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정훈화 2017.08.12
외국인 6,500억 원 폭탄 매도!
어제 전체시장은 장이 시작하자마자
코스피, 코스닥 모두
- 1.5% 이상 급락하며 시작했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2,320선도 무너졌습니다.
코스피는 기관계가 아침부터
매수세로 방어를 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가 더욱 강해지면서
꾸준한 하락세를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북한 리스크가 계속 고조되면서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 등 관계기관은 심각성을 인식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이상징후 발생 시
단계별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피 - 1.69%
코스닥 - 1.83%
1. 코스피 흐름
기관계 매수
개인, 외국인 매도
1) 일봉 차트
(©키움증권, 이하동일)
2) 1분봉 차트
2. 코스닥 흐름
기관계 매수
개인, 외국인 매도
1) 일봉 차트
2) 1분봉 차트
3. 거래량 상위 종목
4. 상승률 상위 종목
5. 특징주 종목 분석
1) 한창
소화설비, 호텔운영, 통신장비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한창은
목요일 장이 끝나자마자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시간외 상한가 1,625원에 마감했는데요,
어제는 1,600원 8% 갭상하여 출발하고
20.95%에 마감하였습니다.
한창의 2분기 영업이익은
15억 원으로 흑자전환했고,
매출액은 250억 원으로 107.5%
증가하였습니다.
2) 팍스넷
목요일 팍스넷에서
장대양봉과 6개월 만의
최고거래량이 출현하였습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10일 팍스넷에
최대주주 지분매각설과 관련된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어제 아시아경제(팍스넷 최대주주)가
팍스넷 지분매각과 관련하여 검토를
진행 중 이라는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장 시작부터 11.86% 갭상하고
목요일 거래량을 넘는 활발한 매매를 보이며
급등(장중 21.22% 기록)하였지만,
어제는 장대음봉으로 0.62% 마감하였습니다.
3) 빅텍
어제도 방산주들의 움직임이 활발했습니다.
미국과 북한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면서
방산주들이(스페코, 퍼스텍 등)
초반 상승하였으나 오후에 급락하였습니다.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화염과 분노"를
가져다 줄 것이라는 본인의 발언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다며,
북한에게 경고의 수위를 더욱 올렸습니다.
한반도 위기설은 이번 주말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 엘컴텍
한반도 위기설로 주식시장이 흔들릴 때마다
안전자산 쪽으로 자금이 몰리는데
대표적인 자산이 금입니다.
엘컴텍은 LED조명 업체로 유명하지만
작년 한국광물자원공사
해외광물자원개발 지원사업을 통하여,
몽골 우문고비 서북지역에서
금과 구리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고 공시하여
금 관련주로도 분류됩니다.
계속된 북한 리스크로
금 관련주 엘컴텍이 급등하였습니다.
어제 장중에 13.91%를 기록하였지만,
방산주들과 함께 오후에 급락하여
1.96%로 마감하였습니다.
5) 이즈미디어
어제 12시 영업실적 공시를 하여
상승한 종목입니다.
마땅한 투자종목이 없던 어제 시장에서
오후에 흑자전환 공시가 나와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한 시간 만에 280만 주가 거래되며
27% 급등을 보였습니다.
이즈미디어의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2분기 매출액은 92.8% 상승한 129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529.8% 상승한 16억5천만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721.1% 상승한 21억 2천만 원입니다.
어제는 외국인들의 연이은 폭탄 매도
(어제만 6,500억 원 매도)로
전체시장이 크게 휘청였습니다.
북한 리스크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금융시장의 큰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금을 보유하시고
투자기회를 엿보는 자세가 바람직합니다.
삼복 가운데 마지막 날인
말복이 지나면서
폭염도 다소 물러나는 것 같은데요,
주말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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