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24시간 은행?

2017-05-19 18:29
경제 이야기
written by hw



지점 없는 은행을 표방한

한국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3일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지점을 줄여 아낀 돈을 활용해

예금이자는 더 주고,

대출이자는 덜 받겠다는 게

인터넷은행의 약속이었는데요.

 

이틀 새 4만 명이 계좌를 개설하면서

초반 ‘돌풍’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넷은행이 과연

기존 은행과 뭐가 다른지,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 번 정리해 볼까요?

 


케이뱅크)

 


24시간 불 꺼지지 않는 은행

 

인터넷은행은

휴대폰과 컴퓨터를 사용해

1년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은행입니다.

 

폐점시간인 오후 4시까지에 맞춰

서둘러 지점에 갈 필요가 없죠.

 

인터넷은행은

통장과 지점이 없을 뿐

예·적금, 대출, 외국환, 카드, 수납 등

시중은행과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케이뱅크의 경우

접속자가 몰려 가끔 지체되기도 했지만

지인들은 대부분 10~20분 정도면

무난하게 가입을 마쳤다고들 합니다.

 


대출금리 얼마나 쌀까

 

케이뱅크가 내놓은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2.72%.

신생 은행인 만큼 시중 은행보다

더 저렴하게 책정했습니다.

 

신용도가 이보다 다소 낮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중금리 대출의 금리는 연 4.17%.

 

기존 1금융권의 문턱을 넘지 못해

저축은행, 카드 등으로 가야 했던

중신용자를 겨냥한 상품입니다.

 


 

3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은

연 5.5% 고정금리로 내놨습니다.

 

마이너스 대출의 경우

전산 심사에서 기준을 충족하면

바로 승인이 나기 때문에

1분 남짓 ‘초스피드’로 끝납니다.

 

기존 은행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속도죠?

 


예금금리는 얼마나 더 줄까

 

예적금 금리도

시중은행보다 후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정기예금을 연 2%,

자유적금을 연 2.5% 금리로

출시했습니다.

 

요즘 1금융권 상품이

온갖 우대금리를 싹싹 합쳐야

2%대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니

매력적이라 할 만 하죠.

 

자유입출금통장도

일정 범위의 금액을 설정하면

연 1.2% 금리를 보장해줌으로써

정기예금을 결합한 효과를 내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출시됐습니다.

 

또 GS25 편의점에서는

입출금과 이체를 수수료 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했죠.

 

앱으로 모든 은행업무를 본다는

편의성 외에도

파격 금리’를 내세워

손님을 끌어모으려는

케이뱅크의 전략이 엿보입니다.

 


케이뱅크)

 


인터넷은행, 순항할까

 

이번에 문을 연 케이뱅크는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5년 만에 등장한 새 은행입니다.

 

2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도

올 상반기 출범할 예정인데요.

 

일단 기대 이상의 관심 속에 출발했지만

인터넷은행이 1금융권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계좌이체, 출금, 신용대출 등

기본적인 기능은 잘 갖춰졌지만

보험·펀드 판매, 주택대출 등

추가해야 할 기능도 많습니다.

 

시중 은행들도 모바일 뱅킹을 강화하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변신하는 중이죠.

은행들이 벌이는 ‘모바일 대전’의 판은

계속 커질 것 같습니다.

 

이런 경쟁을 통해

모바일뱅킹이 더 쓰기 쉬워지고,

예금금리는 후해지고,

대출금리는 낮아진다면

소비자에겐 무조건 좋은 일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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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hw

신문공장 노동자

hw@cider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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