 3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니네 ~~
좋은 정보만 감사요.
인방도 메이저들이 뛰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