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상혁 2017.07.26
26일 내한한 NBA 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가
누구인지 아시나요?
그가 왜 한국을 방문했고
도대체 얼마나 유명한 선수길래
국민예능 '무한도전'에도 나오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스테판 커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명실상부 No.1 스테판커리
스테판 커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 선수로 활약하며
이번 NBA 파이널에서 팀을
최종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팀을 우승으로 이끈 그는
개인 커리어도 무척 화려합니다.
NBA 정규 리그에서
MVP를 2회 연속으로 차지했고
(2015년, 2016년)
NBA 올스타에 4번이나 선정되었으며
(2014~2017년),
2016년에는
NBA 득점왕 타이틀까지 꿰찬데다가
같은 해 AP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남자 선수'로 뽑히기도 했죠.
NBA 최초로
연봉 4,000만 달러의 벽을 뚫다!
최고의 선수에겐 최고의 연봉이 따르겠죠?
골든스테이트 구단은 FA로 풀린 커리와
5년간 2억100만 달러
(약 2,301억5,000만 원)를 지급하는 조건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FA(free agent)
: 프리에이전트 또는 그 제도. 일정 기간
자신이 속한 팀에서 활동한 뒤에
다른 팀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어
이적할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 또는 그 제도
이 금액을 연평균으로 따지면
4,020만 달러
(약 460억3,000만 원)로,
이는 그전까지 최고액이었던
르브론 제임스의 2016~2017 시즌 연봉
3,096만 달러(약 335억1,000만 원)보다
무려 1,000만 달러(약 111억 원)나
많은 금액입니다.
게다가 커리 본인의 지난 시즌 연봉인
1,211만 달러(138억7,000만 원)와 비교하면
거의 4배가 수직 상승한 거액이기도 하죠.
브랜드 모델로도 승승장구!
스테판 커리는 2013년부터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모델로 활동해왔습니다.
(ⓒ언더아머)
언더아머가 스테판 커리를
모델로 발탁한 이유는
브랜드 철학인 '언더독 정신' 때문입니다.
*언더독 (Underdog)
: 스포츠에서 주로 이길 확률이 적은 팀이나
선수를 일컫는 말이며, 언더독 효과는
사람들이 약자로 보이는 주체를
심리적으로 더 응원하게 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NBA 평균 신장(203cm)에
못 미치는 190cm의 단신인 데다가
체격도 왜소한 스테판 커리가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언더독 정신 그 자체라는 것이죠.
이런 커리를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는
또 있습니다.
(ⓒ인피니티)
지난 6월부터 커리는
일본 닛산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의 새로운 홍보 모델이 되었습니다.
인피니티는 NBA 이번 시즌에서
커리가 보여준 강력한 퍼포먼스가
그들의 새로운 브랜드 라인인
"EMPOWER THE DRIVE" 정신과 일맥상통하여
그를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커리는 올해부터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인피니티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스테판 커리, 한국에 오다!
이렇게 요즘 가장 잘 나가는 농구 스타
스테판 커리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한국에 머뭅니다.
(ⓒ언더아머)
이번 방문은 언더아머가 진행하는
아시아 투어(중국-베이징,청도,항정우)
일정 중 하나이며,
투어에는 스테판 커리뿐만 아니라
친동생이자 '댈러스 매버릭스' 팀의 슈터인
세스 커리 선수가 함께합니다.
커리는 한국에 있는 동안
직접 그의 농구 기술을 전달하는
'농구 클리닉'과 국내 스포츠 스타와의
3:3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MBC예능 '무한도전'에도 출연합니다.
또한 언더아머 코리아는
언더아머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스테판 커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더아머)
NBA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스테판 커리!
1988년생인 그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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