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콘텐츠의 가치가

날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TV 중계권료는 

종목의 흥행을 가늠하는척도가 되었는데요.

종목별 중계권료를 한번살펴볼까요?

스포츠 중계권료 어떻게될까?

영국의 프리미어리그(EPL)는 

2016~2019시즌 기간 

51억 3600만 파운드의 중계권료를받습니다.

3시즌의 중계권료가 

우리 돈으로 7조 875억 원!

한 시즌으로 따지면 2조 3625억 원입니다.

미국 프로농구(NBA)의 중계권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매 년 26억 달러(2조 9143억 원)로 

프리미어리그와 비슷한 수준이고

메이저리그(MLB)의 중계권료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5억 달러(1조 6670억 원)입니다.

미국프로풋볼(NFL)은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미국 4대 방송사(CBS•FOX•NBC•ESPN)와 

체결한 중계권료가 연평균 49억 5000만 달러

(약 5조 5475억 원)나 됩니다. 

그렇다면

미국 프로 스포츠 최대축제인 

‘슈퍼볼(Super bowl)’의경제효과는

어떻게 될까요?

미국 경제가 들썩일정도의 

슈퍼볼 경제 효과!

2월에 51회째를 맞는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애틀랜타 팰컨스의 단판 경기로 치러졌습니다..

경기가 진행되는 1시간 동안

미국 경제가 들썩일 정도의 

돈이 움직였죠.

전미소매업협회(NRF)의 보고에의하면

미국인들의 슈퍼볼 관련 지출은 

2011년부터 7년째

매년 100억 달러(약 11조 3280억 원)를

넘어서고 있는데요.

올해 슈퍼볼 당일 소비 규모는

141억 달러(약 16조 1700억 원)

라고 합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슈퍼볼 대결을 펼쳤던 

뉴잉글랜드와 애틀란타 유니폼 등 

관련 상품 판매도 활발했고

기업들은 슈퍼볼이라는 콘텐츠를 놓고 

원소스 멀티 유즈 마케팅을 펼쳐 

막대한 부가 수익을 올렸습니다.

* 원소스 멀티 유즈 마케팅이란?

하나의 콘테츠를 다양한 장르로 

변용 판매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기법

그리고 지상 최대의 콘텐츠 슈퍼볼의 

입장권 평균 가격은 

평균 6,400달러(약 724만 원)에 거래되었죠. 

슈퍼볼 중간에 붙는

광고 가격은 얼마 일까?

올해 슈퍼볼 TV 중계 

광고 단가는 60초당 

최대 1,000만 달러(약 114억 원) 였고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슈퍼볼 중계사 FOX가 

하프타임 동안 벌어드린 광고 수익은

2억 4,750만 달러(약 2,800억 원)

라고 합니다. 

슈퍼볼에 광고를 한

국내 기업은?

기아자동차는 약 130억 원으로

60초의 슈퍼볼 광고 시간을 확보하였고 

하이브리드 차인 ‘니로’를 알렸습니다. 

현대자동차는 90초짜리 슈퍼볼광고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습니다.

제작비는 약 174억 원이 들었죠.

국내에서는 슈퍼볼 

같은 콘텐츠는 힘든가요?

국내 프로 스포츠는 

미국과는 다른 규모의 경제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슈퍼볼 같은 콘텐츠가 나오기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슈퍼볼 규모만큼은 아니지만

광고효과를 낼 수 있는 종목은 있습니다. 

바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와 월드컵이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많은 TV 방송사들이 중계를 하면서

광고 수익을 얻고 있고

한국시리즈를 스포츠 전 채널에서 

중계할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국내 프로 스포츠는 아니지만 

국가 대표 축구팀이 출전하는 

월드컵도 국내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콘텐츠이죠. 

현재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와

월드컵 등 소수의 콘텐츠만이

주목을 이끌고 있지만,

향후에는 

K리그 프로농구와 배구 

E-Sports까지 많은 콘텐츠가  

세계에서 이목을 받는 

제2의 슈퍼볼 제3의 슈퍼볼 콘텐츠로  

부상하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